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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씨앗들

: 우리를 매혹시킨 치명적인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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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2g | 148*210*15mm
ISBN13 9791190855389
ISBN10 119085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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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닿으면 따갑고 간지럽고, 심지어 목숨을 앗을 정도로 치명적인 식물도 있다는 사실을 가끔 잊곤 한다. 암을 유발하는 담배, 중독을 낳는 코카나무, 발효되면 취하게 만들 수 있는 사탕수수처럼 멀리해야 할 식물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세상에 아름다운 꽃만 있는 건 아닌 모양이다. 불량배, 사기꾼, 장난꾸러기 같은 식물도 있다. 진짜 건달들 말이다. 이런 식물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인간을 중독시키는 무서운 전략을 쓸 줄 안다. 협죽도, 독말풀, 콜키쿰이 그 예다.
---「프롤로그」중에서

히포마네 망키넬라는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열대 해변이나 플로리다주의 열대 습지 에버글레이즈에서 만날 수 있다. 최대 10미터까지 자라는 아름다운 나무이다. 열매가 사과와 약간 닮아서 ‘만치닐(manchineel)’이라고 불린다. 에스파냐어로 ‘만자나(manzana)’가 ‘사과’라는 뜻이다. 유액은 나무 전체에 퍼져있다. 독성 성분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대대로 화살촉에 이 유액을 묻혀 사용했다.
---「죽음의 나무」중에서

헤디키움 가르드네리아눔은 유입된 곳마다 재앙 그 자체였다. 특히 섬에서 문제였다. 아소르스 제도, 레위니옹, 하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등지에서 토착종을 제치고 외계인처럼 퍼져나갔다. 덕분에 이 식물은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침입종 100위 안에 들었다.
---「섬을 장악한 향기로운 눈송이」중에서

삼나무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1960년대에 밝혀졌다. 그 이전에는 돼지풀 알레르기가 조금 알려져 있었지만 삼나무에 대해서는 별로 우려하지 않았다. 그 이후 환자 수는 증가하기만 했고 현재 일본에서는 ‘국민병’이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삼나무의 단백질 성분은 ‘Cry j1’이다. 여기서 ‘Cry’가 혹시 ‘울다’라는 뜻이 아닐까? 훌쩍.
---「코를 간지럽히는 일본 나무」중에서

안심하시라. 그렇다고 마약을 홍보하는 건 아니니까. 보다시피 코카나무와 코카인은 구분해야 한다. 코카나무는 나무일 뿐이고, 코카인은 이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코카나무는 마약상이 아니고, 코카인은 알칼로이드이다. (…) 식물은 나쁜 의도가 없는 식물일 뿐이고, 그 효과를 오용하는 것이 인간이다.
---「람바다만큼 유명한 마약」중에서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도 천식이 있어서 독말풀 담배를 자주 피웠다. 담배에는 독말풀뿐 아니라 벨라돈나와 사리풀, 아편, 월계귀룽나무도 들어갔다. 양을 착각하지 않는 게 좋았다. 아니면 다시는 살아서 기침하는 일이 없을 테니……. 그런데 치료를 위한 함량과 독성 반응을 일으키는 함량의 차이가 아주 작아서 결국 독말풀은 더는 사용되지 않았다.
---「환각을 일으키는 미치광이 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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