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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안부
eBook

너의 안부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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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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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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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0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5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54쪽?
ISBN13 979119140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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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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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서후는 그 아무것에 상처받고 있었고 무심코 뱉은 말과 행동들로 서후에게서 받아온 달콤하고 무한한 사랑을 잃을 뻔했다.
---「정말 다행이다」중에서

적당히 비슷한 온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한 공간을 채운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참으로 위안이 된다. 그 시간 안에는 종이책도 읽고 노트북과 씨름도 할 수 있으며 피식피식 웃어 보이기도 할 수 있다.
---「주말의 온도」중에서

밤낮으로 켜 있는 형광등 아래서 잠을 청해야 하고, 방금 전까지 눈을 맞추었던 옆 침대의 사람이 다음 날 숨을 거두는 것을 덤덤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그들은 이곳이 죽을 만큼 싫을 테지만 다른 선택지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고등어 반찬」중에서

한 공간 안에 누워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는 잠시라도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잠을 청하는, 잠에서 깨어나면 이 모든 게 부디 꿈이기를 바라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 둥글게 행복했으나 또 모질게 아픈, 여기 모든 이들의 이름 세 글자. 우리는 보.호.자.이다.
---「보호자」중에서

고작 몇 글자로 이루어진 쪽지를 꽤 오랜 시간에 걸쳐 읽었다. ‘우리」중에서라는 두 글자가 주는 힘은 흔들바위도 밀어 추락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그 쪽지를 서후 머리맡에 붙여두었고 서후에게도 엄마에게 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전했다.
---「잘 먹고 힘내요, 우리!」중에서

인간은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뇌사자가 나왔대요!” 하며 기뻐 환호하는 사람을 보며 누군가의 죽음이 그에게 큰 기쁨이 되는 것에 소스라쳤고, 그 누군가의 가족이 울어낼 거센 울음을 생각하며 마른세수를 해댔다.
---「호박 캐러멜」중에서

육체적으로 나에게 더 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다고 느껴질 때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펼쳐 들었다. ‘인간이 저런 환경에서도 살아지는데」중에서 하고 생각하고 나면 이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 느껴졌다. 그도 그랬듯이, 이 세상 안에서도 분명 성취욕을 느낄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깨달음은 나를 의욕적으로 만들었다.
---「위로받지 않은 시간」중에서

내가 만들어놓은 세상에 별안간 구멍이 숭덩 뚫려버린 기분이었다. 모두가 ‘도대체 언제까지 서후를 그렇게 힘들게 할 거야.」중에서 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내 몸 어딘가에서 잃게 된 한 움큼 정도의 힘은 서후의 보살핌에 있어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비누 냄새 좋다」중에서

절망만 가득했던 시간 안에 누군가의 ‘유머」중에서는 틈틈이 나를 살게 했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없어선 안 되는 소중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참 재미있다. 공기, 시간, 평화, 자유, 사랑, 우정 그리고 유머.
---「사람들」중에서

추운 날엔 감기에 걸릴까 싶어 두꺼운 패딩을 꺼내 입고 온갖 영양제를 털어 먹는 내가, 돌부리에 걸려 휘청이면 내 몸 어디라도 다칠까 싶어 애써 중심을 잡고, 아침이면 미세 먼지를 체크하는 내가. 나는 정말 죽음이 무섭지 않을까.
---「그 말이 그렇게 슬프더라」중에서

침대로 돌아간 할머니는 어떤 옷을 입고 있을지, 어떤 생각을 할지, 무얼 하며 하루를 보낼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나와의 약속을 기억할 수 있을지, 잠이 안 올 땐 어떻게 그 긴 밤을 보낼지, 하루에 몇 개의 문장을 말하고 사는지, 그 와중에도 할머니를 행복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지, 죽는 게… 무섭지는 않은지.
---「왕할머니의 어떤 하루」중에서

한 인간을 보호할 의무를 가지고 살아가던 우리는, 우리를 보호해 줄 누군가가 필요해졌다. 가끔 어린아이처럼 울었고 자주 좌절했다. 신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주신다는 말 따위는 믿지 않게 되었다.
---「마음이 큰 아빠」중에서

