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모래밭 아이들
중고도서

모래밭 아이들

정가
8,500
중고판매가
2,500 (71%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이지헌북스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220097
ISBN10 899022009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이지헌북스   평점4점
  •  신국판, 344쪽, 상태양호, 2003년판, 띠지없음
  •  특이사항 : 신국판, 344쪽, 상태양호, 2003년판, 띠지없음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학교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넘어져도 상처가 나지 않는 모래밭이어야 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약속이나 규범 속에 처음부터 몸담고 있으며, 설사 약속이나 규범 자체가 억지스럽고 불합리한 것이더라도 그걸 따져 보기 이전의 무의식적으로 인정해 버리기 쉬워. 뭐가 옭고 그른지, 뭐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지 불행하게 하는지 따져 보는 비판 정신을 잃어버린다는 점이 무서운 거야
--- p.30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신은 저에게 매우 소중해요. 거기에 진정한 나 자신이 있으니까요."
"음"
"그런데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이런 거지?'하고 단정짓거나 딱 부러지게 말하라고 요구하는 게 싫어요."
잠깐 생각한 뒤 구즈하라 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남한테 상처를 주는 건 이럴 때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을 이해하려 한다면서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거죠."
"그 질문, 자기 자신에게도 해 보았나?'"
"네, 해 봤어요. 나는 이러이러하다고, 억지로 규정해 버린다면 나 자신도 상처를 입게 된다고요."
선생님이 편애한다고 말한 학생이 바로 이 소녀였던 것 같았다.
"그 점에 가장 신경 써야 할 사람이 바로 교사겠지."
--- p.61
"불만이 뭐냐고 물으면 당연히 선생님이 맘에 안든다. 편애한다 등을 말하겠죠. 하지만 그건 겉으로 드러나는 불만의 일부일 뿐이에요. 시미즈가 겉으로 드러나는 슬픔보다 훨씬 더 깊은 고통이라는 말을 했지만, 우리의 진짜 불만은 학교나 선생님들이 우리를 진정으로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말하자면 온몸으로 느끼는 슬품과 분노죠 그런데 우리가 무슨 모르모트인 양, 설문 조사 결과만으로 중학생의 실태를 이러이러하다고 결론지어 버리는 건 너무 서글퍼요. 그런 어른은 게으르다고 생각합니다."
"....."
"타인의 고통이나 슬픔에 다가가는 게 그렇게 간단한 일일까요? 다가가는 족도 당연히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신경이 없어요, 학교 선생님들은."
--- p.79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가와 선생은 좀 전에 자유를 준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자유는 모든 인간 속에 있는 것이지 누가 주가나 허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자유에는 이를테면 사람을 죽일 자유도 있...
오가와 선생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 끝까지 들어보세요. 사람을 죽일 자유도 있지만,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자는 결코 살인 따위는 하지 않는다고요."
구즈하라 준은 시게노부 선생의 얼굴을 새삼 보았다.
"굉장한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참으로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함축적인 말이에요. 사람들은 살인할 자유가 어디 있냐, 사람을 차별할 자유가 어디 있냐고들 하죠. 폭력, 비행, 등교 거부 모두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아무한테도 그럴 자유는 없다, 이렇게 단정적인 생각이 점점 확대되어 우리는 언제부턴가 학생들의 자유를 빼앗는 쪽에 서 있는 것이 아닐가요?"
--- p.22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다큐멘터리 TV 프로듀서를 그만두고 동료와 함께 유기 농업 공동체인 <무한숙>에서 일하던 구즈하라 준은 교사인 아내가 병으로 휴직한 것을 계기로 서른 다섯이란 나이에 임시 교사로 중학교에 발령받는다. 처음 학교에 출근하는 날 전자제품 상인이 교무실까지 들어와 여 선생과 실랑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구즈하라 준은 정신이 없다.
경황이 없는 교무실 한 켠에서 자기가 맡을 반 학생 니스 분페이를 만난다. 수업이 재미없어 공책에 만화를 그리다가 벌을 서고 있던 니스 분페이의 안내로 구즈하라 준은 자신이 맡게 될 3학년 3반 교실로 향한다. 학교에서 '문제아'반이라고 일컫는 3학년 3반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서 구즈하라 준은 되도록 많은 아이들의 이름을 알려고 한다. 아이들은 구즈하라 준이 임시 교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의 탐색전이 시작되는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권정희
  •  사업자 종목 : 중고서적 전자상거래업
  •  업체명 : 이지헌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부천시 중동 807중동종합상가 지층 이지헌북스
  •  사업자 등록번호 : 270-90-00032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2662-5676
  •  고객 상담 이메일 : ezhun5676@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