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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길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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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길을 내다

: 북한에서 이루어 가는 화목의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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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36g | 135*210*20mm
ISBN13 9788953141001
ISBN10 895314100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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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greentea73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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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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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컨퍼런스에서는 놀라운 만남이 예비되어 있었다. 사업을 하며 북한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2세 가족을 만난 것이다. 그는 어린 자녀를 데리고 4년째 그곳에서 살고 있었다. 정말로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니, 그것도 가족이 함께. 그 사실이 너무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동안 북한에 들어가는 일은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그를 만나고 나니 이상하게도 가슴이 뛰었다.
--- p.49

그날의 치료는 나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북한에 가서 내 생명을 드리겠다고 했지만 한 번도 북한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믿고 기도한 적이 없었다. 그동안 내가 아는 북한은 늘 어둠과 슬픔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할머니의 치유를 보면서 이 땅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 p.67

다음날 후속 치료를 위해 찾아온 그는 거의 회복된 상태였다. 치료를 마친 뒤 그는 북한 의사들이 가득한 방에서 내게 물었다. “의사 선생은 미국에서 왔다는데, 불교인이요 아니면 기독교인이요?” 치료가 끝났으니 그냥 가면 될 일인데 그런 걸 왜 물어보나 의아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러자 갑자기 그는 평안도 사투리가 배인 굵은 목소리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또박또박 암송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p.71

나는 늘 돈이 없다. 매년 마지막 날에는 기가 막히게도 잔고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돈도 없으면서 열심히 예산을 짠다. 감사한 것은 해마다 그 예산만큼 다양한 일을 해 왔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우리의 약함을 고백하고 주님을 의지하도록 훈련시킨다. 또한 우리를 도운 분들에 대한 감사가 언제나 크게 자리하게 만든다. 재정 없음에 대한 담대함과, 또한 채워 주심에 대한 놀라운 은혜는 지난 13년간의 훈련 중 가장 값진 것이다.
--- p.109

흔히들 북한을 생각하면 ‘도와야 한다’ ‘필요를 채워 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고 갔다. 하지만 살다 보니 우리가 뭔가를 주기 때문에 북한이 변화하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북한 사람들이 고쳐야 할 것보다 우리가 고칠 게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가 먼저 서로 사랑하면 북한 사람들도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다는 말씀을 온몸으로 체득하게 되었다.
--- p.133

“선생님, 어떡합니까? 나는 아이들이 정말로 치료될 줄 몰랐습니다. 그동안 숱한 아이들이 내 방에 찾아왔는데 나는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울면서 찾아온 부모들에게 가망이 없으니 더는 아이 고생시키지 말고 편안하게 보내 주라고, 그게 더 낫다고 했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내가 보낸 그 아이들은 다 어쩌면 좋습니까. 그 아이들은요?” 가슴 아파하며 우는 그를 붙들고 나도 한참을 같이 울었다. 의사로서 애통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그저 그의 손을 꼭 붙잡고 이제부터라도 한 아이씩 어떻게든 함께 살려 보자고 격려했다.
--- p.182~183

나는 그때 알았다. ‘그저 이일을 하면 되겠구나!’ 하고 말이다. 성경에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작은 자, 그늘에 가려 안타깝게 떠나는 생명들, 무시당하고 관심 받지 못하는 사람들, 이들과 함께하면 되는 것이었다. 바로 그것이 내가 할 일이라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졌다. 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할지라도 말이다.
--- p.185

나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그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정치적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 이념을 떠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닿기를 바랐다. 북한에서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말이 아닌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야 하는 일이다. 나는 이 땅에 거주하며 예배가 없는 곳에서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기 원한다. 삶의 예배를 드리면서 말이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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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민족을 위하여 울게 하셨습니다.
-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화평의 도구로 일한 저자의 삶이 벅찬 울림을 줄 것입니다.
-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북한의 아픈 아이들을 체휼하시며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행적을 담담히 증언한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교수)
이 책은 제 삶을 치유해 주었습니다.
- 벤 토레이 (‘네 번째 강 프로젝트’ 대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장 어떤 실천을 해야 할지 명쾌한 답을 제시합니다.
- 최혜영 (가톨릭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
북한에서 의사로 부름을 받아 힘 다해 치료하고 있는 저자의 삶은 놀라운 기적입니다.
-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이 여실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게 합니다.
-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저자가 닦은 길이 한반도 건강한 공동체의 완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랑의 실체가 무엇인지 발견해 가는 저자의 여정은 가슴이 저리도록 아름답습니다.
- 추상미 (배우,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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