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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 같은 거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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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 같은 거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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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105쪽 | 247g | 150*210*20mm
ISBN13 9788996863519
ISBN10 899686351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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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이연
서른 몇 해를 살아오는 동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꿈 목록에는 서커스단장, 스파이, 생활보호대상자, 극장매표원 등이 섞여 있었는데, 당시로는 어느 것 하나 간절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꿈은 한 번에 하나씩 꾸기도 하고 여러 개를 동시에 꾸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끝내주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겠다는 꿈과 일 년 동안의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꿈을 한꺼번에 꾸고 있습니다. 오후 3시 베이커리로 제5회 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 받았으며 청소년소설 나는 즐겁다를 썼고, 괴롭히는 친구 무찌르는 법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림 : 권혁주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서 철학과에 들어갔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웃음의 미학까지 공부했습니다.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고 큐레이터로 일해 봤지만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창작이라는 것을 깨닫고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만화가로서 기존 만화에서는 잘 다루지 않던 주제를 다뤄 보고 싶은 마음에 그린스마일과 움비처럼을 그렸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새롭고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만화(혁명)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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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비서, 정말 꿈을 만들어 팔 수 있는 거야”
키가 작고 뚱뚱한 남자가 입을 열었습니다.
“장 사장님, 꿈이 뭐 별겁니까? 뭐든 팔 수 있는 세상입니다. 꿈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키가 크고 안경을 낀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서 비서, 꿈을 공장에서 만든다는 게 말이 돼”
“장 사장님, 모두들 꿈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꿈꾸기를 귀찮아합니다. 공장에서 꿈을 만들어 팔면 사람들은 편리하게 꿈을 꿀 수 있습니다. 당연히 너도나도 사려고 덤벼들 겁니다.”

예전에 아이들은 서로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네 꿈은 뭐니”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묻습니다.
“네 몽키는 얼마짜리니”
잘사는 집 아이와 못사는 집 아이들이 꾸는 꿈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사는 지역, 집, 자동차뿐만 아니라 어떤 몽키를 쓰는지만 봐도 부유한지 가난한지를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장 사장과 서 비서는 점점 더 부자가 되어 갔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느리게 움직였습니다. 시간은 빠른 속도로 멈춤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기차는 달리지 않고 옥수수는 자라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날지 않고 붙인 편지는 수신자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어둠과 슬픔과 분노가 세상을 채웠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그조차 사라져 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간까지 사라진 듯했습니다. 어느 날 몽키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꿈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미래는 영원한 미래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세상도 완전히 멈추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만들어 팔 수 있는 세상, 장 사장과 서 비서는 공장에서 꿈을 만들어 팔기로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들 공장에서 만든 꿈 제품인 ‘몽키’를 사서 쉽게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몽키’는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고 이제는 아무도 스스로 꿈을 꾸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둘씩 꿈꾸는 법을 잊어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일이 났습니다. 꿈 공장이 그만 문을 닫아 버린 겁니다. 당연히 꿈 제품 ‘몽키’도 더 이상 만들 수 없게 되었죠. 스스로 꿈꿀 수 있는 사람은 ‘몽키’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고, 남아 있던 몽키 마저 모두 사라져 가는데…….
앞으로 우리는 그리고,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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