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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세상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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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큰글자도서)
백순심 저 설렘(SEOLREM)
0% 28,000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22g | 146*209*20mm
ISBN13 9791167851215
ISBN10 11678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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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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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불편한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40대 이전까지는 ‘나에게 장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장애가 있으니 차별받거나 불편함이 있어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장애인으로 사는 게 불편한 이유는 어딘가 부족하거나 무언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비장애인 기준으로 돌아가는 사회 구조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 p.10

만약 모든 사람이 휠체어를 타고 출퇴근해야 한다면 이동권 보장 요구는 장애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가 된다. 아마 모든 지하철역에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것이다.
--- p.11

장애인을 비정상, 결핍과 동정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도 수정 되어야 한다. 장애인을 비장애인의 기준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이들은 어딘가 부족한 존재가 아닌, 있는 그 자체로의 존재가 된다.
--- p.12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입학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학교에 다녀도 학습 효과가 크지 않으리라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들을 학교에 보내려는 궁극적인 이유는 학업적 성취를 이루거나 자립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연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 pp.23~24

뇌병변장애인을 흉내 낸 개그맨은 누군가가 상처받는 일을 염려하기보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 우선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 없이 한 그의 행동은 장애인에겐 삶이다. 그는 타인의 삶을 무례하게 침범했다.
--- p.28

대한민국 국민의 참정권은 누구나 보장받아야 하며, 개선점 요구 또한 당연한 권리이다. 다시 말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적장애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정확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선거 공보 와 그림 투표용지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낯선 환경으로 인한 불안감을 줄이고 투표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 당사자가 투표 사무보조원을 지정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게 해야 한다.
--- p.37

세상이 살기 편리해질수록 장애인의 고립은 심화하는 것 같다. 장애가 있어서 고립되는 것이 아니라, 발달하는 기술로 인해 더 고립되는 느낌이다. 약자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이 어떠한 조건에 의해 배제당하는 일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 주체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 p.42

많은 사람이 장애인에게 친절히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과잉 친절과 과장된 호의를 보이는데 이 또한 너와 나는 다르다는 걸 알려주는 행위일 뿐이다.
--- p.60

사람들은 주유소를 선택할 때 무엇을 가장 많이 볼까? 아마 기름값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뇌병변장애가 있어 손을 떠는 특성이 있으므로 직원이 있는지부터 본다. 직원이 없으면 선택의 여지 없이 그냥 지나친다. 차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강박적으로 확인하는 습관도 여기에 기인한다. 휠체어 이용자 역시 나처럼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기가 어렵다. 주유하려고 휠체어를 내리고 싣다 시간이 지체되면 눈치 보이기 십상이다.
--- p.86

〈우리들의 블루스〉는 장애인의 삶이 비장애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장애인을 하나의 집단으로 바라보기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객체, 주체적인 삶을 살고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p.114

나는 장애인의 자립은 어느 정도 훈련이 된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동식 씨의 홀로서기를 불안해했다. 퇴소가 동식 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었다. 그러나 동식 씨가 자립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장애 당사자의 독립 시기는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과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님을 알았다. 독립은 본인이 원할 때가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 p.122

공연장의 장애인석은 보통 앞자리나 뒷자리에만 마련되어 있다. 객석이 계단식이라 휠체어 진입이 앞자리와 뒷자리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휠체어 이용자의 좌석 선택을 제한하고, 원하는 좌석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 박탈하는 일이다.
--- p.136

장애인으로서 차별당하며 살아온 내가 또 다른 누군가를 편견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나의 외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매체를 통해 고착되었듯이, 사람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미지도 매체를 통해 불쌍하거나 혐오스러운 존재로 인식되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p.155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이들은 장애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었다. 이처럼 어릴 적부터 장애인에 대해 생각할 기회들이 좀 더 많아지면 아이들은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p.176

많은 사람이 사회적 약자 분리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가끔 장애 당사자는 물 위에 뜬 기름 같은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약자는 약자로서의 배려를 원하는 게 아니다. 그저 사람으로서 의 존중 받기를 바란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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