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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세계

어떤 신세계

: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라임 틴틴스쿨-1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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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82g | 153*215*16mm
ISBN13 9791192411095
ISBN10 119241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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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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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사람들은 자연에 별 관심이 없다. 이 책을 쓴 우리 두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나무나 꽃의 이름을 알지 못하고, 식용 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지 못하며, 더위와 추위가 얼마나 위협적인지 잊은 지 오래다. 곤충의 멸종, 물고기 배 속의 플라스틱,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 가는 열대 우림, 급격한 기후 변화 등이 모두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건 알지만 내 삶과는 딱히 관련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게 사실이다.
다시금 말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는 변화의 역사이다. 여러 변화 중에서 어떤 것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며, 또 얼마나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다. 21세기의 전반부는 이런저런 변화로 가득하다. 매일같이 누군가 획기적인 발견을 하거나 대단한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만큼 흥미롭고 신박한 새 제품들이 시장에 속속 모습을 드러낸다. 게다가 전 세계 곳곳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뉴스가 끊임없이 보도된다.

그중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이 언제 출시되는지가 중요할까? 아니면 학교에서 태블릿으로 공부하게 되는 것이? 그것도 아니면 어느 정치인이 스캔들로 갑자기 사임하는 것?
물론 그런 일들도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 삶과 미래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고 있다는 이유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뿐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천천히 일어나는 변화들을 제대로 알아채지 못한다. 종의 멸종, 지구 온난화, 땅과 바다의 오염……. 이 모든 일은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방식과 속도로 지금 이 순간에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 pp.32~33

동물원 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팔과 다리가 있든, 날개나 지느러미가 달려 있든, 공기로 숨을 쉬든 물에서 산소를 걸러 내든, 자유자재로 움직이든 땅에 뿌리를 박고 있든, 우리 인간 또한 그곳에 있는 다른 생명체들처럼 살아 있는 유기체이다. 우리도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되는 유전 정보 역시 다른 유기체와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아주 기본적인 단계에서는 해마, 짚신벌레, 사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유기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신진대사를 하면서 생명을 유지한다. 물론 밥을 먹지 않고 1개월, 물을 마시지 않고 3~4일, 숨을 쉬지 않고 최대한 몇 분 정도는 버틸 수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평생 동안 우리 몸에 공기와 액체, 음식물 등 끊임없이 에너지를 공급해 줘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이제껏 단 한 명도 없었고, 인간이 육체를 지니고 있는 한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번식을 해서 종을 유지한다. 우리가 그렇게 번식하지 않는다면, 채 백 년이 지나지 않아 지구상에는 단 한 명의 인간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좋든 싫든 우리는 언젠가 죽고 썩어 없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생명체와 이런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진화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지구에서 펼쳐지는 자연적 돌연변이와 생존을 위한 투쟁의 결과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창조한 것이 아니다. 우
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자연이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해 주었다. 인간의 역사 굽이굽이에서 자연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만일 그 과정에서 자연의 조건에 약간의 편차라도 발생했다면 달팽이나 참새, 쥐 등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가 지구상에 문명을 건설했을지도 모른다. 수백만 년 전,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은 채 아스라이 스쳐 지나갔더라면, 어쩌면 지금쯤 공룡들이 쇼핑몰과 학교, 극장을 짓고 있었을 수도 있다.
--- pp.110~111

사람들은 처음에는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고, 그다음에는 제트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그리고 마침내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났다.
이 모든 것은 일찍이 자연이 경험한 적 없는 개입이었다. 중국에서는 20세기 중반에 ‘철강 캠페인’을 벌이며 무분별한 벌목을 한 탓에 단 몇 달 만에 전체 삼림의 10퍼센트가량이 파괴되었다. 미국에서는 미시시피강에 댐과 제방을 건설하기 위해 군대가 투입되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600만 리터의 물을 퍼부어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의 방향을 바꾼 뒤 냉각시켜 아래쪽에 자리한 항구를 위험에서 지켜냈다.

그렇다고 세상이 대규모로만 변한 건 아니다. 원자 수준에서도 혁명이 일어났다.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이바노비치 멘델레예프는 1869년에 ‘원소 주기율표 ’ 를 발표해 화학 원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20세기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강철이나 플라스틱처럼 새로운 소재를 비롯해 살충제나 의약품 같은 물질이 생산되었다. 이 급격한 변화는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의 삶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면서 생산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농업 분야에 특히 큰 영향을 미쳤다. 산업 혁명은 제2의 농업 혁명이기도 했다. 식량 생산에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었는데, 트랙터와 콤바인이 인간이나 동물이 힘을 써서 했던 작업을 대신 떠맡았다. 게다가 인조 비료와 살충제를 사용하면서 생산량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짧은 시간에 많은 수확량을 얻도록 개량된 품종의 식물도 등장했다. 옥수수, 쌀, 밀 등의 재배 식물에서 품종 개량이 잇따랐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재배 식물들이 모습을 감추었다. 그 대신 효율적으로 성장해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식물들만 재배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수세기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온 가축들은 공장의 제품 신세가 되었다. 인공적인 환경에서 평생을 보내며 몸뚱이를 키우는 데만 집중하게 된 것이다. 그곳에서 어떻게 사느냐는 전혀 개의치 않았으며, 그들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만 중요하게 여겼다.
--- pp.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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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세대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운다. 이 세계는 곧 그들이 살아갈 세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그린피스 매거진
지구의 생태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고, 끝없는 성장만을 좇느라 망가뜨려 버린 인간과 자연, 지구의 미래를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책.
- 도이칠란트풍크 쿨투어 (독일 시사 라디오 채널)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재앙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을 수 있으며, 그들만이 더 나은 신세계로 들어설 수 있다. 두 작가는 사실에 근거해 지구의 위기를 설명하며 변혁의 목소리를 촉구한다.
- 독일 어린이ㆍ청소년 아카데미
타협을 거부하는 단호한 태도와 차별화된 논증으로 지구의 생태를 설명하며, 미래 세대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부당함에 맞서 자신의 권리를 찾기를 당부한다.
- 노이에 취리허 차이퉁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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