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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아이 - 세계문학전집 27

[ EPUB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027이동
리뷰 총점8.9 리뷰 23건 | 판매지수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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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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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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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14MB ?
ISBN13 978893749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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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20세기 후반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도리스 레싱이 예언하는 섬뜩한 인류의 미래
호러 기법으로 그린 가족 이데올로기의 허상과 세기말 ‘인간’에 대한 근원적 물음

아주 정상적인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가정을 꾸민다. 주위의 가족들이 놀리듯이 그것은 오늘날에는 보기 드문 경우이다. 문란한 혼전 성관계, 이혼, 또는 혼외정사, 산아 제한, 마약 같은 것들을 거부하며 그들은 전통적 의미의 행복한 가정을 건설해 나간다. 그런 행복한 가정의 요소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뿔뿔이 흩어져 있는 핵가족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커다란 집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를 낳고 사랑하는 모성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자식들이 필요로 할 때 기꺼이 도움을 주는 부모로서의 의무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들의 ‘다섯째 아이’는 그들의 ‘이상적인’ 가정을 파괴해 나간다. 레싱은 언제 끼어들었는지 모르는 이상한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 비정상적인 아이 하나가 태어남으로써 일어나는 일상의 변화를 간결하고 긴박한 문체로 그려 나간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하나의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정덕애
이화여대 영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뉴욕주립대 박사학위 취득.역서로 <그래도 나는 쐐기풀 같은 고통을 뽑지 않을 것인가>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애는 예쁜 아기가 아니었다. 전혀 아기같이 생기지도 않았다. 누워 있는 동안 마치 그곳에서 웅크리고 있었던 것처럼 두툼한 어깨에다 구부정한 모습이었다. 아기의 이마는 눈에서부터 정수리 쪽으로 경사져 있었다. 머리카락은 굵고 노르스름했으며, 가마 두 개에서부터 삼각형 또는 쐐기 모양으로 이마까지 내려오는 이상한 모양으로 나 있었다. 옆과 뒤쪽 머리카락은 아래쪽으로 자라고 있는데 앞쪽 머리카락은 이마 쪽으로 누워 있었다. 손은 두툼했고 손바닥에는 근육이 보였다. 아기는 눈을 뜨고 자기 어머니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 p.67
레싱의 방대한 작품세계를 요약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녀의 서술기법이나 소설 형태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성장 소설, 모더니스트적 수법으로부터 우화, 설화, 로망스, 공상 과학 소설 등을 망라한다. 또한 그녀의 관심사는 수피즘 같은 신비주의 뿐만 아니라 정신분석학, 마르크시즘, 실존주의, 사회생물학 등과 같은 20세기의 주요한 지적 문제들을 모두 포함한다.
--- 작품해설 중에서
돌아올 기약 없이 그들이 모두 다 얼마 있지 않아 떠나버리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녀는 식탁의 고요하고 부드러운 광채 옆에 앉아 그들이 돌아올 것을 기다릴 것이지만 그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이건 우연이야. 누구나 벤 같은 애를 가질 수 있어. 그건 우연히 나타난 유전자야, 그것뿐이야"
"난 그렇게 생각 안해"
그녀는 완고하게 주장했다.
"우린 행복해지려고 했어!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아니, 나는 행복한 사람을 만나 본 적이 결코 없어.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되려고 햇지. 그래서 바로 번개가 떨어진 거야."

--- p.15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국내에 소개되는 도리스 레싱의 최신작
현존하는 영국 최고의 작가인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의 『다섯째 아이』가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다섯째 아이』는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레싱의 1988년작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고전Classic에 해당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어낸 바 있다. 이 작품을 발표한 후 가진 《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레싱은 『다섯째 아이』를 착안하게 된 두 편의 글을 소개했다. 빙하시대의 유전자가 우리에게도 전해져 영향을 미친다는 고고학자의 글과 정상적인 세 아이를 낳은 뒤 태어난 사악한 네번째 딸 때문에 행복한 가정이 파괴되었다고 하소연하는 한 어머니의 사연을 담은 잡지의 글이 그것이었다. 이 두 편의 글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다섯째 아이』의 줄거리가 되었던 것이다.

인간은 유전자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인가 ― 사회생물학 논쟁을 바라보는 레싱의 시선
1960년대 런던, 아주 정상적인 두 남녀 해리엇과 데이비드가 만나 사랑을 하고 가정을 꾸민다. 그들은 주위 사람들이 놀리듯이 오늘날에는 보기 드문 경우이다. 문란한 혼전 성관계, 이혼, 또는 혼외정사, 산아 제한, 마약 같은 것들을 거부하며 그들은 전통적 의미의 행복한 가정을 건설해 나간다. 그런 행복한 가정의 요소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뿔뿔이 흩어져 있는 핵가족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커다란 빅토리아식 집을 포함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를 낳고 사랑하는 모성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자식들이 필요로 할 때 기꺼이 도움을 주는 부모로서의 의무가 포함된다. 그러나 <다섯째 아이> 벤은 해리엇과 데이비드의 통제 밖에 있는 이상한 유전자의 지배를 받고 있어 그들의 삶을 계획했던 행로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벤은 그들의 <이상적인> 가정을 파괴해 간다. 비정상적인 한 아이가 그들의 가정과 그 가정의 기초가 되었던 모든 이상들을 완전히 파괴해 버리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벤 같은 아이가 태어났을까 생각하면서 해리엇은 행복하게 살려는 자신들에 대한 신의 형벌일까 아니면 태고로 거슬러 올라가는 우주적 진화의 소산일까 질문해 본다.

