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어난 바바라 매클린톡은 사진과 그림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바바라 매클린톡은 섬세한 스케치와 환상적인 색감의 그림, 유머러스한 글 등으로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인 랜돌프 칼데콧이 되살아난 느낌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바바라 매클린톡의 그림책 중 우리 나라에도 소개된 바 있는 『아델과 사이먼』은 2006년 뉴욕 타임즈 올해의 책으로 뽑혔습니다. 또한 『달리아』는 보스톤 혼 북 아너 상을 받았고, 『아델과 사이먼, 미국에 가다!』 역시 퍼블리셔스 위클리 2008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바바라 매클린톡은 코네티컷 주에 있는, 1815년에 지어진 집에서 사랑하는 아들, 두 마리의 고양이, 세 마리의 물고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1967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 한국안데르센상' 공모전에서 동화 『병순이와 햄돌이』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역사 질문 77』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찰랑찰랑 긴 머리가 좋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