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 곁에서 오랜 시간 동안 그들의 고민을 나누고 솔루션을 제시하며 깨달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리더라도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살피지 않은 채 앞만 보고 달린다면 결국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탁월한 성과를 내며 행복한 성장을 이어가는 리더들은 모두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서문 [탁월하게 성장하는 리더들은 무엇이 다른가] 」중에서

정확한 자기인식은 무엇보다 리더의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퍼포먼스 코칭을 하며 만난 너무나 많은 리더들이 놀랍도록 자기 자신에 대해 무지하며, 자신의 문제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조직심리학자인 타샤 유리크(Tasha Eurich)가 미국 유수 기업들의 리더를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에서도, 정확한 자기인식을 가진 리더는 전체의 10~15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장 [나는 내가 좋은 리더인 줄 알았다] 」중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수용하는 태도는 그가 리더로서 얼마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았습니다. 즉 피드백 수용도가 높은 리더들은 예외 없이 빠르게 성장의 다음 단계로 이행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반면에, 수용도가 낮은 리더들은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하지 못한 채 물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얼마나 깊이 있게 수용하느냐가 리더로서 성장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장 [나에 대한 평가가 신경 쓰인다] 」중에서

어떤 상황에 대해 과잉반응하는 경우를 잘 살펴보면 과거의 경험이나 신념 같은 것들이 현재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문제를 크게 부풀리거나 왜곡해서 보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상황과 반응을 분리해야 합니다. 즉 문제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감정적 반응을 분리해서 따로따로 객관적 바라보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자신의 감정적 반응이 어떤 관점에서 비롯되었는지, 그 관점이 객관적으로 타당한지 검증해봐야 합니다.
---「5장 [사소한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중에서

‘일단 시도하기’는 새로운 성공 경험을 통해 다른 관점이 내 성격 안에 자리 잡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한계극복 방법입니다. ‘관점을 전환해서 성공한 경험’에 대한 기억이 쌓이면 상황에 대한 반응과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례로 극단적인 완벽주의 성향을 지녔던 사람이라도 ‘일을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인정과 사랑이 여전하다’라는 경험을 수차례 반복하게 되면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관점을 성격 안에 안착시키게 되고, 그러면 이후에는 훨씬 유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8장 [새로운 도전은 누구나 두렵다] 」중에서

거절이 심리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오는 이유는 대개 거절을 ‘관계의 단절’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는 제안을 거절했을 뿐인데 거절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한 것처럼 느껴져 고통을 느끼는 것이지요. 거절을 관계의 단절이나 존재의 부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거절 민감도’가 매우 높은데, 이러한 사람들은 거절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절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장 [한 번의 거절로 마음이 위축되었을 때] 」중에서

진 팀장처럼 마음이 파업을 일으키고 있을 때는 자기비판이 아니라 자기연민(self-compassion)의 관점에서 자기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자기연민은 내 마음을 다정하게 이해해주는 관점을 갖는 것입니다. 진 팀장의 경우라면 자기 마음에 “내가 잘못해서 정체기가 오고 번아웃이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충분히 노력했고 훌륭한 성과를 냈다. 지금의 상황은 열심히 도전하며 일하는 리더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다”라고 다정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13장 [빠른 성공 이후 정체감에 빠지다] 」중에서

사실 꼰대는 나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자신의 과거 성공 방식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사람’,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어서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만 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일 잘하는 리더들이 공감 능력은 왜 그렇게 떨어지는 걸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지요.

