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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
중고도서

나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

: 어느 개인주의자의 자기 세계 창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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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2g | 153*224*18mm
ISBN13 9791158150655
ISBN10 115815065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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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카프카처럼 살아볼 것

카프카처럼 살아볼 것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들리는 소리
그것도 나답다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
조금은 뻔뻔해질 것
의미 있는 선택을 한다는 것
Pick me
노인의 말을 귀담아들을 것
뺄셈의 미학
혼자 있는 시간이 나를 만든다
표절 시비
나답지 않은 한마디
궁둥이 긁기
어른의 의미
나를 사랑하지 못한 죄
어떤 출발

2장 이해되지 않는 사람으로 남을 것

자발적 고독력을 기를 것
내가 누군지 몰라도 괜찮아
모순을 허용할 것
너의 ‘나다운 삶’을 내게 강요치 마라
낮에 꿈꾸는 사람
몽환적인 사람으로 남을 것
아무 일 없이 존재하기
세상과 맞서는 방법
방법은 알려주고, 해주지는 않는다
길을 묻지 않는 이유
친절하되 비굴하지 말자
나만의 규칙이 나답게 한다
그래서 영웅이다
가까울수록 선을 지킨다
짖는 개를 만나면
세상의 카인들에게

3장 높은 자아에 초점을 맞출 것

위험하다고? 잘하고 있는 거다
베이스캠프 전략으로 시작한다
두려움은 어떻게 사라지는가?
성급하게 고르지 말 것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좋아하는 일로 밥벌이를 한다면
나를 견디는 방법
남의 깃털로 나 꾸미기
최저점에 사서 최고점에 파는 사람은 없다
견디며 살 준비
새로 시작하기엔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
텅 빈 일정표에서 발견한 것
음미할 수 있는 삶
높은 자아에 초점 맞추기
나다움이 성공이다

4장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머물 것

나답게 사는 길에 서서
스타일을 지키면 존중받는다
생각아, 멈춰라
하루를 주도적으로 사는 방법
떠나고 싶은 자 떠나는 모습을
무리하지 않는 선
가깝지도 않게, 멀지도 않게
하루의 출발을 알리는 강력한 외침
어떻게든 밖으로 나와야 한다
몰래 하는 책 읽기가 좋은 이유
밥 먹는 걸 잊었다면 괜찮다
나의 비교철학
나다움은 변한다, 그래서 나다움이다
세상과 맞짱 뜨는 몇 가지 방법

5장 자기 세계를 창조할 것

좋은 건 남 주는 게 아니야
소금인형의 사랑법
결과가 의외입니다
이방인 정신으로 산다
자기만의 방
체취 묻히기
약점으로 웃을 수 있기
어느 강아지의 푸념
소수에 집중한다
솔직
아무렴 어때
다양한 가치에 관심을 두자
에너지를 얻는 사람을 만난다
옷에는 내가 없다
음악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갓생러로 산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답게 살고 싶었다. 그것이 왜 그리 힘들었을까? 오랫동안 고민해서 얻은 답, ‘나만의 세계, 자기 세상이 없다.’ 그때 알았다.

산다는 건 자기 세계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걸. 어렸을 때는 자기 세계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중요해진다. 마음껏 즐기며 쉬고 꿈꿀 수 있는 곳, 그런 세계가 필요하다. 자유로운 삶을 위한 최선의 길은 자기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자기 세계를 갖는다는 건 자기다운 삶의 방식을 만든다는 것이고, 자기 영역을 구축한다는 뜻이다. 자기 세계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침입할 수 없는 영역을 가졌고, 자기만의 가치관으로 살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가 높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존중받는다.
---「서문」중에서

‘이것이 나다운 거다.’ 이렇게 정해버리면 괴로워진다. 그 길만 나답고 다른 건 나답지 않아 보인다. 그 길도 나답다면 아무 길로 가도 괜찮다. 나답게라는 말의 강박에서 벗어날 때 진짜 나다움이 허물을 벗고 속살을 드러낸다.

나는 신인가수 : “오늘 공연장에 열 명이나 있어.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건 행운이야. 아, 좋다 좋아.”

나는 인기가수 : “공연장에 사람이 열 명밖에 없잖아. 이런 데서 노래를 하라니 화가 나네. 정말 싫다 싫어.”

상황은 같은데 감정이 다르다. 내가 누군지, 그것에 갇혔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어야 해, 그건 나다움이 아니다. 나다움이 만든 또 하나의 감옥이다. 나다움을 오해하면 지금을 즐길 수 없다.
---「1장 카프카처럼 살아볼 것」중에서

혼자를 못 견딜 때 사람에게 집착한다. 절교라도 하는 날에는 애정이 분노가 된다. 말끝에 칼날이 돋고, 들리는 모든 말이 송곳 같다. 그렇게 사람과 멀어지고 우울이 깊어간다. 이 모두가 혼자 지내는 법을 잊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혼자 지내는 연습을 해본다. 어렵지 않다. 일단, 그냥 혼자 있어 본다. 스스로 선택한 외로움은 고독이라 부른다. 고독은 혼자 있을 줄 아는 것, 자기와 시간을 보내는 것. 음악을 틀어도 좋고, 책을 펼쳐도 좋고, 요리를 해도 좋다. 자발적으로 선택했는지가 중요하다. 어쩔 수 없는 혼자 있음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혼자 있겠다는 결심이면 된다.
---「2장 이해되지 않는 사람으로 남을 것」중에서

그럴 때 체 게바라를 소환한다. 우리와 다른, 용기 있고 멋진 체 게바라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힌 체 게바라를 소환한다.조금 더 쉽게 하자면 ‘체 게바라’라는 이름을 지우고 그 자리에 자기 이름을 넣어 보는 거다.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두려웠다, 모터사이클이 나를 얼마나 안전하게 데리고 가줄지.” 표현은 다르지만 고민은 같다. 이 길이 아닌 것 같을 때는 어떡하지? 이어지는 그의 고백에서 유추해 보면 그는 두려움이 사라진 상태까지 기다린 것이 아니다. 조건을 걸고 그게 충족되면 떠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 두려움을 안은 채 그의 길을 걸었다.

