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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환경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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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환경 달력

임정은 글 /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 2011년 12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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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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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63쪽 | 414g | 180*226*20mm
ISBN13 9788962223972
ISBN10 89622239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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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느냐 없느냐는 생명과 이어져. 따라서 깨끗한 물을 이용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보아야 해. 국제기구도, 정부도 이런 생각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란다. 유엔이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한 것도 그런 뜻이 담겨 있어. 사람들이 지구의 물 문제를 인식하고, 물을 아껴 쓰기를 바라는 것이지. 특히 상대적으로 잘사는 나라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 비해 지나치게 물을 많이 쓴단다. 이런 불평등, 불균형한 현실을 알리는 것도 중요해. --- p.42

2003년 우리나라에서 전기 사용량 최대 기록을 세운 것도 8월 22일, 바로 이때야. 그래서 시민 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은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했어. 모든 국민이 에너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아껴 쓰도록 캠페인을 하기 위해서 말이야.
최근 지구 평균 기온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짧은 기간에 빠른 속도로 높아졌어. 이 현상을 ‘지구 온난화’라고 하지.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빨라진 것은 산업화가 관계가 깊어. 땅에 묻혀 있던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 연료를 많이 쓰면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져.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온실 효과가 높아져 지구 기온이 높아지는 거지. --- p.96

산이 헐벗으면 흙은 빗물이나 지하수를 머금을 수 없어. 흙이 마르면 또 어떤 일이 생길까? 나무뿌리가 흙을 잡아 주지 못해 산비탈이 무너져 내릴 수 있어. 우리도 등산을 다니다 보면 봄이나 가을철에 등산로가 미끄러워지는 것을 느끼지? 건조한 데다 사람들이 자꾸 흙을 밟으니까 비탈진 길이 깎이는 거야. 흙 속에 있던 나무뿌리가 드러나고 땅이 움푹 파여. 산비탈은 경사가 졌고, 중력의 영향이 있으니 한번 흙이 흘러내리면 그곳의 토양은 점점 더 약해지지.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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