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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속으로

: 영국 UCL 정신 건강 연구소 소장 앤서니 데이비드의 임상 사례 연구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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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52g | 140*210*18mm
ISBN13 9791169794848
ISBN10 11697948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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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과잉이나 결핍만이 문제라면 파킨슨병 치료제는 조현병 같은 증상을 야기할 위험이 있고, 항정신병제는 파킨슨증이라는 파킨슨병의 증상을 생기게 할 거라고 예상하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이론은 부합되지 않는 증거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삐걱대기 시작했다. 사실, 모든 조현병 환자가 도파민 과잉이며, 또 모든 환자가 도파민 차단 약물에 반응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란 상당히 힘든 것으로 밝혀졌다.
--- pp.26~27

우울증은 놀라울 정도로 흔하다. 요즘은 6명 중 1명이 우울증에 걸렸거나 항우울제를 복용하므로 자신이 그 1명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2017~2018년 영국에서는 약 730만 명의 사람들이 항우울제를 처방받았으며, 그중 절반 이상은 해당 기간 이전의 2년 내에도 비슷한 약을 처방받았다.
--- p.83

이상하게도 경조증은 물론이고 조증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경우가 거의 없다. 보통 슬픔과 행복은 사람의 기분에서 양극단을 이룬다. 우울증이 슬픔의 익숙한 양상을 전체적으로 더 어둡고 암울하게 만들어버리는 것과 같이, 경조증과 조증도 행복의 일반적인 경계를 벗어나 그 무엇도 지속적이지 않고 변화가 빠른 상태를 조성한다. 조증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나는 이것을 원해. 지금 당장.’ 이는 행복이라기보다 조급증에 가까우며 수많은 대인 관계 및 정신 건강 의학적 난제의 중심에 있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감정 상태다.
--- p.115

그 기사는 종교적인 박해를 피해 망명을 신청한 가족과 5살의 나이에 러시아를 떠나온 조르지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들은 6년간 체류 허가를 받고자 사투를 벌였다. 끝내 그들의 망명 신청이 거부당할 것처럼 보였을 때 병이 난 조르지는 1년 가까이 반응이 없고 수동적인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마침내 그의 가족이 승소하자 조르지는 몇 주의 기간에 걸쳐 회복되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눈만 뜨더니 나중에는 정상적으로 먹고 마시고 말하고 움직이게 됐다
--- p.214

“크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남의 시선을 의식할 때, 또는 너무 심하게 애를 쓸 때, 걷기나 공차기처럼 평소에는 저절로 되다시피 하는 행동이 갑자기… 아주 복잡하게 느껴지죠. 하지만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침착하게, 그저 자연스럽게 하면 보통은 된답니다.”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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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신적 삶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앤서니 데이비드보다 적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저자가 되어 정신 건강 의학과 의사의 진료실이라는 사적인 영역과 그가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된다.
- 데이비드 이글먼 (스탠퍼드대학교 신경 과학과 교수,『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의 저자)
정신병이라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와 이것을 소위 신체적 질병보다 덜 현실적이고 덜 중요하다고 보는 잔인한 오류에 대해 아주 생생하고 매력적이고 열정적으로 항변한 책이다.
- 헨리 마시 (신경외과 전문의『참 괜찮은 죽음』의 저자)
인간의 뇌와 정신을 더 잘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강렬한 책이다.
- 라훌 잔디얼 (신경외과 전문의, 뇌 과학자『내가 처음 뇌를 열었을 때』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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