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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의 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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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의 잔 1

: 해리포터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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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1쪽 | 425g | 153*224*30mm
ISBN13 9788983920928
ISBN10 898392092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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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리들 하우스
2. 흉터
3. 초대
4. 다시 버로우로
5. 위즐리 형제 마법사의 기발한 발명품
6. 포트키
7. 베그만과 크라우치
8. 퀴디치 월드컵
9. 어둠의 표식
10. 마법부의 대혼란
11. 호그와트 급행열차
12. 트리위저드 시합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최인자
1966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으로 등단, 현재 문학평론가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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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야 트리위져드 챔피언을 결정하는 불의잔에
니가 니이름을 넣었지!'

'하지만 덤블도어 교수의 나이제한선은 아무도 넘을수 없어요!'
--- p.
해리는 편지를 아주 작게 접어서 부엉이의 다리에 묶었다. 하지만 그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몹시 흥분한 부엉이가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바람에 간신히 편지를 매달 수 있었던 것이다. 편지가 제대로 매달린 것을 확인한 후에 이내 해리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해리는 헤드위그를 향해 돌아섰다.

'긴 여행을 할수 있겠지?'

해리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헤드위그에게 물었다. 헤드위그는 부엉부엉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걸 시리우스에게 배달할 수 있겠니? '
--- p.67
해리는 아직 미성년 마법사였기 때문에 호그와트 밖에서 마법을 쓰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다. 더즐리 가족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무슨 일이든지 잘못되기만 하면 무조건 해리의 탓으로 돌렸다. 따라서 해리는 그들에게 마법세계에서 보냈던 자신의 생활에 대해 의논하거나 비밀을 털어놓거나 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다. 그들이 잠에서 깨어났다고 하더라도, 이마의 흉터에서 느끼는 통증이나 볼드모트에 대한 걱정 따위를 말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었다.
--- p.39
해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꿈에서 깨어났다. 너무나 생생한 꿈이었다. 해리는 마치 달리기 경주를 한 사람처럼 가쁘게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갑자기 이마에 나 있는 번개 모양의 흉터가 타 들어가는 것처럼 아프기 시작했다. 마치 누군가가 뜨겁게 달궈진 철사를 이마에 갖다대고 짓누르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해리는 여전히 한 손을 흉터에 갖다댄 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을 뻗어서 침대 옆 탁자에 놓여 있던 안경을 집어들었다. 안경을 쓰자 가로등 불빛을 받아서 오렌지색으로 물든 침실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 p.34
해리가 위즐리씨에게 볼드모트의 추종자들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었을때 그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위즐리씨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목적?' 위즐리 씨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해리, 그들은 그저 재미로 그런 짓을 한 거란다. 그 사람의 힘이 아주 강력했을 때, 그들은 그저 재미로 수많은 머글들을 살해했단다. 목숨을 빼앗긴 머글의 절반 가량은 그런 식으로 억울하게 죽었지.'

'그 사람이 권력을 잃었을 때, 그들은 아즈카반으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줄줄이 거짓말을 늘어 놓았지. 사람들을 죽이고 고 문한 것은 모두 다 그 사람의 강압 때문에 억지로 한 거라고 하면서 말야... 어쨌거나 그 사람이 모든 권력을 잃어버리자, 그들은 그 사람 편에 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철저히 부인하면서 태연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갔단 말이야...'
--- p. 230
'해리, 그들은 그저 재미로 그런 짓을 한 거란다. 그 사람의 힘이 아주 강력했을 때, 그들은 그저 재미로 수많은 머글들을 살해했단다. 목숨을 빼앗긴 머글의 절반 가량은 그런 식으로 억울하게 죽었지.' '그 사람이 권력을 잃었을 때, 그들은 아즈카반으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줄줄이 거짓말을 늘어 놓았지. 사람들을 죽이고 고 문한 것은 모두 다 그 사람의 강압 때문에 억지로 한 거라고 하면서 말야... 어쨌거나 그 사람이 모든 권력을 잃어버리자, 그들은 그 사람 편에 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철저히 부인하면서 태연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갔단 말이야...'
--- p.230
해그리드는 그 큰 몸집으로 어찌나 쉽게 인파를 뚫고 지나가던지 해리는 그저 그의 뒤에 꼭 붙어있기만 하면 되었다. 그들은 서점과 레코드 가게와 햄버거 레스토랑과 극장들을 지나갔지만 요술지팡이를 파는 곳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았다. 이곳은 그저 보통 사람들로 붐비는 평범한 거리에 불과했다. 저 아래 땅속에는 정말로 마법사의 황금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을까? 마법서와 빗자루들을 파는 가게가 정말로 있기나 한 걸까? 이 모두가 혹시 더즐리 가족이 꾸며낸 장난은 아닐까? 해리가 만일 더즐리 가족에게 유머 감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몰랐더라면, 그는 어쩌면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몰랐다.
--- p.103
천 년도 더 전에 내가 새로 만들어졌을 때 유명한 마법사 네 명이 살았어요. 그들의 이름은 아직까지도 잘 알려져 있어요. 황야에서 온 용감한 그리핀도르, 골짜기에서 온 공정한 래번클로, 넓은 계곡에서 온 상냥한 후플푸프, 늪에서 온 심술궂은 슬리데린.그들은 소망과 희망과 꿈을 다 함꼐 공유했어요. 그들은 대담한 계획을 세웠어요. 젊은 마법사들을 교육시키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호그와트 학교가 세워진 거예요. 네명의 창립자들은 제각기 나름대로 기숙사를 만들었어요. 서로 다른 덕목에 가치를 두었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도 달랐어요.

