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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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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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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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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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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1.5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9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9쪽?
ISBN13 978893102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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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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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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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죽은 여성들을 위한 문학적 진혼굿이 필요하다. (…) 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는 비평이 이어지길 바란다. 소수자들의 다시 읽기와 다시 쓰기는 해석하는 위치를 점령한 주류 서사에 균열을 내는 저항 행위다.
--- p.16

예술적 남성 동맹이 추구해온 자유?아름다움의 개념과 방향성을 의심하지 않으면 전위는 불가능하다. 모두가 자유를 갈구하지만 여성을 착취하는 현실은 외면한다. 권력을 분석하지 않고 자유를 말하는 것, 타자를 주체로서 존중하지 않고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은 예술적 사기다. 자유와 아름다움이 타자를 모욕하며 형성되어야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구속이며 추함이다.
--- p.17

인간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괴롭고 우울한 순간을 맞이하지 않는가. 우리가 괴롭거나 슬퍼할 때 또는 고통을 토로할 때마다 ‘정신병’을 앓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앞에 언급한 여성 예술가들은 모두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다.
--- p.33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남성은 단순히 슬픔이나 무기력으로 인한 우울한 상태로 여겨져 피해자로 간주되었던 반면, 여성은 정신병을 앓고 있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 p.35

《달과 6펜스》는 여성을 ‘뮤즈’로 만들거나 착취하는 것을 긍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남성 예술가라면 그럴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주는 소설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 p.55

나는 《달과 6펜스》가 우리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살았는지, 동시에 그 속에서 남성 예술가들이 어떤 권력을 누리면서 타인을 착취해왔는지를 이야기해주는 하나의 기록물로 남았으면 한다.
--- p.61

미국 하드보일드 소설 속 탐정들은 자조의 대명사인 근면 성실한 자영업자이자 노동자다. 그들은 대개 가난했고, 탐정 업무 의뢰가 들어오지 않으면 쫄쫄 굶어야 했지만, 일단 일을 맡으면 직업적 자존심을 지키며 임무를 완수하고자 했다. 그들이 맡는 사건들은 대부분 어떤 여자가 사라지거나 살해되면서 시작한다. 그래서 이후 전개는 ‘그 여자를 찾아라’라는 명제를 따라간다.
--- p.71

여성들에게는 뭔가 수상쩍고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기에 말로는 그들을 믿지 않는다. 신뢰 관계를 쌓을 정도의 관심도 없다. 여성의 외모와 태도와 옷차림 등을 일별한 후 내리는 말로의 선택과 판단이 그들에게 허락된 유일한 길이다. 미스터리 장르의 제1원칙은 ‘사람, 사물은 겉으로 보이는 대로가 아니다’이다. 그러나 《안녕 내 사랑》의 여성들의 경우,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대한 말로의 판단이 끝까지 고수된다.
--- pp.96~97

그 자체로는 결코 위대하다고 볼 수 없는 ‘평범한’ 욕망의 소유자인 개츠비는 그렇게 소설의 윤리적 중심축인 닉과 긍정적으로 연대하고 세계의 도덕적 타락을 대표하는 데이지와는 부정적으로 단절하여 비로소 ‘위대한’ 존재로 거듭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데이지를 비롯한 소설 속 여성 인물은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못된’ 존재로 타자화된다.
--- p.106

가정적이고 순종적인 ‘집안의 천사’ 역할을 전면 거부하고 여성의 권리와 경제적 자립을 요구한 신여성. 그러나 신여성은 가정을 벗어나자마자 대중매체의 자극적 이미지화를 거치면서 재빨리 “버릇없고, 성적으로 자유롭고, 자기중심적이며, 재미를 추구하며, 그러면서도 자석처럼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플래퍼가 되고 만다.
--- p.111

초현실주의에서 여성은 매우 중요한 위상을 차지했다. 현실을 바꿀 새로운 사유를 강렬히 원했던 초현실주의자들이 여성을 이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줄 통로로 여겼기 때문이다.
--- p.140

나자가 가혹하게 구타당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 브르통이 느낀 거부감은 나자의 몸이 인격체라는 당연한 사실을 마주한 것에 대한 당혹감이라고 할 수 있다. 나자가 겪었을 고통에 감정 이입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그 감정 이입이 나자를 신비화하는 일을 어렵게 만든다. 수수께끼처럼 묘한 나자가 아니라 비참한 현실을 살아가는 나자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 p.152

좀 거칠게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꿈꾸는 남성 판타지다. 나약한 지식인인 ‘나’가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남자 조르바에게 바치는 열렬한 찬사다.
--- p.164

이로써 조르바의 성욕은 자연의 순리이자, 정열이며, 자유를 꿈꾸지 못하므로 인간이 될 수도 없는 존재에게 무한한 연민을 느껴 자기 한 몸 불살라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쏟아내는 살신성인의 정신이자, 끔찍한 암컷에게서도 신성을 보고 봉사하는 고귀한 정신으로까지 승화된다.
--- p.179

〈날개〉는 노동하지 않음, 노동하기 싫음을 초월적 자아로 포장한다.
--- p.193

‘나(이상)’는 혼나는 아이다. 이러한 관계는 남성이 공사 영역에서 이중 노동을 하며 힘겹게 사는 아내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고 살면서도, 자신이 아이처럼 취약한 존재라며 피해자 정체성을 주장할 수 있게끔 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전도와 부정의가 의심 없이 수용된다. 이것이 미소지니다.
--- p.205

‘생계부양자 남성’ 개념은 계급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모순을 배제한 무지다. 인종, 계급, 식민 지배, 장애 등으로 경제력이 없는 대다수 남성은 생계부양자가 될 수 없다. 많은 가난한 남성이 그들을 지배하는 남성(일제, 부자, 미국……)과 자신이 의존하고 있는 여성 모두에게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 전자의 경우 계급투쟁으로, 후자의 경우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의 연대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식민지 남성성 때문이다.
--- pp.207~208

남성 지배 사회에 맞서 자기 능력을 증명하고 유리 천장을 깨려는 여성들은 누구나 자기 내면에서 메데이아를 발견할 것이고, 부당한 차별 탓에 ‘마녀’로 몰려 고통받은 적 있는 여성들 역시 머릿속에서 메데이아를 떠올릴 것이다.
--- pp.217~218

메데이아는 자신의 능력이 닿는 한 가장 치명적인 방식으로 식민주의와 인종주의를 응징하는 피식민 심판자인 동시에 더 평등하고 인간다운 삶을 주창하는 첫 번째 페미니스트 전사로 변신한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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