* “탁월한 리더는 어떻게 멘탈을 관리하는가”<br/>- 20여 년간 실전 컨설팅으로 밝혀낸 상위 1% 리더들의 마음관리법<br/><br/>코로나19 팬데믹은 평범한 사람조차 자기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특히 조직의 최전선에 있는 리더들은 극심한 경기 침체와 급격한 시장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실제로 미국 경영 전문지《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는 코로나19 전후로 조직 심리, 마음관리에 관한 아티클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br/>최근 진행된 리더십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에는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공감해주는 리더를 원했다면 팬데믹 이후 스스로 감정을 잘 조절하는 리더를 훨씬 더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팬데믹과 같은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리더의 역량이 중요해진 것이다.<br/>이 책은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리더가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으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을 강조한다.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 사람인지 자각하는 것이며 동시에 자신의 취약성을 어떻게 협업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지 성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사회의 많은 리더가 바쁜 업무와 성과 압박에 쫓겨 정작 자기 자신의 마음은 챙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가는 리더들은 일찍이 마음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고의 리더들과 협력해온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리더가 어떻게 멘탈을 관리하고 조직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지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br/><br/>* “성공한 리더들은 유사한 경로를 거쳐 성장한다”<br/>- 자기인식 수준이 높은 리더가 높은 성과를 내는 이유<br/><br/>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성과로 이끄는 리더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저자는 수많은 리더의 성장 루트를 분석한 뒤 그들이 거치는 성공 루트를 체계화해 리더를 위한 7단계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br/><br/>1단계: 자기인식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br/>2단계: 내적수용 “부정적인 평가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br/>3단계: 관점전환 “사소한 상황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가”<br/>4단계: 한계극복 “사람들과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br/>5단계: 회복탄력성 “과도한 자기비판에 시달리지 않는가” <br/>6단계: 지속가능성 “빠른 성공 이후 정체감에 빠졌는가”<br/>7단계: 자기경계 “부하직원들과 어떻게 일할 것인가”<br/> 이 책은 ‘리더의 성장 7단계’를 통해 조직 생활에서 당면하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리더십 전문가와 정신과 전문의의 통찰을 담은 각각의 해결법을 제안한다. 각 단계를 마친 뒤에는 자신의 리더십 역량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br/>리더의 성장은 영웅의 서사와 닮은 점이 많다. 영웅은 집을 나선 뒤 성공의 고지 앞에서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맞이한다. 리더 역시 극적인 성장 앞에서 필연적으로 시련과 수련의 과정을 거친다. 아무리 노력해도 팀의 성과가 좋아지지 않을 때, 구성원들과의 관계가 나빠지고 점점 더 자신감을 잃어갈 때,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한계에 부딪혀 좌절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한 단계 성장하려는 도전을 통해 진정한 리더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리더의 성장 7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것은 자신만의 성공 방식을 만들어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br/><br/>* “사람들은 매번 똑같은 지점에서 걸려 넘어지는 심리적 패턴을 갖고 있다”<br/> ― 지나친 완벽주의부터 인간관계 문제, 저성과자 피드백,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br/><br/>“작은 실수라도 하면 무너질 것 같다”며 지나친 완벽주의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리더들이 있다(7장의 사례). 이 괴로움의 가장 큰 원인은 ‘불안’이다. 타인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큰일 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방어적 차원에서 완벽주의를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측불가능한 VUCA(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함(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영어 첫머리를 딴 용어)의 시대에는 꼼꼼하고 치밀한 성향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디테일을 잘 챙기는 것보다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br/>두 저자는 완벽주의 리더들은 자신의 불안함이 과도한 염려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기일 안에 일을 완수하는 데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완벽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달라진다. 무결점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애초에 비현실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자신의 기준에 80퍼센트 도달하는 목표라도 객관적으로는 ‘성공’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br/>사소한 상황에도 멘탈이 흔들리는 리더들도 있다(5장의 사례). “중요한 발표를 하는 도중에 CEO가 심각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가버렸고, ‘내 발표가 이상했나’라는 생각에 발표를 완전히 망쳤다”는 리더의 고민에 두 저자는 ‘주어진 상황과 감정적 반응을 분리’할 것을 조언한다. 성숙한 멘탈을 가지기 위해서는 문제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감정적 반응을 분리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비슷한 문제 상황이 반복되면 지나치게 비장한 감정 상태를 순화하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운동이나 산책처럼 자신만의 ‘리추얼’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br/>이 외에도 거절로 패배감에 휩싸인 스타트업 CEO, 한 번의 성공 이후 정체감에 빠진 리더, 피드백이 통하지 않는 저성과자 팀원과 일하는 팀장, 내향적인 성향 때문에 리더십에 어려움을 겪는 임원 등 실제 리더들이 마주하는 어려움과 이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전한다. <br/><br/>* “결국 마음을 아는 리더가 이긴다”<br/> ― 나를 지키고 조직을 성장시키는 멘탈의 리더십<br/><br/>뛰어난 실력으로 빠른 성공을 이룬 후 허무함을 느끼거나 정체감에 빠지는 리더들이 있다. 이를 ‘플래토 이펙트(plateau effect)’라고 하는데 이러한 정체기에 놓이면 관점을 전환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단기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가 아닌 자신만의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는 것이 좋다. 리더는 자신의 성공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조직의 성공으로 확장시키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개인적인 성공을 축적했지만 그것을 조직화하지 못하는 이들은 리더십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네트워크에 있는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그 사람들이 나의 비전과 목표에 연결되도록 하는 것은 리더로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성공의 경험을 확장하는 데에 중요한 계기로 작용한다.<br/>잘나가는 기업에서 성공을 지속하지 못하고 막말, 갑질 등의 문제를 일으켜 한순간에 추락하는 리더들을 볼 수 있다. 두 저자는 성공의 고지에 오른 뒤에도 자만을 경계하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자기경계’를 강조한다. 리더는 어떤 피드백이든 여과 없이 들을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야 하며 아첨과 아부같이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고 하는 순간 리더의 추락이 시작된다고 경고한다.<br/>표준화의 시대가 저물고, 조직은 인간 본연의 창의성과 감정이 발현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 탁월한 성과를 내는 리더들의 비밀은 바로 ‘멘탈’이다. 리더가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숙한 멘탈을 기반으로 조직을 운영할 때 비로소 조직은 살아난다. 이 책은 리더뿐만 아니라 리더와 함께 일하는 미래의 리더들이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한 번의 성공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공으로 이어갈 수 있는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정신적 멘토가 절실한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진정한 멘토가 되어줄 책”이라는 KAITS 이광형 총장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어지럽고 복잡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조직을 이끄는 리더를 위한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br/><br/>

기업의 창의적 혁신과 변화는 리더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신적 멘토가 절실한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진정한 멘토가 되어줄 책이다.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않는 리더는 오래 살아남기 힘들다. 리더가 자신을 지키는 동시에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영리한 리더십을 제시하는 책이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선행되어야 조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 시대의 리더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되는 책.

이 책은 두 저자가 오랜 기간 리더들의 마음관리를 도운 결과물이다. 7단계 전략을 따라가다 보면 더욱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제시된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은 리더뿐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수 요소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이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은 깊이 있게 질문하고 문제를 직면하게 만들어 우리가 마음을 살피고 깊은 근원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

수많은 리더십 책이 있지만, 실제 경영 현장에서의 경험과 이론을 기반으로 깊은 깨달음을 주는 책은 단연코 이 책뿐이다.

‘의사라면 뭔가 좀 다를까?’ 싶었지만 이영훈 선생님도 결국 우리와 똑같이 저칼로리 다이어트 후 요요 폭풍을 맞았었다는 사실에 위로와 공감이 되는 건 뭘까? 프로 다이어터였던 그가 인생 마지막으로 선택한 다이어트는 바로 저탄고지 다이어트! 그 이론과 실전 노하우가 가득한 가이드북 속에는 의사의 전문성과 현실 다이어터의 인간미 그리고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노하우가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