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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마음을 살린다

: 행복한 공간을 위한 심리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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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52g | 148*225*30mm
ISBN13 9788966185788
ISBN10 896618578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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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의 글|행복을 위한 건축, 건축을 위한 신경과학
프롤로그|삶의 안식처를 찾아서

1부 : 마음속, 가장 강력한 치유의 공간

1. 심리학이 건축과 만나다

창밖 풍경이 당신을 치유한다
신경건축학의 태동
뇌와 건축의 오래된 만남
치유의 메커니즘을 찾아서
그곳에 가면 영감이 떠오른다

2. 보는 것이 낫는 것 : 시각의 비밀
우리 뇌가 세상을 이해하는 법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풍경의 비밀
빛과 색깔이 기분을 바꾼다
시각의 강력한 조건형성

3. 나의 뇌를 울리는 소리 : 청각의 경이
소리는 어떻게 감정이 되는가
정적, 소음, 놀람
록 뮤지션, 신경과학자가 되다
음악을 들으면 정말 치유에 도움이 될까?

4. 손끝과 코끝에 닿는 것 : 촉각과 후각
세공기 중에 떠도는 정보들
공포의 냄새, 행복의 향기
동방박사는 왜 예수에게 유향을 선물했을까
아기를 많이 안아줘야 하는 이유

2부 : 공간과 기억이 빚어내는 마술

5. 미로와 미궁

해리 포터를 불안하게 만든 것
미로: 낯선 것과 마주치는 순간
미궁에서 걷고, 숨 쉬고, 치유하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명상하거나 운동하거나!
미국 국립보건원의 색다른 시도

6. 현대 건축의 심리학적 모험
천재 건축가와 디즈니의 만남
창안자들, 환상을 창조하다
길 찾기의 신경과학

7. 기억과 길 찾기
“당신들 내 기억에다 무슨 짓을 한 거요?”
기억이 ‘나’를 만든다
아프던 때의 기억이 희미한 이유
인터루킨-1 :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디즈니랜드를 닮은 요양원

3부 : 힐링 스페이스를 찾아서

8. 사람들은 왜 산티아고로 떠나는가

성모 마리아의 기적
믿음반응: 강렬한 황홀감으로 치유하다
달라이 라마와 명상에 빠진 승려들

9. 호르몬? 호르몬!
플라시보 효과와 뇌에서 분비되는 마약
면역도 학습된다
루르드의 기적을 재현하다
호르몬과 긍정적 감정이 만나면

10. 더 나은 삶의 시작
‘근거중심 디자인’의 탄생
병원의 무시무시한 역사
부부 싸움을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
커크브라이드의 실험
‘자연친화 설계’란 무엇인가
병원의 미래를 바라보다
인간을 위한 과학, 치유하는 디자인

에필로그|이제, 도시와 세계를 바꿔라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장소에 대한 우리의 감각은 우리가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듣는 것, 즉 우리의 모든 감각을 거쳐 만들어진다. 우리가 그 장소를 한 번 경험하고, 다시 경험할 때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만들어지고, 다시 만들어진다. (……)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의 일부다. 우리를 둘러싼 공간에서 우리는 그 공간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형성하기도 한다. 우리는 환경을 집어삼키고 파괴하며, 결과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파괴하는 장소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 정반대도 가능하다.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게 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장소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프롤로그 : 삶의 안식처를 찾아서」

우즈 홀에 전문가들이 한데 모인 것은 면역학자이자 바이러스학자인 조너스 솔크Jonas Salk, 1914~1995가 남긴 유산 덕분이었다. 솔크는 장소가 사람에게 영감을 준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사람이었다. 1950년대에 피츠버그에 있는 지하 연구실에서 소아마비 백신을 연구하던 중에 솔크는 교착상태에 빠졌다. 좌절감에 빠져 사기가 저하된 솔크는 안식년을 갖기로 하고 한동안 이탈리아 중부의 아시시Assisi라는 마을에서 지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그곳의 햇빛과 아름다운 풍광과 독특한 정신적 기운에 영감을 받아 문제의 해결책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는 서둘러 연구실로 돌아와 백신을 만들었고, 그 백신은 그 뒤로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했다.
솔크는 노벨상을 받지 못했고, 권위 있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도 그를 회원으로 받아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샌디에고 시의회로부터 토지를 기증받고, 소아마비구제모금운동 March of Dimes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연구센터를 설립할 수 있었다. 솔크는 아시시에서의 체험에 입각하여 햇빛으로 가득하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둘러싸인 곳에 연구센터를 짓기로 결심했다. 아시시가 자신에게 영감을 주었던 것처럼 다른 과학자들의 상상력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장소에 연구소를 짓고 싶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고 근처에 위치한 라호야를 선택했고, 건축가 루이스 칸과 함께 많은 건축가들이 20세기 가장 위대한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는 솔크연구소를 건설했다.
--- 「1.심리학이 건축과 만나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가 머무는 공간이 나를 치유한다