두려움이란, 단지 벌벌 떠는 그런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알 수 없는 내일을 생각할 때 갖게 되는 감정을 총칭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미경험, 미답의 상태에서 내일의 여정을 눈앞에 둔 사람이 갖는 감정이 곧 ‘두려움’이다.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미래를 과거로 만드는 것, 즉 경험뿐이다. “마음속에 생긴 두려움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현실과 부딪힘으로써 그 두려움을 날려버리는 것뿐이다.”
---「3장 높은 자아에 초점을 맞출 것」중에서

세상엔 성공했기 때문에 자기답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고, 자기답게 살기 때문에 세상이 말하는 성공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젠 알 것 같다. 진정한 성공이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삶이 아닌, 나답게 사는 것
임을. 나다움이 성공임을.
---「3장 높은 자아에 초점을 맞출 것」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어느 길로 가든 괜찮아

이 책은 다분히 모순형용적이다. ‘나답게 사는 게 뭔지’를 말하겠다면서 나답게 사는 걸 정의하지 말라고 한다. ‘의미’를 따질 것처럼 해놓고 ‘의미’보단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 나답다는 걸 정의 내리면 더 이상 나다워질 수 없다고 말한다. 인생 전체를 놓고 생각하면 답을 찾을 수 없지만 오늘 하루로 단위를 줄이면 얼마든지 나다운 하루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가볍게 나답게를 추구한다.

‘1장 카프카처럼 살아볼 것’에서는 무려 카프카의 삶을 권유하면서도 무엇이 카프카적인 삶인지 보여주지 않는다. 카프카의 삶이란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에 정의가 불가능하다. 도달해야 할 곳이 있는 삶은 목적지 때문에 삶이 구속된다. 카프카적 삶은 떠나는 행위는 있어도 도달하는 행위는 없는 이상한 여정이다. 일상적인 의미의 여행이나 삶의 논리를 벗어난다. 내일을 고정시켜 놓으면 그 고정시킨 내일 때문에 오늘이 부자연스러워진다. 그래서 내일을 깨부수어야 한다. 내일을 무(無)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내일을 창조할 수 있다. 갈 곳을 정하고 떠나는 오늘이 아니고, 돌아올 것을 염두에 두고 떠나는 여정이 아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묻는 질문처럼 나답게의 삶은 본래 목적지가 없다.

앨리스가 물었다.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가르쳐줄래?”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려 있어.”
앨리스가 말했다. “어디든 상관없어.”
고양이가 받았다. “그렇다면 어느 길로 가도 상관없잖아.” (본문 중에서)

저자들은 삶을 지배하는 헤게모니로부터 벗어날 것을 요청한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나의 마음에 새겨져 버린 삶의 길, 타인이 요구하는 삶의 길, 시대가 마음대로 정의해버린 삶의 방식을 모두 거부하고 텅 빈 거리만을 남겨두는 것이 나답게 가볍게의 시작이다.

이해받기보단 오해 속에서 살아가기

이렇게 시작된 나답게의 삶은 곧 파생적 위기에 부딪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타적 권위에 의해 강요된 삶의 방식을 벗어나자마자 부딪치게 될 문제’에 대해서 친절하게 소개한다. 여전히 우화 같은 짧은 글들로.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첫 번째 문제는 몰이해다. 나답게 살기로 작정한 당신은 자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들여주고 이해해줄 만한 사람을 기대하기 어렵다. 저자들은 니체를 소환한다.

“깊이 있는 모든 사상가는 오해받기보다는 이해되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니체의 말이다. 그는 콕 집어 ‘깊이 있는 사상가’만 타인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 차라리 오해 속에서 살아가기를 감수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많이들 그런 것 같다. (본문 중에서)

타인의 요구에 부응하느라, 혹 내 삶의 방식을 설명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느니 차라리 오해 속에서 살아가는 게 낫다는 얘기다. 대인관계는 나를 깊게 이해해줄 몇몇으로 충분하며, 일상적 관계는 거리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나답게를 추구하는 삶의 또 다른 문제 가운데 하나는 두려움이다. 첫 걸음을 뗀다는 것은 그만큼 불안하고 두렵다. 저자들 역시 이게 가벼운 문제가 아님을 인지한 것 같다. 다양한 방식의 글을 통해 독자를 자극하며 두려움 문제의 극복 방안과 대안을 제시한다.

많은 책들이 ‘나답게’를 말한다. 그런데 나답게의 의미에 대해서 파고드는 책은 없다. 나답게라는 무거운 단어를 가볍게로 바꾸어 실천을 권유하는 책도 없다. 독립적인 퍼즐 같은 짧은 글들로 나답게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책도 없다. 때로는 문학처럼, 때로는 철학처럼, 때로는 게시판 끼적임이나 카페 수다처럼 우리의 의식을 환기하며 나답게로 안내하는 책도 없다. 이 책 『나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는 나답게를 추구하는 시대에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나답게 안내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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