그러나 레싱은 그 문제의 정답을 내놓으려고 시도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벤과 그 무리들을 대도시 지하 어느 곳에 풀어놓음으로써 해리엇과 데이비드, 그리고 우리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미래의 어떤 모습을 예언하고 있다. 유전공학으로 인간까지도 복제되는 세기말, 레싱의 『다섯째 아이』는 이 시대의 패러다임에 갇혀 있는 우리에게 <인간>의 근원과 가치에 대해 도전적이고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eBook 회원리뷰 (23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다섯째 아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t********5 | 2022.06.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리스 레싱의 책 다섯째 아이 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성애 라는 것이 과연 선천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는데 이 책은 철저히 모성애 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어서 조금은 불편하다.  '여성' '엄마' 가 자녀에게 느끼는 책임감을 주입시키고 그것을 통제 하면서 사회 질서를 이;
리뷰제목

도리스 레싱의 책 다섯째 아이 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성애 라는 것이 과연 선천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는데

이 책은 철저히 모성애 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어서 조금은 불편하다. 

'여성' '엄마' 가 자녀에게 느끼는 책임감을 주입시키고 그것을 통제 하면서 사회 질서를 이루려는..

그렇기 떄문에 엄마 헤리엇의 운명은 가혹하다. 또한 그들의 주변 가족들까지.... 

황혼 육아에 시달리는 헤리엇의 엄마, 푼돈이어도 금전적인 지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데이비드의 아빠.... 책이 쓰인 그 시대와 2022년 지금과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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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다섯째 아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z***k | 2022.03.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리스 레싱 작가님의 다섯째 아이 리뷰입니다.  초반부를 읽다가 멈추고 또 읽다가 멈추다가 나중에 쭉 읽어보았습니다. 초반부엔 분위기가 왠지 스릴러 같아서 자세히 보려고 다른 생각이 들면 멈춘 거였는데 읽다보니 스릴러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중산층의 자의식이 강한 남녀(여기서는 평범함에 가깝게 느낌)가 만나 결혼하게 된 것도 흥미로웠고 아이가 있는 가정을 꾸리면서;
리뷰제목

도리스 레싱 작가님의 다섯째 아이 리뷰입니다. 

초반부를 읽다가 멈추고 또 읽다가 멈추다가 나중에 쭉 읽어보았습니다. 초반부엔 분위기가 왠지 스릴러 같아서 자세히 보려고 다른 생각이 들면 멈춘 거였는데 읽다보니 스릴러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중산층의 자의식이 강한 남녀(여기서는 평범함에 가깝게 느낌)가 만나 결혼하게 된 것도 흥미로웠고 아이가 있는 가정을 꾸리면서 생기는 일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생각을 해보게끔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재미를 위한 이야기가 아닌 철학적인 소설이예요. 그러고보니 출판사가 민음사네요. 민음사는 믿고 사는 출판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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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다섯째 아이 후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k******o | 2022.02.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음...공포게임? 이라고 해야하나...무튼 그거 할때 단서중 하나로 나왔던 책이어서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봤다다섯번째 아이가 얼마나 무섭길래 그래! 하고 읽었더니 그저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였을뿐이었다.왜 다른 네 아이들과는 다른걸까?하면서 어느 시설로 보내버리는데 나중엔 죄책감때문에 다시 가본다.그 곳에 있는 아이들은 그냥 죽어가고 있었다.지금으로 따지면 지체;
리뷰제목
음...
공포게임? 이라고 해야하나...무튼 그거 할때 단서중 하나로 나왔던 책이어서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봤다

다섯번째 아이가 얼마나 무섭길래 그래! 하고 읽었더니 그저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였을뿐이었다.

왜 다른 네 아이들과는 다른걸까?
하면서 어느 시설로 보내버리는데 나중엔 죄책감때문에 다시 가본다.
그 곳에 있는 아이들은 그냥 죽어가고 있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지체장애가 있는거 같이 보인다.

요즘 세상엔 널리 알려진 질병이고 질병을 앓고있다해서 버리는 부모는 현저히 적겠지만...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고 다섯 아이 중에 한명만 다르다면 저렇게 두려움에 떨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보살펴주는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갔을때 질나쁜 친구들을 사귀게된다.
근데 엄마는 그걸 보면서 내 애랑 왜 놀아주지? 하는 의아함만 간직한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자신은 더 개입하기 싫은데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건 신경 쓰이는 복잡한 양가감정...

만일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나 밝은 쪽으로만 생각해서 우리 애들은 무조건 건강하고 좋은 아이일거야 라고 생각한 상태에서 벤을 낳았다면 어떻게 대응하게 되었을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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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8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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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무책임한 부모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 다섯째 아이가 첫번째였다면 다른 모습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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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 2022.06.10
구매 평점4점
재밌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t********5 | 2022.03.28
구매 평점5점
잘봤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z***k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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