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기억록
중고도서

기억록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

김시은 글 / 이은주 그림 | M&Kids | 2020년 10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6,000 (5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48g | 172*210*11mm
ISBN13 9791187153849
ISBN10 118715384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최재형은 성공해서 부유하게 잘살았지만 남의 나라에 와서 자리 잡고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았어요. 그래서 동포들을 모른 척하지 않고 도와주기 위해 힘썼어요. 한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는 어린이들을 가르칠 한인 학교도 세웠지요. ‘뻬치카’라는 별명이 왜 생겼는지 알겠지요? 하지만 최재형이 ‘뻬치카 선생’으로만 알려진 것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일 뿐이에요. 가난을 이겨 내려고 조국을 떠났지만 조국에 대한 그리움, 조국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품고 일생을 바친 사람이거든요.
---「뻬치카 선생 최재형」중에서

우리 선생님 자랑 좀 할까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나한테는 부모님이나 다름없어요. 내가 열세 살에 부모님을 모두 잃었거든요. 아버지는 군인이었는데, 어느 날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집을 나가셨어요. 나중에 선생님이 알려 주셨는데, 우리 아버지는 의병이 된 거래요. 하지만 살아 계신지 돌아가신지도 모르겠어요. “아버지 떠나신 바람에 어머니까지 잃었다고 원망하지 마라. 아버지는 너 좋은 세상에서 살라고 좋은 일 하러 떠나신 게다.” 솔직히 어머니마저 병으로 잃고 고아가 되니깐, 아버지가 원망스럽더라고요. 하지만 선생님 말씀에 스르르 마음이 풀렸어요.
---「우리 모두의 선생님」중에서

그러던 어느 날, 외출했다 돌아와서는 노비 문서를 꺼내 모두 태웠어요. 그리고 어리둥절한 우리에게 말씀하셨지요. “이제 임청각에 노비는 없다. 모두 자유다. 돈을 얼마씩 줄 테니, 여기 남아서 조선 땅을 지켜도 좋고, 나를 따라 함께 나서도 좋다. 우리는 오늘부터 모두 독립군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노비가 아니라니, 상상도 못 한 일이었어요. 나는 결혼도 했고, 자식도 있었어요. 이제 자식에게 노비 신분을 물려주지 않아도 되었어요. 하지만 나는 석주 선생을 따르기로 마음먹었어요. “저는 나으리를 따르겠습니다. 나라를 빼앗긴 마당에 노비든 주인이든 다 똑같잖아요. 나으리를 따라 독립군이 될 겁니다.” 나처럼 생각하는 노비들이 많았어요. 석주 선생을 따라 나라의 독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지요. 우리 자식들은 떳떳하게 우리나라에서 살아야 하니까요.
---「오늘부터 우리는 독립군이다」중에서

백산무역 주식회사도 평범한 무역 회사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자꾸만 손해가 난다는 점이지요. 우리는 장부를 속였습니다. 100원의 투자금이 있으면 물건을 100원어치 샀다고 쓰고, 사실은 30원어치만 사는 식이었어요. 나머지 70원은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독립 자금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장부에는 ‘손실이 생겼다’라고만 기록했지요. 회사에 손실이 생기니까 돈을 투자한 부자들은 어떻게든 이윤을 내기 위해 돈을 더 투자했어요. 물론 나도 투자자니까 내 돈을 더 내놓아야 했습니다. 그러면 그 돈을 우리는 또 임시 정부에 보냈지요. 이런 식이니까 회사에 돈이 모일 수가 없을 수밖에요.
---「일부러 손해 보고 사업하는 사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미출간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