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여름부터 아이와 함께 ‘영어낭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아이가 먼저 시작했고, 아이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나도 뒤늦게 시작하였다. 내가 하는 낭독은 처음엔 패턴으로 요즘은 일상생활 1분 낭독 스피치와 EBS교재를 병행하며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고 있었다. 늦은 나이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서 그럴까? 혀가 꼬이고 생각처럼 쉽게 영작문이 내뱉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보고 읽어도 어려운 영어 회화! 예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구동사! 자동사와 타동사는 무엇인지 뒤에 목적어가 오는 동사는 무엇인지 등등 외우기에만 급급했던 그 시절!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남은 것은 없다. 오히려 요즘 영어 공부를 하면서 패턴에도 회화에도 “우와~ 구동사가 이렇게 많이 쓰이다니.. 또 구동사야?” 하며 자주 등장하는 구동사를 발견하는 요즘이다. 구동사의 사용빈도가 높다보니 자연스럽게 ‘구동사’는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라는 인식이 머릿속에 박혀있었는데, 나에게 꼭 필요했던 책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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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어를 좋아했지만 가장 싫었던 공부가 구동사를 외우는 일이라고 했다. 구동사를 다룬 책들이 모두 비슷한 구동사를 나열했고 구동사 하나당 그 뜻과 짧은 예문 하나가 전부 였기에 너무 헷갈렸고 시험이 끝나면 외웠던 구동사는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렸다는 것! 자신이 공부했던 시절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도 제대로 된 구동사책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영어 회화 연습을 하면서 문맥과 함께 배우는 구동사! 경험을 통한 구동사를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집필했다고 한다.


??구동사: 동사 전치사/ 동사 부사 형태로 되어 있는 동사 형태
??동사구: 주어부 술어부 (술어부에 해당되는 것이 동사구)

??이 책을 볼 때 주의 점 : 반드시 소리내어 읽기, 원어민이 녹음한 음성 파일을 매일 꾸준히 듣기, 한글만 보고 영어 문장으로 말하기/ 단어 바꿔 응용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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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개의 과로 이루어져 있고, 내가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인 LESSON15 (운동/건강) 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해당 페이지 첫 장에 왼쪽은 영어 대화문이, 오른쪽은 한글 번역본이 있다. (QR코드)
1) QR코드로 음원을 먼저 들어본다.
2) 영어지문만 보며 음원을 듣는다. (해석이 안되는 부분은 한글 번역을 본다)
3) 다음 페이지에 등장하는 구동사 표현을 하나하나 듣고 이해하고 따라 읽어본다.
4) 해당 과가 끝나는 마지막 페이지에서 퀴즈를 통해 제시 되었던 구동사의 뜻을 되새김한다.
5) 음원을 매일 매일 틈이 날 때 마다 듣고 낭독해보고 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다.
6) 내가 한 연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내 목소리와 음원과 비교하여 듣기 반복한다.


구동사의 쓰임을 영어 회화문으로 제시하면서 억지로 암기하지 않아도 이렇게 쓰는 표현임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하나의 구동사가 어떤 대화문에서 쓰이는지에 대한 예시가 많은 편이라 책이 두꺼워도 많은 구동사를 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사용빈도 다반사!!!” 영어회화에서 아주 많이 쓰이는 구동사 표현들을 정리한 책이니 여기 있는 구동사만 완벽하게 적용한다면 일상 영어회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하다. 저자가 말한대로 매일 꾸준히 음원을 듣고 내 목소리로 말하고 듣고!!!! 눈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며 익힌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얻을 것 같다.


??구동사가 잘 정리된 책! 구동사에 늘 갈증을 느끼는 영어 학습자라면 한 번 도전하길 권하고 싶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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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출판/김아영,Jennifer Grill 지음 

＜미국인 사용빈도 다반사 영어회화 구동사＞ 자연스러운 영어회화를 구사하고 싶었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바로 읽어보게 되었어요. 

