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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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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660쪽 | 676g | 145*217*35mm
ISBN13 9791192675435
ISBN10 119267543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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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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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는 문학의 형태를 띠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신학책이다. 겉으로 볼 때 욥기는 억울하게 고통당한 개인의 항변과 울분 토설의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억울하고 부조리한 고통의 희생자들이 넘치는 우리 시대에도 욥기는 적실성이 있는 이야기다. 오늘날에도 욥의 아우성이 세계만민의 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토록 먼 옛날에, 먼 곳에서 일어난 욥의 고난과 항변 이야기를 우리는 성경으로 읽는다.
---「12쪽, 저자 서문」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던 욥,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 정의와 공평을 옹호하며 시종일관 욥을 정죄하고 회개를 유도하는 세 친구들 간의 논쟁에서 욥의 손을 들어 주심으로써 욥을 위로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환난과 고통을 하나님의 신적인 인과응보 혹은 징벌론적인 관점으로만 파악하려는 교조주의적 독단을 더욱 비판하신 것이다. 욥기는 잠언서, 신명기 28-29장, 그리고 일부 예언서 신학의 중심 골격을 이루는 원칙, 곧 하나님께서는 죄에는 벌, 선행(하나님께 복종)에는 상급(복)을 주신다는 전통적이고 인습적인 교리에 대한 회의를 제기한다.
---「26쪽, 서론」중에서

지금은 전 세계가 아픔을 호소하는 신학적 상황이다. 이 아픔과 비통은 신학이나 교리보다 더 크다. 이 아픔과 비통의 상황을 성경 한두 구절로 재단하거나 이해하려는 것은 무리다. 욥의 고통에의 성육신적 참여 없는 세 친구의 스콜라주의적이고 학자적인 태도는 너무 차갑고 잔인하게 느껴진다. 우리 시대의 고통과 비통은 학자적 연구의 대상이기 전에 성육신적 참여를 통해 먼저 공감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비통과 고통은 연구 대상이기 이전에 나눔과 공감의 대상이다.
---「104쪽, 엘리바스의 1차 변론: 부조리한 고난과 부조리한 하나님?」중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려면, 물처럼 초활동적인 야생성, 반역성을 가진 바다 한복판에 욥 같은 신실한 인간들이 기둥처럼 솟아나야 한다. 그런 주춧돌 위에 하나님 나라의 항구적인 실재가 들어선다. 가변적인 피조물 위에 항구적으로 영속하는 하나님 나라가 서려고 할 때 욥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기독교는 세상 모든 종교와 다르다. 세상 모든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 나선다. 인간의 욕구가 종교를 창조한다. 기독교는 정반대다.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를 세울 주초와 반석 같은 사람을 찾는 이야기다. 기독교는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에 대해 응답하는 인간의 수동적 능동의 활동이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당신을 찾는 자를 찾으신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 누구인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굳게 붙드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울 주춧돌로 이런 신실한 사람을 찾으신다.
---「532쪽, 38장. 야웨의 폭풍우 강론1: 욥의 질문에 대한 우문현답인가, 동문서답인가, 소이부답인가?」중에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후 인격적인 하나님이 되시기로 작정하셨다. 인간의 수준으로 당신을 겸손하게 낮추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 되셨다. 그래서 인간이 미래를 알 수 없어 미래의 우발적인 사태에 놀라듯이, 신적 예지력을 가지신 하나님도 인간처럼 아직 발생하지 않을 미래에 대해 서스펜스를 느끼시고, 또 더 나아가 세상에서 일어나는 우발적인 사태를 보고 놀라실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우발적 행동을 미리 내다볼 수 있지만, 인간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모르는 지극히 인격적인 하나님이 되기로 결단하신 것이다. 욥을 시험하신 하나님은 시험해 보지 않고도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요 악에서 떠난 의인임을 다 아는 전지한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인간의 의로움이 유지될 수 있을지 테스트해 보시는 실험적인 하나님이셨다.
---「557-8쪽, 보설 4. 하나님이 욥의 고난을 허용하신 이유: 1-2장의 야웨와 380-41장의 야웨는 같은 하나님인가?」중에서

38-41장의 요점은 욥의 신학적 시좌의 협애성을 드러내는 데 있다. 욥이 속한 제사장 정결 신학교, 신명기 역사가의 인과응보적 이진법 신학의 시좌가 파산되면서 욥은 새로운 신학에 입문했다. 신명기 역사가 신학, 제사장 정결과 거룩 신학에서는 죄 없이 고난당하는 현상은 납득이 불가능한 사태다. 그러나 38-41장에 열어 젖힌 우주적 대광활 신학에서는 이 수수께끼는 해명되었다. 욥은 그동안에는 초법칙적이고 우발적인 대황량 야생우주를 가르치는 하나님의 지혜 신학을 몰랐다. 38-41장에서 욥은 대황량 초법칙적 야생우주 신학에 입문했다.
---「615쪽, 42장.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 욥과 하나님의 화해」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잘 알려진 것처럼, 저자는 매우 능숙한 해설가다. 욥기 전체의 흐름 속에서 모호하거나 어려운 대목을 친절하게 풀어 주며 본문의 의도를 선명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모든 장에 ‘메시지’ 항목을 넣어 전체 논의를 요약하기도 하고, 중요한 사안을 위해서는 별도의 ‘보설’을 덧붙여 독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한마디로, 매우 친절하면서도 숙련된 욥기 해설서다. 독창적이고도 활기찬 사유의 흔적이 문장마다 여실히 묻어난다. 본문 해설을 폭넓은 신학적, 인문학적 논의와 연결하는 모습 역시 재미있다. 기독교 신학자로서 성서와 구원의 역사를 읽고, 그 거대한 맥락 속에서 욥기라는 독특한 이야기의 의미를 찾아내려는 시도는 곰곰이 새겨볼 만한 가치가 있다.
-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이번에 출간되는 김회권 교수의 책은 국내외의 누적된 연구를 반영하면서도 저자의 새로운 통찰을 통해 욥기라는 지혜문서에 담긴 지혜를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 책이 본문에 대한 구약학적 주석으로 출발해서 신학적 해석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욥기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얻으면서 동시에 깊은 신앙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설교자나 일반 신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양명수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
본서는 저자가 그동안 강의하면서 욥기 본문과 씨름하여 얻은 통찰을 집대성한 것이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그 어떤 욥기 주석에서도 볼 수 없는 저자의 특별한 이해와 해설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욥기의 모든 본문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욥기가 ‘서사의 전진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어떤 발언도 무의미한 것이 없음을 증명해 보인다. 저자는 자신만의 용어를 통해 욥기의 발언들이 진부하지 않고 힘찬 에너지를 가진 외침들로 되살아나게 한다. 욥기는 현시대를 이해하고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는 검증 렌즈와 같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욥기를 새롭게 경험하고 하나님을 ‘눈으로 보는’ 기쁨을 얻게 되길 희망한다.
- 하경택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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