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3년 12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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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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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10.14MB ? |
ISBN13 | 9788937493270 |
KC인증 |
출간일 | 2013년 12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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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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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10.14MB ? |
ISBN13 | 9788937493270 |
KC인증 |
20세기 후반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도리스 레싱이 예언하는 섬뜩한 인류의 미래 호러 기법으로 그린 가족 이데올로기의 허상과 세기말 ‘인간’에 대한 근원적 물음 아주 정상적인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가정을 꾸민다. 주위의 가족들이 놀리듯이 그것은 오늘날에는 보기 드문 경우이다. 문란한 혼전 성관계, 이혼, 또는 혼외정사, 산아 제한, 마약 같은 것들을 거부하며 그들은 전통적 의미의 행복한 가정을 건설해 나간다. 그런 행복한 가정의 요소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뿔뿔이 흩어져 있는 핵가족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커다란 집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를 낳고 사랑하는 모성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자식들이 필요로 할 때 기꺼이 도움을 주는 부모로서의 의무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들의 ‘다섯째 아이’는 그들의 ‘이상적인’ 가정을 파괴해 나간다. 레싱은 언제 끼어들었는지 모르는 이상한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 비정상적인 아이 하나가 태어남으로써 일어나는 일상의 변화를 간결하고 긴박한 문체로 그려 나간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하나의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
도리스 레싱의 책 다섯째 아이 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성애 라는 것이 과연 선천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는데
이 책은 철저히 모성애 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어서 조금은 불편하다.
'여성' '엄마' 가 자녀에게 느끼는 책임감을 주입시키고 그것을 통제 하면서 사회 질서를 이루려는..
그렇기 떄문에 엄마 헤리엇의 운명은 가혹하다. 또한 그들의 주변 가족들까지....
황혼 육아에 시달리는 헤리엇의 엄마, 푼돈이어도 금전적인 지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데이비드의 아빠.... 책이 쓰인 그 시대와 2022년 지금과 무엇이 다른가.
도리스 레싱 작가님의 다섯째 아이 리뷰입니다.
초반부를 읽다가 멈추고 또 읽다가 멈추다가 나중에 쭉 읽어보았습니다. 초반부엔 분위기가 왠지 스릴러 같아서 자세히 보려고 다른 생각이 들면 멈춘 거였는데 읽다보니 스릴러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중산층의 자의식이 강한 남녀(여기서는 평범함에 가깝게 느낌)가 만나 결혼하게 된 것도 흥미로웠고 아이가 있는 가정을 꾸리면서 생기는 일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생각을 해보게끔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재미를 위한 이야기가 아닌 철학적인 소설이예요. 그러고보니 출판사가 민음사네요. 민음사는 믿고 사는 출판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