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사설 첩보 기관 ‘타운젠드 에이전시’ 소속의 최고 요원 사비나(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제인(엘라 발린스카)이 전세계 안보를 뒤흔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뭉친다.
독일의 첨단기업 '브록사'의 시스템 엔지니어 엘레나(나오미 스콧)가 내부 고발 건으로 접촉해왔기 때문이다. 브룩사가 개발한 차세대 전력공급원 '컬리스토’가 살인무기로 악용될 위험성을 알게 된 엘레나는 직속상관인 플레밍에게 문제를 제기했으나 묵살당하자 에이전시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보즐리(엘리자베스 뱅크스)의 조율 아래 한 팀으로 움직이게 된 세 사람은, 컬리스토 시제품을 훔쳐간 플레밍을 쫓아 이스탄불로 향한다. 그런데 컬리스토를 거래하려던 플레밍이 구매자가 데려온 킬러에게 살해된다. 현장을 목격한 세 사람이 킬러 무리와 격전을 펼치는 동안 구매자가 컬리스토를 가지고 사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