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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

: 오늘도 나를 숨기고 외향인인 척 살아가는 내향형 인간의 해방일지

[ EPUB ]
리뷰 총점9.1 리뷰 26건 | 판매지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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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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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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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43MB ?
ISBN13 979119251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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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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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과 외향은 에너지의 충·방전 방식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내향인들은 사람들과 어울릴 때 에너지가 방전되며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반면 외향인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어울릴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에너지가 방전되는 시스템이죠.
--- p.031

전화 통화가 시공간을 따지지 않는다는 점도 내향인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내향인의 평화가 윙윙거리는 진동 소리와 함께 언제든지 깨질 수 있으니까요. 둘 사이의 내밀한 소통이 극대화되는 통화는 안 그래도 고역인데, 이 어려운 미션이 나에게 언제 닥칠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괴로움이 더욱 가중되는 거예요.
--- p.046

심리 센터를 운영하면서 놀란 점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 역할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감정 쓰레기통의 피해자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요? 맞아요. 바로 내향인 여러분.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이 덜하고 말로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내향인만큼이나 이 감정 쓰레기통 역할에 취약한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
--- p.071

인간의 심리 중 굉장히 흥미로운 게 하나 있는데, 바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와 관련된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자결성(自決性)’이란 성질입니다. 이게 왜 흥미롭냐면 인간은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선 이상스러울 정도로 지지와 애정을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 p.087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알고 있는데도 지금 사회는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들을 양산하고 있으며 그들을 전혀 보호해내지 못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의 연장선상에서 일군의 심리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개념이 바로 자기자비심입니다. 자비심이라고 얘기하면 뭔가 뜬구름 잡는 소리인 것도 같지만, 쉽게 말해 내 편이 돼주라는 얘기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든든한 서포터이자 절대적 우군이 돼주라는 거죠.
--- p.099

사무적으로 평가하는 직장 상사의 입장에서는 내 일도 아닌 남의 일이니까 드러난 정보 위주로만 신속하게 결론 내리고 싶어 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정보들을 파헤치면서까지 공정하게 남을 평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 p.111

‘내향 - 외향’은 유전의 비중이 매우 높은 성격 요인이기 때문에 내향인이 아무리 변화하고 싶어도 나의 관심사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쪽으로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일이란 좀처럼 일어나지 않아요. 반면 내성적인 사람이 외성적으로 변화하는 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 p.142

내향인이 외성적 면모를 획득하게 되면 사회생활이 더욱 순조로워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외성적인 이미지로 포지셔닝하는 데는 성공했더라도, 실제로 그 사람들과 함께 적절히 소통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또 다른 영역이에요. 내향인은 그들만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인해 종종 사회생활에서 치명적인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 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요.
--- p.144

내향인의 사고주의, 즉 생각을 많이 한다는 특성은 학업이나 직업적인 측면에서 아이디어의 질적, 양적인 수준을 보장하지만, 관계적인 측면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혼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게 되는 여러 문제들 역시 쌍방향 소통보다는 일방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늠하려 한다는 거예요.
--- p.146

내향인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일과 관련된 측면이 아니라 관계적 측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이란 단순히 일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정치적인 요소가 개입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기술이 요구돼요.
--- p.150

‘행복하다’와 ‘행복할 만하다’는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원하고 또 행복이야말로 이상적인 궁극의 상태라고 떠들면서도, 정작 좇고 있는 건 행복이 아니라 행복할 만함이에요.
--- p.182

내가 내 삶에 스스로 통제력을 갖는 일. 내가 강해지는 것과는 별개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과 작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내가 느끼는 불행감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내 통제권 안으로 삶의 영역을 줄이는 일, 이 또한 일종의 미니멀리즘이 아닐까요?
--- p.189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행복한 사람, 행복을 잘 느끼는 사람, 소확행과 더불어 사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잘 아는 사람들과 만나서 운명 공동체를 만드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당신도 행복해집니다.
--- p.217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나의 핵심 구성 개념 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그 리스트는 내가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과 내가 타인을 평가하는 패턴에 대해 알려줄 거예요.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서로의 구성 개념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 대화가 서로를 위해 해주면 좋을 행동과 서로를 위해 해서는 안 될 행동을 명확히 구분해줄 테니까요.
--- p.223

내향인은 어디서, 어떻게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내향인은 결국 나의 내면에서 알맹이를 찾아내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죠. 외향인은 자신의 주요 무대인 외부 세계에서 의미를 찾고, 내향인은 자신의 안마당인 내면세계에서 의미를 찾는다는 것이요. 인간에 대해 알아가고, 나에 대해 알아가고, 나의 심연을 들여다보게 될수록 점점 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됩니다.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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