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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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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38g | 152*224*25mm
ISBN13 9788901269092
ISBN10 890126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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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죽음과 관련해 대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을까? 우선 죽음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오르는 철학적인 질문들을 다뤄볼 것이다. 가령 “죽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먼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져볼 것이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인간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이란 게 정말로 존재하는가?”
---「〈프롤로그〉」중에서

나는 이런 철학적 논의에 대해 여러분 스스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죽고 나면 나라는 존재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상상해보자. 이 말이 옳다고 한다면 죽음은 결코 나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일단 내가 죽었다면 죽 음은 절대 내게 나쁜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존재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죽음이 내게 나쁜 것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내게 아무런 피해를 입힐 수 없는데 어떻게 죽음을 나쁜 것이라고 부를 수 있단 말인가? 또한 살아있는 동안에도 죽음은 당연히 내게 나쁜 것이 아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사후의 삶이 존재할까?” 그런데 이 질문은 정확하게 무슨 의미일까? 죽는다는 말은 대체 무슨 뜻 일까? 이런 질문으로부터 논의를 시작해보자. 일반적으로 ‘죽음’은 ‘삶의 끝’을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볼 때, “사후의 삶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존재하는가?”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대답 은 자명하다. 당연히 “아니오”다. 사후의 삶이 존재하는지 묻는 것은 삶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삶이 남아 있는 것인지를 묻는 ‘자기모순적’ 질문이다. 그러므로 그 대답은 분명히 “아니오”다. 이는 마치 음식을 다 먹 고 나서 아직 접시에 음식이 남았는지 묻는 격이다. 또한 영화가 다 끝나 고 나서 아직도 영화가 더 남았는지 묻는 셈이다. 어리석은 질문이다. 질 문 속에 이미 답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다
---「1장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중에서

중립적인 차원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논의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나는 주로 ‘정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생각과 인격이 자리를 잡고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인간은 정신을 갖고 있다는 말에 여러분이 동의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까다로운 질문이 남아 있다. “정신이란 무엇인가?” 이원론자들은 정신은 곧 영혼이고, 영혼은 비물질적인 존재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비물질적인 존재로서 영혼을 받아들이는 특정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논의할 때만 영혼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이다. 반면 물리주의자들은 반대의 관점을 취한다. 물론 이들 역시 정신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는 다. 하지만 물리주의에서 정신이란 육체적 기능에 대해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 위한 하나의 개념에 불과하다. 이원론자들이 신봉하는 비물질적인 영혼의 존재를 물리주의자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바로 이런 점에서 “물리 주의자들이 영혼을 믿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물리주의자는 정신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영혼의 존재는 믿지 않는다.
---「1장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중에서

우리는 이런 방법을 종종 활용한다. 육안으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엑스레이(X-ray)가 존재한다고 어떻게 확신하는가? 내 가슴 속에 들어 있는 뼈 같이, 몸의 내부를 보여주는 엑스레이 사진이 그것을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지구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망원경으로도 확인이 안 되는 행성들의 존재는 어떻게 믿는가? 머나먼 우주로부터 도달하는 빛의 깜빡임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다. 다른 방식이 아닌 오직 특정 방식으로만 어떤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추론의 과정으로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 사실 이 방법은 꽤 보편적인 접근방식이다. 이런 접근방식 을 철학자들은 ‘최선의 설명으로의 추론(inference to the best explanation)’ 이라고 부른다.
---「2장 〈영혼은 존재하는가〉」중에서

사람들이 치명적인 병 에 걸렸을 때 언젠가 죽을 거라는 생각은 그들에게 실질적인 충격으로서 다가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톨스토이의 소설 『이 반 일리치의 죽음(The Death of Ivan Ilyich)』에서 적당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이반 일리치는 넘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 그리고 그 상처 는 계속해서 악화되다가 결국 죽음으로까지 이르고 만다. 여기서 놀라운 장면은 이반 일리치가 스스로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지는 순간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톨스토이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 은, 사람들 대부분 이반 일리치와 크게 다르지 않게 생각한다는 사실이 다. 우리 모두 언젠가 죽을 거라고 쉽게 말하지만, 어떤 측면에서 사실 우리는 그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8장 〈죽음에 관한 두 가지 놀라운 주장〉」중에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묻고 싶은 것은, 경험 기계 에 연결된 채 ‘평생’을 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것이다. 1주일, 1개월 또는 1년 동안 신나고 흥미로운 체험을 해볼지 묻고 있는 게 아니다. 좀 더 엄 밀히 말하면, 경험 기계 속에서의 삶이 지금 여러분의 삶보다 더 나을 것 인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물론 가슴 아픈 일이기는 하지만, 지독하게 나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경험 기계 속의 삶이 분명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경험 기계 속 인생으로부터 여러분은 삶이 가져다주는 가치 있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정말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까? 그것은 인간 존재의 가능한 ‘최고’ 형태의 삶이 될 수 있을까? 쾌 락주의자라면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11장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중에서

그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 학생은 이미 1학년 때 암 선고를 받은 상태였다. 담당 의사는 회복가능성이 극히 희박하고 기껏해야 몇 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때 그 학생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었다. “남아 있는 시간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학교를 졸업하는 일이라고 결정을 내렸다. 죽기 전에 학교를 졸업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것이다. 그렇게 그 학생은 졸업반 2학기에 죽음에 관한 내 강의를 수강하게 됐다. 그런 상황에 처한 학생이 내 수업에 참석하고, 그때마다 나를 깨어 있게 만들고, 영혼과 죽음 이후의 삶이 있는지, 우리 모두 죽을 거라는 사실이 과연 나쁜 것인지에 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나를 숙연하게 했다.
---「12장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무서움〉」중에서

“언젠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에 직면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러면 이렇게 답변할 수 있다. “그리 많은 시간이 주어져 있지 않기에 우리 인생을 가능한 많은 것들로 채워 넣어야 한다. 할 수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은 축복을 누려야 한다.” 지극히 평범한 답변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생각을 실제로 실천에 옮기기 위한 거시적 차원의 전략이 적어도 두 가지는 있는 듯하다. 첫째, 목표가 너무 높으면 그만큼 실패의 위험도 높아지는 위험을 항상 기억하는 것이다.
---「13장 〈죽음을 마주하고 산다는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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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한 가장 다이내믹한 강의였다.”
- 데이비드 브래퍼드 (예일대학교 법학과)
“인생을 바라보는 전혀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 고마운 강의.”
- 길버트 브랜든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삶과 죽음, 육체와 영혼에 대한 우리의 기대와 믿음을 원점으로 돌려놓고 그곳에서 다시 시작하게 만든다. 읽고 나면 내면으로부터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솟구칠 것이다.”
- 앤드류 스타크 (컬럼비아대학교 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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