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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재규의 변호인이었다
중고도서

나는 김재규의 변호인이었다

: 170일간의 재판 기록으로 밝힌 10·26의 진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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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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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626쪽 | 884g | 150*225*30mm
ISBN13 9788934978121
ISBN10 893497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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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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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공판에 이르기까지 김재규의 법정 태도는 매우 차분하고 겸손하면서도 무척 당당하게 보였다. 모든 진술에 있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논리적이고 장내를 압도하는 힘이 있었다. 검찰관과 재판부로부터 한쪽으로만 몰아붙이는 듯한 신문을 받아도 자세 한 번 흩트리지 않고, 용어 하나하나에 신경 쓰면서 준비된 설교처럼 대응하였다. 특히 범행 동기를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조금도 주저하거나 위축됨이 없이 더더욱 소신껏 진술하였고, 그의 입에서 쏟아지는 말들은 어느 것이나 우리를 경악시키기에 충분하였다.--- p.35

“내 부하들은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그들은 나의 명령에 복종한 죄밖에 없습니다. 과거 일본에서도 부하들에게 죄를 묻지 않은 판례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특히 박흥주는 군인이라서 군법회의법상 계엄하에서는 단심으로 끝나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원컨대 나보다는 그
들을 위해 열심히 변론해주십시오. 부탁입니다.”--- p.39

“최후의 기회이기 때문에 저의 진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이 나라에 있어서 자유민주주의 혁명은 필연적인 것이고, 그것이 바로 10·26 민주국민혁명인 것입니다. 저는 정보부의 책임자로서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혁명의 필연성을 여러분들께서는 혹 의아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정보를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이제는 도리가 없다, 모든 방법이 다 끊어졌다, 이런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에 이 혁명을 결행한 것입니다.--- p.363~364

“재판 기록은 영원히 남는 것이니 내 뜻이 기록으로 남을 것이 아닙니까. 현재는 10·26사태라고 하지만, 언젠가는 10·26혁명이라 부를 것이고, 헌법의 전문에 4·19와 함께 10·26혁명 정신도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3심 재판은 끝났지만 역사라는 제4심이 남아 있습니다. 나는 지금 희생되지만 훗날 빛을 볼 것으로 믿습니다.”--- p.396

김재규는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고 했다. 유신의 심장은 박정희 그 자체를 말한다. 유신 체제의 모든 연원은 박정희라는 것이다. 따라서 박정희라는 자연인 한 사람만 제거하면 유신의 심장은 멎게 되고 자유민주주의는 부활한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막고 있었던 것은 바로 박정희 시대의 군사 독재와 영구 집권을 유지시킨 유신 체제, 그리고 긴급조치 체제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랬다. 박정희의 죽음으로 인하여 유신 체제는 붕괴되었다. 제일 먼저 유신 체제를 지탱하던 긴급조치가 허물어지고, 민주 인사들이 대거 석방되고 복권되지 않았던가?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박정희만 제거하면 민주화가 순풍의 돛을 달고 항해할 것으로 알았지만, 우리의 역사는 그렇게 흐르지 않았다.
--- p.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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