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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키즈, 아빠가 키운다

글로벌 키즈, 아빠가 키운다

: 외교관 아빠 손창호가 터득한 아빠육아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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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26g | 148*210*20mm
ISBN13 9788963641881
ISBN10 896364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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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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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여 년에 가까운 해외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체화되어 있는 아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말하고, 외국인과 잘 지내고, 어느 나라에 가도 잘 적응하는 능력이 글로벌의 본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글로벌은 오히려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라는 저자의 시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책은 외교관 아빠가 글로벌한 시각을 가지고 어떻게 아이를 존중하고 사랑해왔는지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저자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기와 놀 수 있는 시간은 주중에 다 합쳐야 3시간이 채 안 되고, 주말도 잠자는 시간 빼고 나면 12시간 정도라고 한다.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아이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어 피곤이 풀리지만, 12시간 넘게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저녁 회식까지 하느라 지친 몸이 일순간 기력을 회복할 수는 없다. 자신도 소파 위에서 TV를 보면서 쉬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고백한다. 또한 아빠가 된지 8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순간순간을 재미있게 보낼 자신은 있지만 30분 정도 놀면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아빠들의 현주소를 보는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아빠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좋은 아빠가 되려면 아기의 일상생활을 돌볼 줄 아는 능력이 있어 아기의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아기의 경우 분유타기, 목욕시키기, 기저귀 갈아주기, 옷 갈아입히기, 이유식 먹이기, 잠재우기 등 기본적인 일은 물론이고 설거지, 세탁, 주변 정리, 침대 시트 갈기 등을 할 줄 알아야 아내가 사흘 정도 집을 비워도 자녀를 돌볼 자신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빠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옳은 말이다.
특히 아빠만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강인함과 묵직한 안정감을 경험하기 위하여 굵은 바리톤 목소리로 이야기 하고,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비린내 나고 바닥에는 물기가 흥건히 고여 있는 수조 바로 앞까지 가서 물고기에 대해 설명한다. 약간의 일탈을 감행하려고 신발을 신고 거실을 뛰어다니기도 하고, 커피숍에서 사온 카라멜 마키아토 커피를 슬쩍 떠먹여주기도 하고, 침대 위에서 널뛰기를 하면서 아이와 노는 것도 아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사회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엄마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내의 눈에는 아빠의 이런 행동이 위험하고, 지저분하고, 버릇없이 보일 수 있지만 아빠는 그것을 통하여 아이에게 당당함과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성을 가르친다. 이것이 아빠효과의 구체적인 사례이다.
저자는 아이의 자기주도성을 키워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걸음마를 하고, 글을 익히고, 숫자를 읽히고, 기저귀를 떼고, 음식을 스스로 먹는 것 등은 아이가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같이 블록놀이를 하더라도 옆에서 도와주기는 하지만 대부분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 둔다. 특히 저자는 자녀와의 소통을 중요시하였는데 부모가 아기 앞에서 다양한 주제를 갖고 대화를 나누면서, 아기와의 대화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표정은 어떻게 교환되는지, 몸짓과 손짓은 어떻게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지, 사용되는 용어는 어떤 것인지를 입체적으로 체득하게 하였다. 또한 아기에게 말을 걸어도 최대한 자세하고 정확하게 주변의 사물에 대해 설명해 준다. 아기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설명하고, 아빠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저자의 소통방법은 본받을 만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아이를 존중하면서 키우고 있다. 저자는 두 자녀가 갓 태어났을 때부터 ‘나’와 ‘너’를 사용하고,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혀 아이들과 이야기를 한다. 저자는 아이들과의 신뢰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믿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알려주고, 같이 대비해 나가는 야전사령관 같은 자세를 취한다. 그 외에도 저자는 아이에게 키워주어야 할 것으로 근성, 자신감, 성취감을 들었다.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학습이 아니라 저자가 말하는 그런 성격적 특성들이다.

남자아이는 다르게 키워야 한다. 아빠는 아들에게 전해주어야 할 것이 있다. 그래서 저자는 아들이 넘어져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일으킨다. 맛있는 음식을 보고 옆에 와서 달라고 보채도 천천히 과정을 진행하여 참고 기다리면서 자신의 식탐을 억누르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한다. 특히 아들은 보다 활동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편이라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주장할 때는 눈 마주침으로 아이를 진정시키는 방법도 동원한다. 저자만이 터득한 노하우를 읽은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하다.
그러면서도 이 책에서는 아빠의 권위를 인정받는 다양한 원칙들이 소개되어 있다. 대부분 아이들 입장을 존중하지만, 5% 정도는 아빠의 절대적 권한을 행사한다던지, 예방접종이나 치과치료와 같이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최대한 미루고 싶은 것들을 미리 예고해준다던지, 아기를 공정하게 대하여 부모가 요구한 것에 대하여 순응하고 아기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방식은 아빠들이 당장 실천해도 좋을 원칙들이다.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다면 좋은 아빠가 되는데 실제적이고 효과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아이를 낳으면 누구나 부모가 되지만,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육아에 참여하며 아빠로서 경험한 다양한 일상의 사례들을 소개한 육아서이자 아빠 성장기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자녀 양육에서 단호함과 사려 깊은 따스함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떻게 양육의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를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잘 전해준다. 부모의 일방적인 방식이 아니라 아이를 존중하고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초보 아빠도 자녀 양육에서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자녀가 부모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경험하며 삶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부모됨을 미리 연습할 수 없기에 부모는 자녀를 기르며 시행착오도 하고 당황할 때도 있다. 바쁜 직장 생활에 쫓기는 아빠들이 적은 시간을 이용해 아이와 친밀감을 쌓고, 아이가 아빠를 따르고 존경하도록 양육하는 부모역할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송지희 (부모교육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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