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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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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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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654g | 152*225*30mm
ISBN13 9788998400118
ISBN10 899840011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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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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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곽신환
숭실대학교 철학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주역의 자연관과 인간관」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한 후 1982년부터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성리학, 주역 철학, 한국 철학사 등 동아시아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파견 교수, 대만 교육부 한학연구중심 초빙 교수, 미국 뉴욕주립버펄로대학 방문 교수로 연구했고, 한중철학회 회장, 한국주역학회 회장, 율곡학회 회장, 철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주자학술상, 열암학술상, 율곡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 《주역의 이해》, 《철학에의 초대》, 《중국 철학의 정신》, 《직하 철학》, 《주자언론동이고》, 《조선 유학자의 지향과 갈등》, 《태극해의》, 《소강절의 선천역학》, 《우암 송시열》 등이 있다.
저자 : 서병훈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서양 정치사상, 자유주의, 현대 문명론, 문학과 정치 등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자유의 본질과 유토피아 :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사상》, 《자유의 미학 : 플라톤과 존 스튜어트 밀》, 《포퓰리즘》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자유론》, 《여성의 종속》, 《공리주의》, 《대의정부론》 등이 있다.
저자 : 이태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와 학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와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인의 가치, 해체에서 재구성으로》(공저)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죽어야 하는 인간》, 《세이렌과 무사》, 《덕과 좋음의 추구》, 《인간 : 미완의 기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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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한 지식인이 ‘왜 세상은 이토록 어지러울까? 모든 이가 행복한 세상은 없을까?’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세상이 이렇게 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할 것’이라며 하나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청사진에 맞춰 집을 짓고 그 집에 살면 정말 행복할까요? 아니, 이 청사진대로 집을 짓는 게 옳을까요?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이 바로 ‘생각하는 십대’입니다. 고전을 읽을 때는 마치 교과서처럼 그 내용이 진리인 양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을 잘 아느냐, 얼마나 외우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질문을 잘 던지느냐’입니다. ‘과연 그럴까?’ 하고 질문해 보는 거죠.
---「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중에서

보통 학교에 무서운 선생님과 마음씨 좋은 선생님이 계시죠? 무서운 선생님이 아홉 번 무섭게 하다가 한 번 친절하게 대해 주면 학생들은 ‘우와, 우리 선생님한테 이런 면도 있네.’ 하고 감동하겠죠? 반면 마음씨 좋은 선생님이 아홉 번 잘해 주다가 한 번 무슨 일로 화를 내거나 무섭게 하면, ‘우리 선생님, 좋으신 분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라고 생각할 거예요. 전자의 선생님은 산술적으로는 아홉 번을 무섭게 하다가 한 번 잘해 준 거고, 후자의 선생님은 아홉 번을 잘해 주다가 한 번 화를 낸 건데, 후자의 선생님에 대한 평가가 더 나쁘게 나오는 건 관계의 조절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처럼 관계 구성을 어떻게 ‘잘’ 할 것인가가 《군주론》의 핵심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산술적인 주고받음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관계 구성을 어떻게 ‘잘’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거예요.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중에서

자유는 비쌉니다. 그리고 국가의 편의를 위해서 국가가 국민들을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운전하면 벌금을 물립니다. 하지만 미국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운전자를 단속하지 못합니다. 교통 신호 위반으로 단속을 하다가, 벨트도 안 매고 있다면 추가로 벌금을 매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만 가지고 단속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국민의 자유를 구속하기 힘들게 만들어야, 국민 스스로의 자유가 지켜집니다. 밀은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손쉽게 구속하는 경우는 최대한 제한되어야 하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자유는 일정한 방향을 전제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발전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발전을 위해 사회성이라는 개념도 필요해집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면서, 어렵겠지만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밀의 생각입니다.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중에서