나를 위로하는 정원
치유가 빨라지는 병실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사무실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동산
영감이 솟는 연구소
건강한 도시

“나는 어떤 장소에서 가장 행복한가?
내 삶의 공간을 뇌와 마음, 힐링과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게 해주는 매력적인 책”
-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공간과 사람과 세상을 잇는 흥미진진한 신경건축학 연대기
아름다운 정원, 큰 창으로 비쳐드는 햇살, 높은 천장, 치유의 힘이 있다는 성지 등은 우리의 몸과 마음속에서 어떻게 치유의 메커니즘을 일깨울까? 심리학자, 신경과학자들과 건축가들은 치유의 힘을 극대화하는 환경을 어떻게 추구해 왔는가? 공간과 건축이 인간의 마음과 몸에 끼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행복한 공간을 탐색하는 ‘신경건축학’에서 바로 이런 질문들을 파고든다.

공간과 사람과 세상을 잇는
흥미진진한 신경건축학 연대기

ㆍ창밖 풍경이 다르면 왜 병이 낫는 속도가 달라질까?
ㆍ이탈리아 휴양지에서 백신 아이디어가 떠오른 까닭은?
ㆍ솔크연구소는 어떻게 과학자와 건축가들의 메카가 됐나?
ㆍ디즈니랜드는 어떻게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이끌까?
ㆍ사람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ㆍ성모 마리아의 기적이 일어나는 성지 루르드의 비밀은?
ㆍ뉴욕은 힐링 시티? 무엇이 도시인들의 건강을 좌우하나?
ㆍ말라리아, 결핵의 재습격… 무엇이 그것들을 부르나?

공간과 치유의 심리학
‘신경건축학’이라는 새로운 시도

디즈니랜드의 테마파크나 프랭크 게리가 지은 콘서트홀, 고대의 암벽화에 나타나는 미궁이라든가 고층빌딩들 사이의 작은 정원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평온함을 마음에 불어넣는 이유는 뭘까? 왜 창밖으로 숲이 내다보이는 병실의 환자는 창밖으로 벽돌담이 보이는 병실의 환자보다 진통제를 덜 복용할까? 도시를 메운 빌딩들에 빛과 푸르른 자연을 더하면 사람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이런 ‘상식적으로 보이는’ 생각들이 어떻게 도시 설계와 병원 시설 배치에 영향을 주었을까? 고대인들도 특정한 장소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0세기 말에 이르러 과학자들은 본격적으로 공간이 어떻게 정신과 몸의 건강에 좋고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원인 에스더 M. 스턴버그 박사는 우리가 주변 환경에서 느끼는 감각과 치유 능력의 연결고리를 탐색하는 신경과학 연구의 연대기를 철저하게 파고든다.

공간과 건축이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건축을 탐색하는 학문을 ‘신경건축학Neuroarchitecture’이라 부른다. 인간은 본래 인공건축물 안에서 생활하는 존재이니, 건축이 우리의 몸과 뇌에 끼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중요한 학문인가! 다행히 이제는 휴대용 뇌파측정기로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대뇌활동을 측정할 수 있어, 건축과 디자인, 환경 등이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다. - 정재승, ‘추천의 글: 행복을 위한 건축, 건축을 위한 신경과학’ 중에서

