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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Hidde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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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Hidde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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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25512198
ISBN10 892551219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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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완규
방송작가. 1964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에 당선하면서 데뷔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드라마 <종합병원>, <야망의 전설>, <허준>, <상도>, <올인>, <주몽> 등이 있다. 탄탄한 구성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발표하는 드라마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 국민드라마의 작가로 꼽힌다. 한일합병 때 일본으로 이주한 조선인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오사카의 조선인촌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민족과 가족, 사랑, 우정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는 재일조선인 2세들의 청춘 실화를 특유의 선 굵은 남성적 색채로 서술해 또 하나의 ‘남성 판타지’를 구축하고 있다. 1994년 방송대상 작가상, 1998년 연기대상 작가상, 2000년 드라마 <허준>으로 한국방송대상 작가상,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제30회 한국방속대상 작가상, 2006년 MBC 연기대상 특별상, 2007년 백상예술대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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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 년째 드라마 작가로 밥 먹고 살아온 나의 꿈은 괜찮은 시나리오 한 편을 써보는 것이다. 하지만 그 꿈을 실현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괜찮다는 수식이 부끄럽지 않을 시나리오를 쓸 능력이 없기도 하거니와 드라마를 쓰는 작업에 시달리느라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번 꾼 꿈을 버리기는 만만치가 않다. 언젠가는 나도 내가 좋아하는 <대부>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같은 그런 영화의 시나리오를 써보고 싶다는 욕구는 오랫동안 나를 괴롭히는 숙제였다.
4년 전 이 소설의 주인공인 성만과 재일 한국인들의 삶에 대한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오랫동안 풀지 못한 숙제를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내가 꿈꾸던 <대부>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같은 얘기가 무진장 들어 있을 것 같은 냄새가 났던 것이다. 취재를 위해 수차례 오사카를 오가면서 그런 확신은 점점 더 굳어져갔지만 문제는 시간이었다. 나는 여전히 드라마를 쓰는 일에 지쳐 있었고 시나리오를 쓸 시간을 쪼개기가 쉽지 않았다. 그사이에 내가 취재한 자료는 늘어갔고 언젠가 쓰게 될 시나리오를 위해 그 자료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시작한 작업이 먼저 소설을 쓰는 것이었다. (중략)
이 소설은 내가 쓰게 될 시나리오의 전초 작업이었다. 한데 작업을 하고 보니 두어 시간 안에 끝내야 하는 영화로는 다 담아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우선 내게 익숙한 드라마 작업을 먼저 하기로 했다. 쑥스럽지만 한동안 유행했던 ‘원 소스 멀티유스’의 개념을 적용하여 소설과 영화 드라마를 동시에 진행해보기로 한 것이다.
드라마를 쓰는 내게 제일 곤란한 질문은 작품의 주제가 뭐냐고 묻는 것이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시청자들이 알아서 느낄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그저 재밌게 쓸려고 애쓸 거라 답한다.
이 소설의 주제와 의미도 독자들이 알아서 새기시길 바란다. 나는 그저 재밌게 쓸려고 애썼고 내가 느꼈던 재미를 독자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
읽고 나서는 일본이라는 섬나라에서 또 다른 섬을 이루고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중략)

- 2007년 8월 여의도에서 최완규
--- 머리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의리와 인정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한 재일 조선인 청년이 야쿠자를 상대로 펼치는 사랑과 우정의 통쾌한 대서사시!”

주인공 김성만은 재일조선인들이 하나 된 조국에 돌아갈 날을 기약하며 조선혼을 잃지 않기 위해 가난에도 무릅쓰고 십시일반으로 모아 세운 조선고급학교 학생이다. 하루가 멀다고 일본 학생들과의 패싸움이 벌어지고, 의리와 인정을 좌우명으로 살아가는 그는 언제나 싸움의 중심에 서 있다. 사랑하는 여자를 아내로 맞아 어머니, 동생과 함께 단란하게 사는 것이 유일한 꿈이지만 재일조선인 대부분이 그렇듯 그 역시 그것은 한낱 꿈밖에 되지 못할 정도로 생활은 막막하기만 할 뿐이다.
어느 날, 친한 친구 똥배가 도박을 하다 가게 문서를 잡힌다. 콧구멍만 한 가게지만 재일 조선인으로서 일자리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그것은 유일한 생계의 수단. 성만은 친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야쿠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리고 도박에 재주가 있음을 알게 되고 도박으로 승승장구하게 된다. 하지만 성만은 언제나 야쿠자의 세계를 떠나 가족과의 단란한 생활로 돌아가기를 꿈꾸었고, 결국 도박으로 조직을 구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야쿠자에서 벗어나지만, 그가 몸담고 있던 야쿠자의 오야붕 무라타의 덫에 다시 빠지고……
성실하게 살려고 발버둥 치면 칠수록 어두운 세계로 내몰리는 재일조선인, 김성만. 그를 어둠의 세계로 내몬 것은 일본의 차별과 그로 인한 재일조선인들의 절망이다. 누구보다 조선인으로서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재일조선인 김성만은 과연 그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주요인물]

