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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의 F1 스토리

김남호의 F1 스토리

: 가장 뜨거운 모터스포츠의 세계 속으로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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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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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0쪽 | 1174g | 190*257*30mm
ISBN13 9791192770055
ISBN10 11927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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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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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글래머러스 이미지와 전 지구적 스케일 덕분에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거느린 인기 스포츠다. 수백억 연봉을 받는 톱 드라이버들, 언제나 무대의 주인공으로 살지만 F1 그리드엔 기꺼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월드 클래스 톱스타들, 헬리콥터로 출퇴근하는 F1 팀의 주인장들, 100억 원에 육박한다는 F1 레이스카 등 F1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흡사 라스베이거스나 모나코의 초호화 인생을 모은 콜라주 같다. 그래서일까? F1은 대중 스포츠라기보다 일종의 ‘Show Biz’라는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F1에 덧씌워진 퇴폐적 이미지는 F1이란 산업 생태계에서 사는 모든 이를 대표하지 않는다. 대중이 소비하는 F1의 이미지는 F1 쇼를 수익 모델로 하는 소매상이 상품 상자에 씌운 예쁜 포장지 같은 것이다. 포장을 벗긴 누드의 F1은 사실 골치 아픈 자동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다. 나는 이 책을 통해 13년간 직접 보고 경험한 진짜 F1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머리말 - 세 가지 목적’」중에서

사실 F1 레이스카의 디자인은 사촌인 승용차보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인 제트 전투기를 더 닮았다. F1 레이스카의 디자인이 전투기 형상을 닮은 이유는 간단하다. F1 레이스카는 오랜 세월 동안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진화해왔고, 현존하는 디자인 중 빠른 속도에 가장 최적화된 디자인은 항공기, 그중에서도 전투기이기 때문이다.
F1 레이스카의 레이스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기계적 성능을 결정하는 엔진, 타이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기어박스, 디퍼런셜이 있다. 이는 일반 승용차의 기계적 성능을 결정하는 요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엔진을 제외한 F1 레이스카의 기계적 요소들은 차의 ‘빠르기’보다 차의 ‘내구성’과 ‘균형’을 지배한다.
---「‘Part 1. F1 레이스카의 기초 과학 - 01 포뮬러’」중에서

레이스카 셋업 시트(Sheet)는 서스펜션, 공기 역학, 새시, 타이어, 휠, 파워 유닛, 디퍼런셜, 각종 센서 초기 값의 세부 사항을 망라한 세부 내역이다. 그리고 레이스카를 세팅-업(Setting-up)하는 작업은 주어진 트랙의 난이도, 트랙의 모양, 기후, 드라이버의 취향에 따라 레이스카 가속 성능, 내구성, 핸들링 발란스가 최적화되도록 레이스카를 바꾸는 작업이다. 가속 성능과 내구성은 간단한 셋업 변경으론 바꾸기 어렵다. 엔진, 브레이크, 보디 파트 등을 교체하는 대수술이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말하는 레이스카 셋업 과정은 이미 조립된 레이스카의 여러 파트를 조정해 접지력을 극대화하고 원하는 핸들링 발란스를 만드는 것이다.
---「‘Part 2. F1 레이스카의 실용 과학 - 02 목표’」중에서