그리핀도르는 가장 용감한 사람을 추천했고 래번클로는 가장 영리한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했고, 후플푸프는 근면한 사람이 들어가기에 가장 알맞았고, 권력에 굶주린 슬리데린은 원대한 야망을 가진 사람들을 사랑했어요...
--- p.279-280
천 년도 더 전에 내가 새로 만들어졌을 때 유명한 마법사 네 명이 살았어요. 그들의 이름은 아직까지도 잘 알려져 있어요. 황야에서 온 대머리 그리핀도르 골짜기에서 온 금발의 래번클로 넓은 계곡에서 온 상냥한 후플푸프 늪에서 온 심슬궂은 슬리데린 그들은 소망과 희망과 꿈을 다 함께 공유했어요. 그들은 대담한 계획을 세웠어요. 젊은 마법사들을 교육시키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호그와트 학교가 세워진 거예요. 네 명의 창립자들은 제각지 나름대로 기숙사를 만들었어요. 서로 다른 덕목에 가치를 두었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도 달랐어요.

그리핀도르는 가장 용감한 사람을 추천했고 래번클로는 가장 영리한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했고 후플푸프는 근면한 사람이 들어가기에 가장 알맞았고 권력에 굶주린 술리데린은 원대한 야망을 가진 사람들을 사랑했어요. 네 명의 마법사가 살아 있을 때에는 그들이 직접 학생들을 분류했어요.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학생들을 선발했던 거예요. 그러나 그들이 죽은 후에는 무슨 수로 학생들을 뽑을까요? 그 방법을 고안한 사람이 바로 그리핀도르였어요.

그리핀도르는 자신으 머리에 쓰고 있던 나를 벗었어요. 네 명의 창립자들은 내 안에 두뇌를 조금씩 넣었어요. 그리하여 내가 그들을 대신해서 선택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이제 나를 들어 당신의 귀를 가릴 정도로 편안히 쓰세요. 나는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어요. 나는 당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볼 거예요. 그리고 당신이 어디에 속할지 말해 줄 거예요!
--- p.279-280
책읽기는 아이들 사이에 새로운 지적 유희를 만들어냈다. 소설 속 이름에서 작가가 숨겨놓은 법칙을 찾는 것이 한 예. 우스꽝스러운 인물은 D, 다소 비열한 인물은 S, 용감한 인물은 H, 기분나쁜 인물은 F로 시작되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식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깐깐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 p.서평에서
'찰리 형은 그 시험을 두 번이나 치러야 했어.' 프레드가 씩 웃으면서 말했다. '첫번째 시험에서 그만 미역국을 먹고 말았어. 순간이동을 했는데 가려고 했던 목적지에서 남쪽으로 8킬로미터나 벗어난 지점에 떨어진 거야. 찰리 형은 쇼핑을 하던 어떤 가엾은 노인의 머리 위에 떨어지고 말았지. 기억나지 않으세요?'
115 p.
잠시 동안 해리는 레프러칸 요정들이 또 다른 작품을 만들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형상은 아주 끔찍한 것이었다. 거대한 해골.....섬뜩한 해골이 뱀처럼 가느다란 혓바닥을 쑥 내밀고 초록빛 광채를 뿌리면서 어두운 밤하늘에 둥둥 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쳐다보기만 해도 온몸에 소름이 오싹 끼칠 정도로 끔찍했다.

