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로 지속적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의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의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신체와 질병에 대해 공부하고 많은 지식을 축적합니다. 그러고 나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아나갑니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길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종목을 분석할 때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렵고 난감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데이터와 노하우가 쌓이게 됩니다.” _남산주성 김태석, 35p

“장세를 맞출 줄 안다면 주식이 아니라 선물옵션을 해야 맞습니다. 미래 예측을 할 수만 있다면 선물옵션은 수십 배, 수백 배의 수익도 가능하니까요. 주식은 그렇게 하기 어렵습니다. 장세 예측을 전제로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저는 장세를 모르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하고, 가치투자를 합니다. (중략) 주식시장은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종목은 언제나 있습니다. 시간을 들여 연구하면 주식 장세가 좋든 나쁘든지 간에 수익을 가져다주는 주식을 언제나 찾을 수 있습니다.” _압구정교주 조문원, 75p

“주식투자자들을 보면 상당수가 기업에 관련된 데이터를 그냥 눈으로 슬쩍 보고 지나가는 정도에 그치더군요. 이렇게 하면 기업 정보를 나의 머릿속에 기억해두기 어렵습니다. 내가 직접 엑셀에 입력해야 그 정보가 온전히 나의 것이 됩니다. 손으로 입력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의 실적이 직접적으로 다가오거든요.” _하울 김승환, 105p

“개별 기업들을 분석하고 있는데 저평가 기업들이 아주 많이 보이면 전체 주식시장이 오르더군요. 반대로 수많은 기업들을 분석했음에도 저평가 종목이 손으로 꼽을 정도가 되면 주식시장이 무너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에 앞서 투자할 만한 기업이 얼마나 많은지를 따져봅니다.” _아마리 이상철, 129p

“선물옵션은 제로섬 게임입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돈을 잃게 돼 있어요. 기관, 외국인, 개인투자자 가운데 누가 돈을 잃겠습니까. 선물옵션은 개인투자자가 도저히 돈을 벌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선물옵션에 비하면 주식은 그나마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큽니다. (중략) 이제 주식은 한국의 보통사람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재산 증식 수단입니다. 주식은 특히 부동산보다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주식의 리스크는 내가 공부하는 만큼 줄어듭니다.” _은퇴의사 유재억, 159p

“가치투자는 이론적이며 실제로 수익을 내기 힘든 투자법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오히려 가치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가치투자를 한다면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지겠지요. 가치투자에 대해 오해가 존재하고, 저평가 기업이 널려 있는 한국 주식시장에 몸담고 있는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_좋은습관 구도형, 177p

“주식 공부를 많이 할수록 확신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한 종목에 많이 투자할 수 있더군요. 저는 주식투자의 수익률은 내가 얼마나 공부했는지와 비례한다고 확신합니다.” _제네시스 안병일, 192p

윤경석 씨가 개발한 가치확산지수란 쉽게 말해 코스피지수가 향후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를 예측하는 지표다. (중략) 그가 2009년 11월부터 매달 발표하고 있는 가치확산지수는 실제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을 잘 맞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략) 그는 경상수지가 향후 한국 경제와 경기 동향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_일조부자 윤경석, 217p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회사 업무, 거래처의 영업 상황, 고객의 패션 스타일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또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나의 지식과 경험이 쌓이는 것도 장점입니다. 저는 평생 주식투자를 할 겁니다.” _느린거북 조길명, 231p

“아무리 좋아 보이는 종목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종목에 전 재산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지요.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 일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좋아 보이는 종목이 나왔을 때, 얼마나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_바람의숲 김철광, 250p

“매수 후 보유 전략이 능사가 아닙니다. 매수를 할 때 그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매수하느냐가 중요하지요. 다시 말해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좋은 종목 선정이 10%라면 종목들의 배분이 90%입니다.” _밸류타이머 신진오, 274p

“직장인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와 거래를 맺고 있는 기업을 한두 곳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이런 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저도 처음으로 제가 다니는 회사의 거래처를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분석 대상의 범위를 넓혀가면 수익을 낼 가능성이 커집니다.”

