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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41

AI 2041

: 10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읽는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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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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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832g | 152*225*32mm
ISBN13 9791157846405
ISBN10 11578464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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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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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이 새롭게 개척할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나는 세계 각국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강의를 하는데, 그때마다 “다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듣는다. 다음 5년, 10년, 20년 후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 우리 인간은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 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기술 분야의 전문가 대부분이 그에 대한 의견을 갖고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결국 붕괴하거나 열기가 사라져버릴 ‘버블’이라고 믿는다. 좀 더 극단적이고 디스토피아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인공지능 거대 기업들이 마침내 인간의 정신을 장악해 ‘인간 사이보그’라는 유토피아적 신인류를 창조하리라는 예측부터 인공지능이 결국 인류의 멸망을 가져오리라는 예측까지 온갖 암울한 시나리오를 기정사실인 양 받아들인다. 순수한 호기심이나 두려움에서 비롯됐을 이러한 예측들은 대부분 억측에 불과하며 과장된 것들이다. 결정적으로는 인공지능이 완성할 큰 그림을 놓치고 있다.
--- p.7~8

나는 SF소설이 갖는 최대 효용은 답을 주는 게 아니라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새로운 질문들이 많이 떠오르길 바란다. 미래에 인공지능은 감염병의 뿌리를 뽑아 범세계적인 팬데믹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까? 어떻게 미래의 일자리 문제에 대처할 수 있을까? 기계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문화적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사는 법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그 밖에도 많은 질문이 떠오를 것이다. 독자들의 질문이 더 행복하고 밝은 미래를 형상화하며 그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해주는 것이 되길 기대한다.
--- p.19

딥러닝은 그 엄청난 혜택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초래하는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대중으로부터 심각한 불신을 받고 있다. 그런데 사실 모든 신생 기술은 단점을 갖기 마련이다. 지난 역사를 보더라도 도입 초기의 신기술이 가진 오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되거나 보완되었다. 감전사를 방지하기 위해 등장한 차단기와 컴퓨터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나온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생각해보라. 나는 인공지능의 강력한 영향력, 편견과 불공정성 그리고 이해하기 어려운 알고리즘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정책적 해법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p.58

블록체인이나 그에 맞먹는 기술에 기초한 이러한 장기적인 해법을 갖기 전까지 딥페이크를 감시할 수 있는 기술과 도구가 계속해서 발전하리라 기대할 수밖에 없다. 또 잠재적 범법자들을 억제하기 위해 악의적인 딥페이크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포르노에 딥페이크를 사용하는 것과 선거를 앞두고 후보 정치인들의 동영상을 조작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블록체인 해법이 구현될 때까지) 온라인 콘텐츠가 아무리 진짜 같아 보여도 진짜가 맞는지 항상 확인해야 하는 새로운 세상에 사는 법을 배워야 할 수도 있다.
--- p.93

GPT-3의 잠재력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측면은 그것이 NLP 응용프로그램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GPT-3가 출시된 후 몇 달 만에 사람들은 많은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령 역사 인물과 대화할 수 있는 챗봇, 작성하기 시작한 기타 악보를 마무리해주는 작곡 도구, 반쪽 이미지를 가지고 전체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이 있다. 또 자연어 묘사(예: 발레복을 입은 아기 무가 강아지를 산책시킨다)를 기초로 인물을 그릴 수 있는 달리(DALL.E)라고 불리는 응용프로그램도 있다. 이러한 응용프로그램들은 현재로선 단순히 호기심을 유발하는 정도지만, 앞서 말한 결함이 해결되면 GPT-3와 같은 플랫폼이 수만 명의 개발자가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멋진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마치 윈도와 안드로이드가 그런 것처럼 말이다.
--- p.152

심지어 정교한 판단과 민첩한 손놀림에 의존하는 복잡한 수술마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자동화될 것이다. 로봇이 보조하는 수술은 2012년 전체 수술의 1.8%였지만 2018년 15.1%로 늘어났다. 동시에 결장경 검사, 봉합술, 장문합술, 치아 임플란트 등 반자율 수술을 의사의 감독하에 로봇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추정하건대, 20년 후면 모든 수술에 로봇이 참여하게 될 것이며 자율 수술에서도 로봇이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의료용 나노봇이 출현해 의사를 능가하는 수많은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1~10나노미터의 미니어처 로봇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암을 퇴치하고, 유전적 결함을 고치고, 질병 퇴치를 위해 DNA 분자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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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가장 흥미롭고 대담한 예언!
- 레이 달리오 (『원칙』 저자)
함께 읽고 토론하고 싶어지는 책. 내가 써보고 싶은 책을 독자로서 만나는 건 유쾌하지 않지만, 나보다 더 근사하게 쓴 작가들의 협업을 독자로서 만나는 건 기쁘기 그지없다.
- 정재승 (뇌공학자)
디지털 리터러시뿐 아니라 AI 리터러시가 필수적이 된 시대, 업계 최고의 전문가 둘이 손을 잡고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그래서 아주 시기적절하다.
- 박태웅 (『눈 떠보니 선진국』 저자)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전문 지식을 결합시킨 리카이푸와 천치우판은 우리의 호기심과 두려움을 모두 해결하며 AI에 대한 비전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AI가 언제 어떻게 성숙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매력적인 책이 모두 보여준다.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과학과 소설의 완벽한 융합!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력과 그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우리가 직면한 과제를 흥미롭게 조명한다.
-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인류는 AI와 함께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했다. 리카이푸의 탁월한 분석으로 구현한 AI와 인류의 시급한 임무 그리고 천치우판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이 책은 AI가 어떻게 현재와 미래 사이의 다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 아리아나 허핑턴 (스라이브글로벌 설립자)
AI의 미래를 예측하는 대담한 통찰! 선구적인 기술자와 SF 작가 간의 고무적인 협업은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정밀하게 보여준다.
- 얀 르쿤 (메타 수석 AI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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