원어민은 무심결에 쓰고 내가 꼭 말하고 싶은 동사, 구동사에 다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구동사는 미국 일상 회화에서 너무나도 빈번하게 들을 수 있는 것들로만 선정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미국 ELS 영어 수업 초급바넹서 가르치는 내용의 구동사까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초급 학습자에게도 유용한 내용이 가득해 보였어요.

제목에서도 보이듯 구동사라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구동사는 '구'가 뒤에 붙은 동사구와 동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문법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동사구는 둘 이상의 단어가 문장에서 동사 역할을 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보면

"Erin was sleeping." 이 문장에서 was sleeping 이 부분이 동사구에요. 

그렇다면 구동사는 어떤점에서 동사구와 차이를 보일까요? 

'동사+전치사/동사+부사' 형태로 돼 있는 동사 형태입니다. 이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나뉠 수 있어요. 품사의 이르밍 나오니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영어를 들어보면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의 묶임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사+전치사에서 look for  과 look at 의 해석이 ~을 찾다와 ~을 보다 로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타동사+부사는 take up은 ~이 되면 ~을 배우다, 시작하다 뜻이 되고, take in 이 되면 ~을 받아들이다 ㅡ의 뜻이 됩니다. (in은 전치사 말고도 부사의 기능도 하지요.) 

이런 구동사는 원어민들이 일상적인 회화문이나 설명문에서 굉장히 많이 쓴다고 합니다.  하여 이 책에서는 상황별로 구동사를 분류하여 제시해 두었습니다. 또한 풍부한 예문이 함께 제공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제공 된 음원의 속도가 빠릅니다. 실제 원어민의 대화 속도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이지요. 상황별로 구동사의 내용이 제공 되었기에 내가 원하는 상황부터 학습해도 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차근차근해보는 것을 더 추천하네요. 

가장 중요한 학습법은 꼭 소리내서 읽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특히나 원어민이 녹음한 음성 파일을 꾸준히 들어야겠지요. 

Lesson1 은 전화통화의 주제입니다. 페이지 상단에 큐알코드가 제공 되어 있어서 바로 음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음원이 큐알코드로 제공 된 영어회화책은 정말 중요하고 유용합니다. 좌우로 영어회화원문잉 있고 해석본이 있네요. 

한페이지 전화통화 상에서 사용되는 회화문에 뵈는 구동사가 정말 많습니다. 

pick uo, got on the phone, call back, hung up, put you though to Henry,  give you a call...

어려운 단어는 하나도 없네요. 다만 전치사와 부사 등과 만나 의미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책을 통해 귀에 익숙하게 만들고 내입으로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연습하는 것만 한다면 영어회화 스킬이 올라갈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주는 또다른 유용한 내용은 그래머포인트가 있습니다. 회화문에서 읽다보면 이해하기 힘든 문법에 대한 부분을 한번 더 콕 짚어 학습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것이죠.

보케블러리 포인트를 통해서는 우리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구동사에 대해 배워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ring up 이라는 구동사는 미국영어에서는 전화하다 라는 의미로 쓰이지 않는다고 해요. 쇼핑을 다 끝낸 후에 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구동사지요. 그런데 영국에서는 이 말이 전화하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컬쳐 포인트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결혼식문화에 대해 나라마다의 차이점이 적혀 있어요.

영어공부에만 촛점이 아닌 문화적 차이에 대한 상식도 알아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라 볼 수 있지요. 

이렇게 흥미롭게 한유닛에 대해 읽어보다가 나타나는 pop quiz! 에서는 이전에 배웠던 구동사의 의미가 떠오르는지 확인 할 수 있게 합니다. 학습자에겐 반복학습의 효과가 크기에 이런 반강제적인 테스트는 반갑네요.

자연스러운 영어회화에 관심을 갖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어 더 열심히 내 입말로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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