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라이날트 괴츠 (Rainald Goetz)
1954년 뮌헨 출생. 뮌헨 대학과 프랑스 파리 대학에서 역사학, 사회학, 연극학, 의학을 공부하고 역사학,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경정신과 의사로서의 일상 경험을 토대로 한 소설 『즉시』가 '잉에보르크 바하만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센세이셔널하게 문단에 데뷔한 라이날트 괴츠는 희곡 『전쟁』으로 '뮐하임 극작가상', '하인리히 뵐 문학상'등을 수상하였고, 현재 독일 연극무대에서 활발히 공연되는, 주목받는 작가이다. 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이 작가는 말과 현실의 대립, 삶과 글쓰기의 대립 현상을 극단적으로 탐색하여 시, 소설, 희곡, 그림,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반영하는 팝 아트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제프 쿤스』는 2000년 '올해의 희곡작품'으로 선정되어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서 초청 공연되었다.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한국외국어대 문학박사. 독일 트리어 대학, 자르란트 대학 연구교수. 현 군산대학교 독어독문학 교수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파우스트 문학과 오페라」, 「독일 근대 문화와 몸을 향한 시각」, 「유럽인의 시각에서 본 조선의 근대화 풍경」, 「아이헨도르프 작품에 나타난 공간의 기능」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감각하는 인간』(공저), 『경계인을 통해서 본 동아시아의 근대 풍경』, 『현실인식과 독일문학』(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