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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싶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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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싶은 기분 (큰글자도서)
[도서] 만지고 싶은 기분 (큰글자도서)
요조 저 마음산책
0% 28,000
만지고 싶은 기분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68g | 133*201*20mm
ISBN13 9788960907935
ISBN10 896090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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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사랑하면, 만지게 된다니까요] 요조의 신작 산문집. 이번에는 ‘만짐’에 시선을 두었다. 거리를 두는 기간 동안 사랑하는 것들을 마음껏 만지지 못했던 만큼 더 간절해진 ‘만짐’의 감각.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 머무르고 싶어지는 요조의 애정 어린 시선 속에 머물면 포근한 눈처럼 무언가 안고 싶게 만들고, 그것이 사랑이라 말하고 싶어진다. 너를 만지고 싶다고도. - 에세이 PD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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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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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포는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엄습한다.
--- p.20

집으로 천천히 돌아가면서는 다가올 나의 다음 터치가 줄 기쁨을 생각했다. 생일을 맞은 친구의 따뜻한 손, 둥근 어깨 같은 것을.
--- p.22

‘반드시 내가 해야만 해’라는 말은 주인공의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랑을 할 때 우리는 ‘당신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말을 한다. 사랑을 할 때 세계의 주인공은 ‘나’와 내가 택한 ‘당신’이므로.
--- p.33

조물주는 다양한 귀여움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다. 그래서 고양이를 만들 때는 뱃살을 귀엽게 만들고, 개를 만들 때는 뒤통수를 귀엽게 만들고, 돼지를 만들 때는 꼬리를 귀엽게 만들었을 것이다.
--- p.40

사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조금도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간혹 짐이 너무 많거나 왕래가 지나치게 잦거나 할 때는 힘이 달리곤 한다. 그러나 그것을 상쇄할 만한 어떤 기운을 나는 공항에서 매번 느끼고 있다. 그것은, 굳이 표현하자면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다.
--- p.82

예술에 임하는 데는 정답을 논할 수 없는 여러 태도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자기 자신을 학대하고 일탈함으로써 예술가로서의 창의성과 유일성을 획득할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절제와 성실함을 발동하여 자신의 예술을 완성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어느 쪽을 선택하건 예술가 쪽에서 진심으로 바라는 건 자기 자신 안에 자리 잡고 들어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자신을 놓치고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렇게 자기를 놓아버리고 훨훨 멀리 떠날 때 결국 자기 자신을 더 진하게 획득하게 될 거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사람들일 테니까 말이다.
--- pp.96~97

아마도 모든 나라의 언어에는 그런 단어들이 존재할 것이다.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영역에 존재하는 언어. 그래서 모국어의 감각으로, 머리보다 몸에 가까운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어.
--- p.67

사람마다 초점이 맞는 거리는 다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28밀리가, 누군가는 50밀리가 잘 맞을 것이고, 28밀리도 부족해서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 사람, 혹은 더 멀리, 너무너무 멀리, 기어이 우주가 보여야 할 만큼 멀리 볼 수 있는 망원렌즈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 p.108

깻잎절임은 확실한 팀플레이가 필요한 반찬이었다. 나는 이 사실을 아주 어릴 때부터 깨달았다. 켜켜이 찰싹 붙어 있는 깻잎을 스스로의 힘만으로 떼어낼 줄 아는 어른은 거의 없었다. 나는 깻잎을 못 먹는 시절을 보내면서도 반찬으로 깻잎절임이 나오면 그렇게 속으로 신이 났다. 누군가의 젓가락이 깻잎절임을 향할 때마다 어디선가 또 다른 젓가락이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을 보는 것이 좋았다.
--- p.116

내가 소홀하게 대처한 것들에 대해서는 시간을 들여 반성하고 다시 마음을 다진다. 어쩌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랑하는 친구들의 조언을 하나씩 떠올리며 지금의 내 호흡과 몸의 리듬을 체크한다.
--- p.156

빈틈과 오해가 확실한 상황에 저항하면서 조금이라도 이해해보려는 노력의 현장을 나는 너무나 사랑하니까 말이다.
--- p.163

음악을 듣다가도 죽음에 대한 생각에 불쑥 빠진다. 어쩌면 음악이라는 것은 영혼이 돌아가는 집일지도 모른다고. 그러므로 사실 알고 보면 음악가는 다 목수들이고 다 건축가들이라고.
--- pp.193~194

죽고 싶은 마음으로 뮤지션이 노래를 불러도, 듣는 사람은 그 노래를 들으며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뮤지션이 노래를 불러도, 듣는 사람은 그 노래를 들으며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춤을 추면서도 마음은 놀랍도록 차분하고, 조용히 의자에 앉아 있어도 마음은 활어처럼 날뛴다. 그 작은 공간 속에서, 우리 모두는 각각이 가진 몸 안의 끝없는 우주로 떠나, 살고 싶고 죽고 싶고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고 차라리 쓰레기가 되고 싶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싶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주인공의 생기를 획득한다. 우리는 그렇게 음악 속에서 자아를 다진다. 우리는 그런 식으로도 발육되는 존재인 것이다. 그곳에서 음악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리를 인간으로 키운다. 아무것도 아닌 밥 한 공기가 우리를 이만큼 키웠듯이.
--- pp.2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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