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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한 낙원의 귀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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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24g | 132*198*20mm
ISBN13 9788950978006
ISBN10 895097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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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는 이념을 삶의 개선 추구의 사유화 및 개별화에 팔아넘긴 것은 권력자들이었으며 대다수 국민들은 이를 해방이라고 받아들였다. 해방이란 사회복지사업과 국가보호라는 대가를 치르고 복종과 규율이라는 엄격한 요구에서 벗어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계속 늘고 있는 숱한 사안들에서 이런 해방의 희비가 교차한다는 사실이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서문-향수鄕愁의 시대] 중에서, p.29

현대 국가들이 모방하려고 분투하는 목표인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무겁고 거대해 움직이지 않는 본체가 땅에 굳게 고정된 형태로 그려졌다. 본질적으로,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반反이동성’ 장치였던 것이다. ‘치고 빠지기’가 가능하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도록 설치하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구멍투성이에 쉽게 침투 가능한 영토의 경계를 지닌 리바이어던이란 조화되지 않는 용어 상의 모순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러한 국경의 다공성과 침투성은 단지 특정 지역과 파견단의 일탈이 아니라, 정치의 영구적인영토성과 결부된 권력의 세계화가 꾸준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잉태된 새로운 세계 (무)질서의 규범이나 마찬가지다.
[1-홉스로의 회귀?] 중에서, pp.56~57

미래라는 타국을 방문해 탐험하기를 고대하는 관광객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제는 우리 중에서 가장 낙관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그리고 일부 사람들에 따르면, 가장 걱정이 없고 태평한) 사람들로 국한되어버렸다. 연달아 살아남은 현재보다 훨씬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 찬 미래를 발견하기 바라며 서둘러 미래로 떠나는 사람들의 수는 훨씬 더 빨리 줄어들 것 같다. 그 결과 공상과학 영화와 소설이 공포영화와 괴기 소설로 분류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2-부족으로의 회귀] 중에서, pp.106~107

브레흐만은 우리에게 ‘복지국가’식 사고방식의 유산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라고 촉구한다. 이 사고방식이 ‘일하는 사회’의 시대에 전개되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오늘날에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안전감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야 할 복지국가는 의심과 수치심을 안겨주는 제도로 변질됐다.”(p. 69) 덧붙이건대, 타성에 젖어 여전히 ‘복지국가’라고 불리는 방식은 부를 재분배하지 않고, 이제 ‘생활보호를 받는 처지’라는 조건을 사회적 오명으로 낙인찍는 일을 맡고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적절한 조치가 필요했던 비통한 상황에서 행해진 사회불평등을 묵인하는 데 (그리고 가중시키는 데) 한몫을 했다는 모든 죄책감을 공공의 양심에서 덜어냈다.
[3-불평등으로의 회귀] 중에서, pp.180~181

우리 중 일부는 다가올 시대가 새롭고 더 전망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부터 인내심을 얻는다. 하지만 좌절감에 중독된 희망으로 인해 환상이 깨지면서, 격분한 다른 사람들은 과거로의 회귀 움직임에 열망을 투자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미래든 과거든) 어느 한쪽 방향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작지만?날마다?만족감을 주는 도구를 사용해 감당할 수 없는 예측을 무력화시킬 방법을 찾느라 바빠 보인다.
[4-자궁으로의 회귀] 중에서, pp.194~195

홉스로든, 부족으로든, 불평등으로든, 아니면 자궁으로든, ‘회귀하려는’ 흐름을 노련하게 힘도 들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막아낼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 ……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지구의 인간 거주자들은 양자택일의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는 서로 손을 맞잡을 것인지, 아니면 같이 공동묘지로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맺음말-변화를 기대하며] 중에서, pp.256~257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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