<b>대한민국 숨은 고수들의 투자 법칙을 전격 분석한 최초의 책!<br/>진정한 고수는 자신만의 필살기가 하나씩은 꼭 있다!!<br/><br/> 성공한 개인투자자 12인의 생생한 주식투자 비결과 원칙 입체 분석<br/> 평범했던 당신도 이제 그들처럼 개미 고수가 될 수 있다!<br/> 전격 공개! 고수들의 승부주 33선 특별 증정</b><br/><br/>주식인구가 천만 명에 달한다지만, 우리 주변 어디를 둘러봐도 돈 벌었다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주식투자로 돈 번 사람이 없는데, 주식시장은 왜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숨어 있는 성공한 개인투자자 12인의 생생한 주식투자 성공 비결을 집중 조명,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저자는 이를 통해 성공한 그들만의 공통적인 비밀을 찾아내는 데도 성공했다.<br/>이 책에 나오는 12인의 고수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옆집 아저씨, 옆집 형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적어도 겉은 그렇다. 그러나 주식투자에 관한 한 그들은 보통사람들과 완전히 달랐다. 최소한 한 가지 이상 자신만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투자법은 얼핏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고,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하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투자법을 탓하거나, 특별히 부러워하지도 않는다. 다만 다른 사람의 투자법을 존중한다. 정작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만의 투자법을 찾는 데 온갖 힘을 쏟았고, 이제는 그것을 오롯이 지켜나가는 데 집중할 뿐이다. 이 책에 나오는 한 고수의 말처럼 “투자의 귀재라는 워렌 버핏이 뭐라 해도 나는 나만의 원칙과 투자법을 지킬 뿐”이다. 증권방송이나 증권가 정보지, 자칭 전문가들의 추천 종목과 시황 예측에 휘둘리는 서글픈 개미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무일푼에서 시작하다시피 해서 재정적으로 자유를 찾았다.<br/>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희망적인 점은 이들 역시 실패와 실수의 전철을 밟았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잘 하거나, 행운의 연속은 아니었다. 더욱 희망적인 것은 그들이 큰돈을 가지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거창한 학위나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큰돈이나 학위, 자격증은 적어도 이들에게 성공의 밑천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실수와 실패를 밑천 삼아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철저한 사전 학습,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 냉정한 승부사 기질이 중요했을 뿐이다.<br/>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고, 다른 듯하면서 비슷한 이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주식투자의 본질’에 충실한 투자법을 발굴했다는 사실이다. 주식은 가치를 찾는 게임이며, 그 가치는 기업이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이른바 가치투자라고 불리는 방식이다. 그러나 가치투자라는 큰 틀에서만 같을 뿐, 구체적인 실전 적용은 12명의 고수 모두가 달랐다. 이 책에는 그들의 이 같은 생생한 투자 비법과 투자 원칙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br/>이 책은 제자리에서 묵묵히 주식투자를 통해 실제로 돈을 버는 평범한 개인투자자를 입체 분석한 최초의 책이다. 이 때문에 이 책을 보면서 ‘아, 나도 이제 그들처럼 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하고 화려하기는 하지만, 뭔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을 다룬 것 같다는 종전의 책들에 비해 이 책이 분명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까닭이다. 특별 부록 「고수들의 승부주 33선」은 과연 그들이 실제로 어떤 주식에 천착하고 승부수를 던지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맛보기’ 수준을 넘어선다.<br/><br/><b>12인의 고수법칙</b><br/><br/> 종목 분석에서 매수-매도 과정까지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해야 수익이 따른다. | 김태석(필명 남산주성)<br/><br/> 주식시장이 좋든 나쁘든 당신이 투자할 만한 종목은 언제나 있다. 지갑에 현금이 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 주식을 사라. | 조문원(필명 압구정교주)<br/><br/> 연간 순이익이 아닌 분기 순이익에 주목하라. 연간 네 차례의 분기 실적 중 두 분기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20% 이상이면 좋은 기업이다. | 김승환(필명 하울)<br/><br/> 전문가가 추천한 주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매입하지 마라. 당신의 상식과 내면의 목소리가 ‘Yes’라고 말할 때 주식을 매입하라. | 유재억(필명 은퇴의사)<br/><br/> 장기 PER이 좋고, 영업현금흐름이 꾸준하며, 기술 발전과 무관하게 영구적으로 존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의 현재 PER이 나쁘다면 그 이유를 살펴보라. 이런 기업은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있다. | 구도형(필명 좋은습관)<br/><br/> 시장의 흔들림을 인내하지 못하면 수익을 낼 수 없다. 연 수익률 25~30%의 목표를 가져라. 기술적 분석으로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 기업과 운명을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하라. | 안병일(필명 제네시스)<br/><br/> 투자 모임에 적극 참여하라. 투자 모임 회원들과 교류하다 보면 다른 투자자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 | 윤경석(필명 일조부자)<br/><br/> 회계를 알아야 기업이 보인다. 회계와 재무제표는 기업의 진실을 보여주는 현미경이다. 회계를 많이 알수록 남들이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을 미리 알 수 있다. | 조길명(필명 느린거북)<br/><br/> 주식 관련 채권에 관심을 가져라. 하지만 주식 관련 채권도 기업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즉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을 분석하라. | 김철광(필명 바람의숲)<br/><br/> 종목의 비중 조절에 관심을 가져라. 종목 고르기에만 집중하면 시장 전체가 하락할 때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개인적인 상황과 인생 계획을 고려해 전체 자산 중에서 투자 비중을 결정하라. | 신진오(필명 밸류타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