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1월 09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66g | 215*270*9mm |
ISBN13 | 9791158363925 |
ISBN10 | 1158363923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3년 01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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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66g | 215*270*9mm |
ISBN13 | 9791158363925 |
ISBN10 | 1158363923 |
KC인증 | ![]() 인증번호 : |
MD 한마디
아이의 마음은 무슨 색일까요? 설레는 노랑, 수줍은 연두, 알쏭달쏭 보라. 자꾸자꾸 달라지는 기분을 색깔로 표현하며 일렁이는 감정들을 말로 옮기는 데 서툰 아이들의 마음에 귀기울여 봅니다. 같은 감정도 아이에 따라 다른 색이 될 수 있겠지요? 모두 소중한 수많은 감정, 온갖 색들. 자신의 내면을 잘 알아차리고 표현할수록 아이의 내일은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빛날 거예요. - 유아 PD 김주리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은 일곱 가지.
아이들의 마음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얼마나 다양한 색깔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런 상상력을 바탕으로 어느 아이의 하루를 그려내고 있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겪는 여러 상황을 표현하는 아이.
자신의 감정을 색깔로 말하는 아이와 이를 바탕으로 그려진 풍경을 보면서 생각해 봅니다.
삶이 회색빛, 잿빛으로 보이는 것은 어른들이 희망을 놓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따스한 위로가 필요한 존재는 아이만이 아니라 어른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따스함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요.
이 책을 읽은 아이와 대화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미리보기와 목차를 확인하고 우리 딸에게 읽어주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40개월, 4살이 우리딸과 함께 각각의 색깔과 책에 표시된 감정들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면서 읽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떼를 더 많이 쓰고 마음에 안들면 울기부터 시작하는 딸이지만 생각해 보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이런 기분들도 성장하면서 더 많이 경험하게 되겠죠? 사랑스러운 우리딸이 좋은 감정만 느끼면서 커갔으면 좋겠지만 삶에는 슬프고 힘든 감정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부디 우리 딸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보낼 수 있기를^^
기분과 색깔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정해져 있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은 정해지지 않고 또 정할 수 없다는 점.
나누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는 점.
숫자처럼 셀 수 있다고 느껴지지만, 그 수가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대라는 점.
모양도 형태도 빛깔도 누구에게도 어느 하나의 시공간에도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 등등..
최숙희 작가의 그림책 속 꼬마아이는 잠에서 깨어난 아침부터 잠들기 전 밤까지 하루동안 수많은 다채로운 색깔을 마주합니다. 그리고 그 수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기분을 느낍니다. 아이가 경험한 기분과 색깔은 무한한 빛깔의 생각과 감정으로 펼쳐지고 뻗어나가며, 그 하나하나 세상의 색 모두 분명 아이가 성장하는 훌륭한 거름이 될 것입니다.
책의 표지, 눈을 감고 세상 밖으로 내쉬는 아이의 색색깔 숨결은, 마치 아이가 경험하게 될 또다른 내일에 스스로 무한한 색깔을 입혀가고 있는 중인 것만 같습니다. 화창한 봄날 낮잠 꿈 속 평온한 기분으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