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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은 없다
중고도서

영원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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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422쪽 | 6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055451
ISBN10 8985055453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소풍가자   평점0점
  •  특이사항 : 표지 색깔 다름 1995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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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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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는 다시 한번 시도했다. 환자의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다시 호흡하기를 간절히 빌었다. 그러나 아무 반응도 없었다. 랜스 켈리의 심장은 다시 박동할 기미가 없었다. 페이지는 화가나서 어쩔 줄 몰랐다. 자신의 수술은 잘되고 있었지만 코치가 마취를 너무 심하게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이다. 페이지가 세번째로 랜스 켈리의 몸에 접촉기를 갖다댔을 때, 바커 박사가 수술대로 다가왔다. 그는 페이지에게 말했다. '네가 이사람을 죽였더.'
--- p.328
'케트, 한번만 더 말하지. 더 이상은 말하지 않겠어. 중절수술 받는게 어때?' 애써 태연한 표정으로 물었지만 속으로는 케트가 그러겠다고 대답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안돼요.'

'케트, 다시.....'

'케네스, 난 절대로 그럴 수 없어요. 내가 어렸을 대 중절수술 받았던 얘기 했잖아요? 난 그런 짓은 다시는 안하겠다고 맹세했어요.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요.'

바로 그 말에 말로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겠다고 결론지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케트를 죽이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 p.361
'정말 유럽은 꼭 한 번 가볼만해요. 만약 유럽 여행을 하게 되면 내 부탁이 하나 있소. 파리에 들러서 크리옹 호텔에 들고 맥심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는거요. 제일 큰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샴페인도 한 병 주문하시오. 스테이크를 먹고 샴페인을 마시면서 내 생각을 한 번 해주면 좋겠소. 그렇게 해주겠소?'
--- p.본문에서
두 사람은 지미 포드의 병실로 찾아갔다. 지미의 병세는 변화가 없었다. 아직 의식도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케트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빌어먹을....꼭 착한 사람만 이렇게 당한다니까.........너무 불공평하잖아?''
''글쎄 말이야......''
''살아날 수 있을까?''
페이지는 잠시 주저하다가 말을 이었다. ''할수 있는 데까지는 다 했어. 이젠 하느님 손에 달린거야.''
''정말 웃긴다. 우린 환자의 생명이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잖아?''
--- P.216
닥터 페이지 테일러는 존 크로닌 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 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본인은 크로닌 씨가 편안하게 일생을 마치도록 도와주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크로닌씨가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었고, 도와달라고 애원했기 때문에 그랬다고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살인이 아니고 안락사입니다.

에필로그

페이지 테일러 커티스는 명망높은 노스쇼어 종합병원과 연결되어 개업했다. 하니 태프트는 시언 라일리와 함께 에이레로 가서 더블린에서 간호사가 되었다.
--- 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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