성만 : 1940년생. 재일교포 2세. 아버지는 어려서 세상을 떠나고 쓰루하시 시장에서 작은 불고기집을 하는 어머니, 누이동생과 함께 산다. 어머니의 고향은 경남 진주. 외할아버지는 조선 팔도에서 이름을 날리던 전설의 도박사였다. 가족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지자 일본으로 밀항을 했던 것. 그런 외할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어려서부터 온갖 종류의 노름에 재주를 보이지만 노름이라면 치를 떠는 어머니 때문에 늦게야 도박의 세계에 눈을 뜬다. 한국 땅은 밟아본 적도 없지만 철저하게 한국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인물로, 가족과 의리가 최우선이다. 평범한 삶조차 피눈물 나는 노력을 통해 얻어야만 하는 재일 조선인의 아픔을 대변하며, 현대인이 잃어버린 가족애와 우정, 지고지순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인물.

야나기 : 1939년생. 일본 최대 조직인 가와구치 조의 방계 조직 야나기 조의 오야붕. 지적인 야쿠자로 유달리 성공욕이 강하다. 주인공 성만의 도박 실력은 물론 인간미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도박의 세계로 입문시킨 인물. 성만과 마찬가지로 재일교포 2세지만 어머니와의 사연으로 이 사실을 숨기고 산다. 그래서 철저하게 일본인이 되고자 하지만 일본인에게서나 조선인에게서나 이방인일 뿐, 그에게 인생의 전부가 야쿠자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고의 야쿠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베고 승승장구 앞으로 달려가지만 결국 그 조직에 의해 제거되는 불운한 사나이. 벼랑으로 내몰린 재일조선인의 삶을 대변하는 인물.

동희 : 1942년생. 똑똑하고 야무진 모범생. 야쿠자들에게 문신을 해주는 일로 밥벌이를 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유곽에 산다. 자존심이 강해 겉으로는 절대 드러내지 않지만 누구보다 아픔이 많은 인물. 창녀라고 오해 받으면서도 악착같이 돈을 버는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다가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슬픈 삶을 이해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아무리 밀어내도 근처를 맴돌며 힘들 때마다 위로해준 성만과 그 가족의 도움으로 조금씩 희망을 갖기 시작하지만, 운명은 성만과 동희의 사랑을 쉽게 이어주지 않는다. 성만과 야나기의 삶의 의미인 동시에 두 사람의 우정을 방해하는 인물.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뜻밖에 여리고 귀여운, 모든 남성의 로망.

똥배 : 1940년생. 성만의 절친한 친구. 착하고 순수하며 정이 많아 불의를 보면 먼저 싸움을 시작하지만 정작 싸움이 시작됨과 동시에 화장실로 달려가는 소심하기 짝이 없는 인물. 일의 크고 작음을 분별하는 능력이 없어 떡고물에 지나지 않는 사소한 이익을 탐내다가 번번이 큰 사고를 친다.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똥배가 있다. 성만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나중에 평소의 친화력을 발휘하여 좋은 정보를 물어다줌으로써 성만이 가와구치 조의 오야붕과의 인연에 큰 역할을 한다.

무라타 :‘내일은 없다’, 그래서 현재에 모든 것을 바친다. 그가 누구보다도 난폭하고 잔인한 것도 바로 그러한 까닭이다. 우연히 야나기를 위기에서 구하게 되어 야나기의 충성을 받지만 조직이 커지면서 야나기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사촌 형이자 가와구치 조의 2인자가 될 구로노의 도움을 받으며 야쿠자 세계의 가장 더러운 부분을 보여주는 인물. 성만을 야쿠자의 세계로 끌어들여 삶의 나락으로 끌어내리는 장본인. 의문의 죽음으로 성만과 야나기의 우정을 갈라놓는 계기를 만든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돈도 명예도 야망도 운명도 사나이들의 우정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이것이 남자의 길! 《히든》은 서사와 남성성의 화려한 부활을 이야기한다. 가슴 후련해지는 소설이다.
-강제규(영화감독)

반세기 전 일본 땅에서 펼쳐진 재일 조선인의 치열하고 당당한 삶이 나를 들끓게 만들었고, 그냥 ‘남자’라고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 없는 주인공이 삶이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김영현(드라마 <대장금>의 작가)

반세기에 걸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실존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처절한 우리의 역사이자 한 편의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이기도 하다.
-유철용(<올인>, <히트>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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