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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지식 치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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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지식 치매 백과사전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치매 가족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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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564쪽 | 1182g | 170*240*35mm
ISBN13 9791163430414
ISBN10 11634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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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치매를 ‘병’이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병이 아니라 ‘증상’입니다. 배가 아픈 것을 복통이라고 합니다. 복통은 특정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복통을 두고 ‘복통 병’ 또는 ‘배 아픈 병’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복통을 일으키는 질병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치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매는 복통이나 기침처럼, 하나의 증상입니다. 치매는 우리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치매 가족의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라 36시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족의 고통은 큽니다. 치매 가족의 고통을 줄이는 첫걸음은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가 빨리 치료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치매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첫걸음은 환자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가족들이, 치매는 질병이 아니라 증상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병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와 기타 다른 치매 증상의 차이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정 질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더라도 질병을 억제하는 환경에서 자라면, 병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치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치매에 취약한 유전자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지리아에 거주하는 흑인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반면 미국으로 이주한 나이지리아 흑인들은 매우 많은 비율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학자들은 유전자가 ‘스위치’와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집에서 불을 밝히기 위해서는 스위치를 켜야 합니다.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불이 켜지지 않는 이치와 같습니다.”

“치매 환자들은 본인이 치매에 걸린 것을 알고 있을까요? 치매 환자는 본인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점점 흐르면, 본인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본인 스스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부인하고 싶겠지만, 자신의 머릿속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치매 환자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 증상이 점점 악화되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많은 기억들이 사라지는데, 치매에 걸렸다는 기억도 삭제되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는 왜 수십 년 동안 살아온 곳에서도 길을 잃어버리는 것일까요? 비록 오늘 점심에 먹은 반찬이 무엇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수십 년 전 군대에서 겪었던 일화는 생생하게 기억하기에,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치매 환자는 방향 감각, 즉 지남력을 상실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지 못합니다.”

“치매 환자의 망상은 ‘기억’ 문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 먹은 것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밥을 먹지 않은 것은 며느리가 나를 굶겨 죽이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망상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치매 환자의 문제 행동을 하는 첫 단추는 기억력의 손상 때문입니다. 통장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어딘가 잘 숨겨 놨는데, 통장을 숨겨 놨다는 사실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면, 치매 환자들은 누군가 나의 통장을 훔쳐갔다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인간의 뇌에서 전두엽이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고, 단순히 치매는 기억력이 손상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만 갖고 있으면, 부모님 혹은 배우자가 치매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알츠하이머 치매나 기타 다른 치매들은 나이가 많을수록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데, 전두측두엽 치매는 상대적으로 젊은 40~60대에서 걸릴 위험이 더 큽니다. 치매는 나이 들어서 생기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아직 젊은 나의 배우자 또는 부모님이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저장되는 단기기억(Short-term memory), 단기기억이 삭제되지 않고 오랫동안 저장되면 장기기억(Long-term memory)이라고 합니다. 치매를 감별할 때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라는 개념이 매우 유용합니다. 부모님이 혹은 배우자가 보여주는 기억 장애의 증상이 해마 손상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건망증인지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이 과거의 일은 모두 잊으면서도 스마트폰 사용법, 자동차를 운전하는 방법은 잊어버리지 않을까요? 과거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것과 어떤 물건의 사용 방법을 기억하는 것은 결과와 과정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나를 미워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그 사람이 내게 어떤 악행을 저질렀는지를 기억하는 것은 서술기억(Declarative memory)이라고 합니다. 서술(敍述)할 수 있는 기억, 즉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기억입니다. 자전거 타기처럼 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몸이 기억하는 기억을 절차기억(節次記憶, Procedural memory)이라고 합니다.”

“치매 환자의 이상 행동을 모두 통제하거나 교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 뇌의 작동 원리와 치매의 특성을 이해하면 많은 부분을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치매 환자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하고, 평소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치매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대략 9년 정도입니다. 그런데 치매 환자의 생존 기간이 9년인 것은 뇌가 계속 쪼그라들어서 어느 순간 작동을 멈추기 때문이 아닙니다. 치매 환자가 사망하는 원인은 자신의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보호자와 의사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관리하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제3자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9가지 수칙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3권(勸), 3금(禁), 3행(行)입니다. 3권은 세 가지 권장 사항입니다. ①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②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③ 부지런히 읽고 쓰기입니다. 3금은 금지해야 할 세 가지입니다. ① 술은 적게 마시기, ② 금연하기, ③ 머리 다치지 않게 조심하기입니다. 3행은 반드시 행해야 할 것 세 가지입니다. ① 가족,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② 정기적으로 검진받기, ③ 60세 이상부터는 매년 치매 조기 검진받기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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