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과학수사대가 증거를 찾다가 현장에 자기 지문을 남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건 현장이 훼손되어 제대로 된 수사가 어려울 거예요. 따라서 과학수사대는 반드시 현장에 들어가기 전에 마스크, 장갑, 덧신 등을 착용해야 해요. 그래야 증거뿐만 아니라 자기 몸도 보호할 수 있답니다. --- p.18

거짓말했을 때 몸에 생기는 변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호흡, 맥박, 혈압의 변화예요. 호흡과 맥박이 평소보다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지요. 때론 땀이 나기도 해요. 이러한 변화를 측정하는 장치가 바로 거짓말 탐지기랍니다. --- p.76

경찰청 어린이 명예 기자가 된 전다래, 그리고 자칭 남자 친구 나석이! 두 친구는 사건 수사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따라다녀요. 검거해야 하는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 다잡아 형사, 과학수사대를 지휘하는 흔적이 반장, 그리고 추리의 달인 추리해 프로파일러까지, 수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사건 현장을 누비지요. 다래와 나석이는 과학수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떤 깨달음을 얻을까요? 두 친구와 함께 과학수사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b>사건 발생부터 범인 검거까지 - 개념</b><br/><br/>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전체적으로 살펴봐요. 그 과정에서 사용하는 과학수사의 의미와 증거의 중요성도 알아봐요. <br/><br/><B>개인 정보로 가득한 사람의 몸 - 인체</b><br/><br/>보이지 않는 단서도 쏙쏙 찾아내는 과학수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봐요. 지문·혈흔·DNA·목소리·치흔 등 인체와 관련된 증거의 특징을 알아보고, 사건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해요.<br/><br/><b>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 물리</b><br/><br/>발자국·스키드 마크·도구흔·총기 발사흔 등 사건 현장에 남은 흔적을 분석하여 수사하는 과정을 담았어요. 범인이 남긴 흔적을 조사하면 범행 도구나 수법, 이동 방향 등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br/><br/><B>거짓말이 보여요 - 심리</b><br/><br/>범죄자의 행동이나 생각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범죄심리학에 대해 알아봐요. 또한 수사할 때, 사람의 몸에 생기는 변화를 측정하여 말의 진실성을 살펴보는 거짓말 탐지기나 문서의 위조 여부를 살펴보는 문서 감정, 잊힌 기억을 최면을 통해 되살리는 법최면 등의 수사 기법도 담았어요. <br/><br/><B>영상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얼굴 - 미술</b><br/>사진이 없는 범인을 잡을 때, 신원을 모르는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 만드는 몽타주에 대해 살펴봐요. 또한 얼굴과 행동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CCTV, 머리뼈를 바탕으로 원래의 얼굴을 추측하는 기술인 안면 복원 등도 함께 알아봐요. <br/><br/><B>수사를 위해 모인 사람들 - 직업</b><br/><br/>사건을 수사할 때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직업을 담았어요. 발로 뛰며 범인을 잡는 경찰, 과학을 통해 증거를 찾고 분석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우리나라의 CSI인 과학수사관리관, 범인을 분석하고 사건을 재구성하는 프로파일러 등을 소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