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나 뉴욕 대학교를 졸업했다. 1970년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 해 최우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다. 1996년에는 미국 도서관 협회가 주는 마거릿 에드워드 상을 받았고, 호주, 영국, 독일에서 어린이들이 선정하는 최우수 작가상을 받기도 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책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주디 블룸은, 아이들이 가진 고민이나 비밀에 대해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또 어른들의 모순된 행동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에 담아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품들이 지금까지 모두 750만 부 이상 팔렸고,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작품으로는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 『별볼일 없는 4학년』, 『내 이름은 디니』, 『서머 시스터즈』 들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상명여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벽에 낙서하거나 공책에 그림 그리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릴 때면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한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걱정쟁이 열세 살』, 『하늘을 난 오리』, 『탄광마을 아이들』, 『툭』,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까만 옷만 입을 거야』, 『나의 비밀 일기장』, 『제주의 빛 김만덕』 들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영어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난 작가가 될 거야!』,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납작이가 된 스탠리』, 『투명인간이 된 스탠리』, 『내 친구 꼬마 거인』, 『스탠리와 요술 램프』, 『꼬마 괴물과 나탈리』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