스턴버그는 지금껏 감각, 정서, 면역체계를 둘러싼 복잡한 관계들을 밝혀낸 심리학과 뇌과학, 의학 연구의 역사로 우리를 끌어들인다. 그 첫머리에 나오는 한 가지 예는 바로 ‘창밖으로 자연 경관이 내다보이는 병실의 환자들이 창밖으로 콘크리트 벽만 바라봤던 환자들보다 빨리 나았다’는 1980년대 연구다. 쾌적한 풍경이 보인다고 해서 어떻게 병이 빨리 나을 수 있었을까? 저자는 감각의 뇌과학적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일련의 장소와 상황들을 탐색하며 이 질문의 답을 찾아나간다. 뇌과학과 심리학, 건축학의 소중하고 경이로운 연구결과들을 섭렵한 끝에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권하는 것은 각자에게 치유의 힘을 불러일으키고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하는 장소를 찾는 것이다. (그녀의 경우 그것은 어린 시절에 뛰놀던 정원이다). 스턴버그의 설명에 따르면, ‘감각’이 우리를 ‘치유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끌 수 있다면, 우리가 어떤 공간, 어떤 장소에 있는지가 우리 삶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 환경의 건강함은 개인의 행복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이 책에서 선보이는 수많은 발견들은 병원, 공동체, 그리고 근린 환경이 모두의 치유와 건강을 증진하도록 설계할 때 고려할 가능성들을 보여준다.

우리는 자신을 위한 치유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세상 어디에 있든, 바쁜 삶 속에서 잠깐만이라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자신만의 작은 섬을 만들 수 있다. 치유의 공간은 우리 자신 안에서, 우리의 감정과 기억 안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치유의 힘을 지닌 곳은 바로 우리 뇌와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 삶의 안식처를 찾아서’ 중에서

몸과 마음, 감각과 공간 사이
놀라운 상호작용을 탐사하다

경쟁과 도시와 신자유주의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치유)은 책, 음식, 여행, 대중문화, 각종 제품 등 의, 식, 주 전반에 걸친 트렌드가 되었다. 하지만 말뿐인 위로는 공허하고, 대안 없이 부르짖는 힐링은 삶을 바꾸지 못한다. 사람들은 이제 더 크고 더 화려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치유시켜주고 자신에게 더 잘 맞는 것을 본능적으로 찾기 시작한다. 대형아파트를 향한 갈망을 버리고 작은 단독주택이나 귀촌/귀농에 관심을 보이며, 신종 전염병에 긴장하고, 길어진 삶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싶어한다. 좀더 내면적으로는, 온몸의 감각에 관심을 기울여 마음을 어루만지고 균형을 되찾는 것 역시 현대인이 갖춰야 할 삶의 기술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미처 의식하지 못하지만, 의/식/주의 요소들은 자연과학, 심리학, 의학 등의 수많은 연구결과와 맞물려 발전해 왔다. 상식적인 믿음이었던 치유의 지혜는 이제 뇌과학을 비롯한 새로운 지식과 결합해 사람들의 삶을 바꾼다. 《공간이 마음을 살린다》는 우리를 둘러싼 외부 환경과 몸속의 변화, 감정과 기억 사이에서 어떤 놀라운 상호작용이 일어나는지 밝히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공간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끼친다는 상식적인 믿음에 근거를 제시하고, 집, 마을, 도시, 세계로 시각을 넓혀가며 좀 더 근본적인 치유(힐링)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상을 치유하려는 신경건축가들의 따뜻한 분투기
공간과 건축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건축학적 전통이 실생활에서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심리학적 연구결과로 보여주며, 건축학이 좀더 ‘증거 중심 학문’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게 해준다. 신경과학을 탐구하는 이들에게는 뇌에 대한 이해가 건축학이라는 경이롭고도 중요한 분야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관해 놀라운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나아가 내 삶의 공간을 뇌와 마음, 힐링과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들여다볼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이 책은 더없이 매력적이다.
―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마음공부와 공간의 과학이 함께 설 때 삶은 윤택해진다
에스더 스턴버그는 건축이 만들어내는 공간 및 환경, 그리고 그 거대한 배경인 도시의 모습이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얼마나 깊이 개입하는지를 다양한 예들과 입체적인 지식을 버무려 소화하기 쉽게 풀어낸다. 우리의 오감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요소들, 그리고 그것들이 모인 환경에서 발현되는 치유의 힘에 관한 분석과 전망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와 닿을 것이며, 심리학, 의학, 건축 등 관련 분야들이 함께 설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전용석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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