로캉탱은 스스로 필연적이고 정신적인 욕구에 의해 내면에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쓰기 시작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정신적이고 추상적인 것을 그대로 써 버리면 난해해지기 때문에, 이것을 일종의 육체적 현상으로 바꿔서 이야기합니다. 그게 바로 ‘구토’입니다. 우리가 보통 양심의 가책이란 말을 쓰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나쁜 짓을 했는데, 그것 때문에 가슴이 뜨끔뜨끔한 적이 있을 거예요. 그런 게 일종의 정신적 가책인데,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수도 있고 일상 속에 파묻혀 사라질 수도 있어요. 정신적 고민이라는 게 사실 오래 가지고 있기 힘들죠. 그래서 사르트르는 정신적 고민을 도저히 망각하거나 미룰 수 없도록 ‘구토’이라는 장치를 만들어 냅니다. 재채기가 이데올로기보다 더 강해요. 재채기는 참기 어렵잖아요. 정신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육체적 현상을 사르트르는 ‘구토’로 표현한 거죠.
---「 장 폴 사르트르, 구토」 중에서

책을 읽을 때는 거리를 두고 읽어선 안 됩니다. 등장인물이나 작가 속으로 들어가야 해요. 방학 때 시간이 생기면 한 권 정도는 그렇게 책을 읽어야 합니다. 철학 책만이 고전은 아니죠. 고전은 시간을 견디는 책들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항상 요구합니다. ‘나를 읽으려면 성장해라. 나를 읽으려면 나만큼 커져야 돼. 나를 읽으려면 나만큼 더 많은 경험이 쌓여야 돼. 나를 읽으려면 삶의 주인공이 되어서 살아가야 돼. 나를 읽으려면 그걸 진짜로 해 봐야 돼. 그래야 나를 이해할 거야.’ 이렇게 말입니다.
---「 장자, 장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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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전이란 그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담은 오래되고 낡은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고전 콘서트’ 강연을 들으며 고전에 담긴 옛 지식인들의 엄청난 사색의 깊이와 그 가치를 알게 되었다. 읽지 않고서도 알 수 있는 뻔한 내용의 책이 아니라, 읽어야만 느낄 수 있는 깊이가 고전 안에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젠 고전을 접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대감이 생긴다.
- 이관호 (경동고등학교 2학년)

‘고전 콘서트’는 내게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해 주었다.
- 전성혁 (불암고등학교 2학년)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머리가 아프고, 어떤 때에는 가슴이 답답하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에 하나둘씩 고민과 질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강연을 듣고 나자 내가 많이 달라졌다는 걸 깨달았다. 그것은 생각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오는 성장통이었던 것이다. 친구들도 ‘고전 콘서트’를 통해 나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
- 성인창 (현대고등학교 2학년)

‘고전 콘서트’와 함께라면 고전이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지는 친구들도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 채동희 (숭의여자고등학교 1학년)

성적과 입시로 모든 것이 좌우되는 고등학교 생활에서 벗어나,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옛사람들의 글을 읽으며, 그동안 막연히 어렵다고 느끼거나 절대적으로 생각했던 것들도 결국에는 누군가의 생각일 뿐이고, 그들이 살던 시대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고전이 이전보다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다.
- 왕지윤 (숙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아무리 고전을 읽어 보려고 노력해도 몇 줄 읽다가 책을 덮곤 했다. 하지만 ‘고전 콘서트’ 강연을 통해 조금씩 고전을 읽어 나가며 고전 읽기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고전에 대한 벽도 무너뜨리게 되었다. 여전히 ‘한꺼번에 많이’ 읽지는 못하겠지만, 이제는 ‘조금씩 천천히’ 읽으며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
- 황은비 (정의여자고등학교 1학년)

강연장이 멀어서 아침 7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한 시간 반 동안 차를 타고 와야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힘들게 온 만큼 모두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들이었다. 평일 내내 힘들게 생활하고도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그 때문이었다. ‘고전 콘서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고등학교 1학년 시기의 추억이자 공부가 되었다.
- 나은수 | 신도고등학교 1학년_

고전이라는 말만 들어도 거부감이 들던 내게 이번 강연은 고전에 대한 내 마음의 문을 열어 주었다. 고전이라는 산을 넘으며 인생의 높고 험준한 산도 꿋꿋이 넘어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겼고, 그게 바로 고전의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에 고전 강연을 통해 이 혼란스러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 고전 읽기 강연은 나에게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인생 수업과도 같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고전을 읽으며 그 속에서 참된 삶의 의미를 배워 가야겠다.
이은희 (예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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