F1 레이스카 제작에는 양산차 생산 라인에서 볼 수 있는 컨베이어 시스템이나 자동화 공정이 없다. 카본 파이버 콤퍼짓(Carbon fiber composite) 제작, 유압 시스템 제작, CNC 가공, 전자 장비 제작, 페인팅 등 거의 모든 공정과 부품 제작이 테크니션의 손을 거친다. F1 레이스카는 구성품이 모듈화(Modular)되어 있기 때문에 ‘총 몇 대의 자동차를 제작한다’는 개념이 없다. 자동차의 뼈대가 되는 모노콕이 한 해에 서너 개 정도 제작되지만, 하자가 발견되거나 파손되지 않는 한 시즌 동안 재사용된다. F1 레이스카 제작 공정의 목표는 한 시즌에 계획된 모든 경기를 치르는 동안 부품 손실이 발생해도 남은 일정 소화에 지장이 없을 만큼 충분한 수량의 모듈을 공급하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파트라도 스펙별로 다양한 서브 파트를 만들어야 하고, 대부분 정밀 수작업이 필요한 데다 마감이 임박한 업데이트 요구가 잦아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 그래서 F1 테크니션은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직업이다.
---「‘Part 3. F1의 인문학 - 05 채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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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알고 싶다. 얘기하고 싶다. 그러나 한글로 된 짧은 글 하나 찾기 어렵고, F1을 언급하는 한국어 방송 하나 듣기 어렵다.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F1 팬들은 깊고 자세한 정보, 살아 있는 이야기에 너무나 오랫동안 굶주려 있었다. 그래서 소망한다. 10분만이라도 F1 팬과 얘기를 나누고 싶고, 10일만이라도 F1 그랑프리의 현장에 머무르고 싶다. 그런 갈증으로 목마른 이들에게 10년 넘게 F1 팀의 핵심 분야에서 활약한 김남호 박사의 생생한 이야기는 문자 그대로 가뭄에 단비와 같은 존재다. 오랜 시간 체화된 이야기라서 귀하고, 한국어로 들려주는 이야기라서 더욱 소중하다. 이 책은 F1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신세계를 전반적으로 소개해주는 착실한 입문서,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에게는 알짜배기 경험담이 담긴 전문 서적의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 윤재수 (F1 해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친밀해진 지상 최고의 레이스 포뮬러 원. 거액의 연봉을 받는 F1 선수들의 화려한 삶은 많은 이에게 동경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F1은 이런 스타들만이 이끌어가지 않는다. F1의 세계란 반은 스포츠이면서 반은 공학 세미나에 가깝다. F1은 현존하는 첨단 공학의 집합체일 뿐 아니라 미래 자동차 공학의 테스트 베드다. 뛰어난 선수만큼이나 훌륭한 장비의 완성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초인적인 스피드로 움직이는 융합 과학 스포츠라고 할까? 그래서 F1 카의 역학 원리와 개발 개념을 이해하면 더욱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김남호 엔지니어는 유럽인의 텃세가 심한 F1 산업에 성공적으로 발을 디딘 한국인 엔지니어다. 그가 들려주는 F1 카의 이야기를 A부터 Z까지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승리를 위한 포뮬러를 이해할 수 있다. 치열한 승부 현장과 연구소에서의 그의 삶은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겠지만 책에서는 쉽고 편안한 억양으로 조근조근 첨단 공학을 들려준다. 이 책은 궁극의 스피드를 추구하는 지성인의 F1 현장 경험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교과서다.
- 강병휘 (TCR 투어링카 챔피언, ‘올해의 차’ 심사위원)
찢어질 듯한 굉음을 울리며 구불구불한 고난도 코스를 시속 수백 킬로미터의 속도로 질주하는 모터스포츠의 최고봉, F1! F1이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스포츠인 것은 주어진 룰과 제약 안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최강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재로 사용해도 될 만큼 방대하고 상세한 각종 공학 분야의 공식들을 다루면서도 일반 교과서나 강의용 서적 같은 따분함이 없다. 기계, 물리학적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며 그걸 어떻게 도식화할 수 있고 공식화할 수 있는지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독자들을 위해 친절히 설명해준다. 모터스포츠 불모지 한국에서 F1의 종주국으로 날아가 직접 부딪히고 배운 저자의 ‘사명감’이 느껴질 정도로 F1의 역사, 흐름, 뒷이야기들을 자동차 공학과 잘 버무려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냈다. 앞서 길을 개척한 저자가 자신이 평생 보고, 배운 것을 이 책에 가득 담아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감사를 보낸다.
- 자동차미생 (미국 자동차 빅3 OEM 현직 개발자, 유튜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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