갑자기 사방에서 비명 소리가 터져나왔다. 네온사인처럼 창백하게 빛나는 해골은 이제 숲 전체를 비출 정도로 하늘 높이 올라가 있었다. 그 해골은 마치 새로운 별자리라도 되는 것처럼 어두운 밤하늘이 자리잡고 있었다. 도대체 마법을 써서 그 해골을 쏘아 올린 사람은 누구일까? 해리는 조심스럽게 어둠속을 둘러 보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 p.208-209
'스투페파이!' 스무 명의 마법사들이 한꺼번에 큰 소리로 외쳤다. 갑자기 섬광이 번쩍하더니 거센 바람이 불면서 머리카락이 마구 휘날렸다. 해리는 살짝 고개를 들었다. 마법사들의 요술지팡이에서 나온 빨간 불꽃이 해리 쪽으로 날아오다가 서로 엇갈려서 나무에 부딪히고는 다시 어둠 속으로 날아가는 게 보였다.
--- p.209~210
빅터크룸이 린치를 바싹 뒤쫓고 있었다. 그런데......크룸은 과연 앞이나 제대로 볼수 있는걸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체 무작정 질주하는건 아닐까? 빅터크룸의 등뒤로 핏방울이 휘날리고 있었기 때문에 해리는 몹시 걱정스러웠다.
빅터크룸이 거의 린치를 따라잡고 있었다. 아일랜드의 수색꾼은 또다시 땅바닥을 향해 돌진했다
--- p.184
불의 잔은 각 요술학교의 챔피언들이 모여서 최고를 겨루는 내용이다. 해리포터는 자격의 기준 미달로 절대로 참가할수 없으나 계략에 의해서 본의 아니게 참가하게 된다. 또 계략에 의해서 챔피언이 되었을때 트로피를 잡는순간 정말 끔찍한 사건을 겪게 된다. 정말 4권이나 되는 막대한 분량이 절대로 지루하지 않으며 그동안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나왔던 인물들이 계속 나온다. 절대로 불의 잔만 덜렁 본다면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마법사의 돌부터 읽어보길 권한다.
--- p.
'벌써 한참 동안이나 아저씨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모부도 아시겠지만, 제 편지를 받지 못하면 시리우스 아서씨는 분명히 먼가 일이 잘못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할 거예요'

사실 인상 깊었던 구절을 잘 찾을수가 없었어요. 시간이 조금 걸리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 부분에서 버논이모부가 당하는걸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
--- p.63,---pp2-5
그리핀도르는 가장 용감한 사람을 추천했고, 래번클로는 가장 영리한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했고, 후플푸프는 근면한 사람이 들어가기에 가장 알맞았고, 권력에 굶주린 슬리데린은 원대한 야망을 가진 사람들을 사랑했어요. 네 명의 마법사가 살아 있을 때에는 그들이 직접 학생들을 분류했어요.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학생들을 선발했던 거예요.
--- p.280
그럼 크룸은 도대체 왜 스니치를 잡은 거야? 론이 급히 일어섰다 앉았다 하면서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파도타기 박수 갈채를 보내며 큰 소리로 물었다. 아일랜드가 160점 앞서 있을 때 경기를 끝내면 어떻게 해, 얼간이 같으니라구! 빅터 그룸은 불가리아가 아일랜드를 절대로 따라 잡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거야. 아일랜드 추격꾼들이 너무나 잘했잖아....시간이 갈수록 양팀의 점수 차이는 더욱 크게 벌어졌을 거야....빅터 크룸은 적당한 선에서 경기를 끝내고 싶었던 거야....
--- p.186
그럴 수도 있지 그렇지 않으면 퀴디치 월드컵 경기장처럼 머글 퇴치 마법을 걸어 두었을지도 몰라. 아니면 다른 나라의 마법사들이 발견하지 못하도록 좌표 측정 불가능 마법을 걸어두었을 수도 있지.
--- p.264
그 마법의 말을! 해리는 보랏빛이던 버논 이모부의 얼굴이 마치 아무렇게나 뒤섞인 까만 건포도 아이스크림처럼 변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네가…… 네가 그 살인자에게 편지를 쓰고 있었단 말이냐?' 버논 이모부는 짐짓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버논 이모부의 눈동자는 갑작스러운 공포로 인해 가늘게 수축되고 있었다. P62

두들리는 커피용 탁자 옆에 무릎을 끓고 앉아서 욱욱거리고 있었다. 두들리의 입에서 보랏빛의 미끈미끈한 것이 길게 흘러나와 있었다. 그 이상한 물체의 길이는 30센티미터가 넘는 것 같았다.
해리는 깜짝 놀라서 걸음을 멈추었다. 잠시 후에 해리는 이상하게 생긴 길쭉한 물체가 바로 두들리의 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들리의 주위에는 태피를 싸고 있던 여러 가지 색깔의 포장지들이 흩어져 있었다. P85∼P86

포트키
두 명의 어른과 일곱 명의 아이들이 희미한 어둠 속에서 낡은 부츠 한 짝을 붙잡고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이라니……. 해리는 몹시 이상하게 보일 거라고 생각했다. '셋…….' 위즐리 씨가 여전히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둘……. 하나…….' 마침내 포트키가 작동했다. 갑자기 해리는 몸의 중심이 앞으로 확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해리를 잡아당기고 있는 것 같았다. 순식간에 해리의 발이 땅에서 떨어졌다.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도 자신과 함께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P125∼P126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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