국어사전에서 개그맨을 검색하면 ‘익살이나 우스갯소리를 하여 일반 대중을 즐겁게 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중에서이라 정의되어 있다. 얼굴에 닥작닥작 끼어 있는 슬픔을 자그마한 익살로 거둬낼 수 있다는 것을, 당장에 오늘을 살아내기가 버거운 사람의 우환을 시답잖은 우스갯소리로 당장은 살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배웠다. 그들은 나의 친구이자, 관객이자, 시청자였다. 사람을 즐겁게 하는 일은 언제나 뜻깊다.
---「나만의 무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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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전까지 모든 웃음의 근원이었던 아이가 갑자기 혼자서는 숨도 못 쉬는 상태에 빠진다. 웃음의 뒷면이 울음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개그우먼에게도 이 울음은 너무 가혹하다. 작은 희망조차 허락되지 않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내내 울면서도 내내 포기할 생각이 없다. 엄마니까. 다른 누구도 아닌, 너의 엄마니까.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건넨 온기로 매일의 불행을 지우고, 아이가 남겨준 기억으로 매일의 슬픔을 청소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만은 단단히 붙들고. 이런 글도 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앉아 써 내려간. 이런 책도 있다. 그리움이 글자가 되고, 미안함이 문장이 되고, 눈물이 완성한. 이상한 일이다. 내내 울면서 읽었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환해진다. 이것은 결국 지극한 사랑의 기록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간절하게 묻는 사랑의 안부이기 때문에.
- 김민철 (작가, 「모든 요일의 기록」 저자)

마른 눈으로 읽어나가다 기어이 나를 울게 만든 건 ‘온기’라는 단어에서였다. 부모가 되어보면 안다. 그 온기라는 것에 얼마나 애를 태우고 또한 위로를 받는지를. 저자는 그 온기를 잃었다. 어느 곳에서도 위로를, 구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그렇게 느껴졌다. 나라면 거기서 주저앉아 내 온기마저 누군가 가져가 버리게 내버려뒀을 것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러지 않았다. 내버려두면 사라져 버릴 온기를 담아놓는 법을 알았다. 누군가의 위로를 불편해하거나 동정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위로를 온전히 온기로 받아들였다. 우린 때론 위로를 하는 것보다 받는 것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은 개그맨이었던, 서후 엄마였던, 서후의 보호자였던 저자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받는지, 받은 위로를 어떻게 온기로 치환해서 세상에 나눠 줄 수 있는지를 담은 책이다.
- 이남규 (〈눈이 부시게〉 드라마 작가)

사실 나는 이 책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누구보다 기다려왔지만 아이러니하게 막상 책의 첫 장을 펼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날'의 언니를, 옆에 있는 것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었던 나를 다시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내가 감히 뭘 어떻게 이해한다고. 변제하지 못한 마음의 빚이 있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첫 줄을 시작했다. 감히 바짝 다가가지 못하고 조용히 응시했다. 처연하고 먹먹한 감정에 빠지다가 웃어지기도 하고, 맥이 탁 풀리다가도 뭔지 모를 힘이 생겼다. 무엇 하나 보이지 않을 만큼 캄캄한 터널인 줄 알았는데 저 너머로 빛 한 줄기가 새어 나온다. 그때도 지금도 내가 언니의 손을 잡아주고 싶었는데 위로는 어느새 내가 받고 있었다. 이 책은 그녀가 '살아낸' 날들에 대한 기록이다. 나는 필력도 좋지 않거니와, 유려한 말솜씨가 있다고 해도 이 책의 가치를 감히 몇 줄로 표현할 수 없다. 혹자는 ‘지인의 책이니까 추천하겠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좋게만 느끼겠지’ 하겠지만 그렇다면 내 팔을 바깥으로 꺾어서라도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 관절 내어주면서 추천하는 글은 생경할 것이다. 내 진심이다.
- 장도연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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