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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중고도서

마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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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427g | 152*223*30mm
ISBN13 9788952709462
ISBN10 895270946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하나서적   평점4점
  •  특이사항 : 양호합니다 레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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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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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난령
경북대학교 도서관학과 졸업. 출판사와 해외 저작권 중개업체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영국 런던 대학에서 인터액티브 멀티미디어 석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역서로는 『크리스마스 캐럴』『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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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접착제 사건이 있은 후 약 일 주일 동안, 윔우드 씨 집안은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였다. 그 사건에서 웜우드 씨는 눈에 띄게 순화되었고, 뻐기고 으스대는 취미도 얼마 동안 잠잠해진 것 같았다.

그러다 갑자기 웜우드 씨는 자신의 본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그건 아마도 그날 가게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거나 아니면 싸구려 중고차를 생각만큼 팔지 못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저녁에 일터에서 돌아온 가장이 집안에서 화풀이하게 만드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 눈치 빠른 아내는 보통 그 폭풍의 조짐을 재빨리 알아채고 남편이 혼자서 열을 삭일 때까지 당분간 내버려 둔다.

웜우드 씨가 그날 저녁 가게에서 돌아왔을 때, 얼굴엔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고, 그 불똥이 곧 애매한 누군가에게로 튈 것이 분명했다.웜우드 부인은 즉시 그 기미를 눈치채고 방해가 안 되도록 조심조심 행동했다. 그런 분위기에서 웜우드 씨가 거실로 들어왔다.

마틸다는 마침 구석에 있는 안락의자에 기분 좋게 웅크리고 앉아서 독서삼매에 빠져 있었다. 웜우드 씨가 텔레비전을 켰다. 그러자 화면이 커지면서 방송 프로그램이 왕왕거렸다. 웜우드 씨는 마틸다를 노려보았다. 그래도 마틸다는 움직이지 않았다. 마틸다는 그 무시무시한 바보상자에서 왕왕거리며 나는 소음으로부터 귀를 막는 훈련이 어느 정도 되어 있었다. 마틸다는 계속해서 책을 읽었고, 어떤 이유에선지 그 모습이 웝우드 씨의 화를 돋구었다. 아마도 딸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어떤 것으로부터 기쁨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분노를 더욱 격렬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 pp.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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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섯 살짜리 여자아이 마틸다는 천재다. 중고자동차를 눈속임으로 팔아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아버지, 빙고놀이와 T·V 드라마와 외모에만 관심있는 엄마, 아이들을 작은 벌레로 여기는 무시무시한 교장선생님, 이런 말도 안 되는 어른들에게 초능력까지 발휘하여 마틸다가 복수를 한다. 억눌린 아이들이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것을, 시원하게 해버리는 이야기다. 하지만 어른과 아이 모습, 사건 해결 방법이 좀 지나치다.(초5부터)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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