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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낯선 행성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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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낯선 행성으로의 여행

: 오지여행 전문가 채경석의 아프리카 인문탐사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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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00g | 152*210*19mm
ISBN13 9791195310401
ISBN10 119531040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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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채경석
산과 여행과 문학을 사랑하는 남자. 한국외국어대 산악회에서 산을 배우고 히말라야, 킬리만자로 등 세계의 명산과 오지 원정을 해오고 있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만큼 인류 문화를 몸으로 체득하며 세상을 깊이 보는 눈이 생겼다. 여행을 통해 꿈을 공유하고 실현하는 ‘비젼나눔’을 운영하고 있으며, 틈나는 대로 여행기를 쓰고 있다. 여행은 시간을 더디 보내고 삶의 진행도 멈추니, 인생을 오래 사는 신비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이제 50줄에 들어서도 여전히 여행 짐을 꾸린다. 저서로는, 유라시아 이야기를 다룬 역사소설 《칭기즈칸의 칼》, 《티무르의 칼》 그리고 오랜 동안 세상을 돌아다니며 얻은 정보를 모아 세계의 트레킹 명소를 소개한 《트레킹: 세계의 산을 걷는다》 등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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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시리아부터 시작된 이집트의 식민역사는 2,700년 동안이나 지속되었고 이집트 백성에게 이 기간은 자신들의 신을 버리고 새로운 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가톨릭과 이슬람의 정착은 이전의 지배자 파라오와 결부된 신은 파라오와 함께 사라지고, 새로운 지배자가 숭배하는 신이 가슴 속에 자리 잡았음을 설명합니다. 본원적으로 신에 대한 일체감을 중시하는 이집트인들에게 신이 무엇인가 보다는 신(神), 그 자체가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것은 이집트인의 영적 정신세계가 아닐까요? --- p.19

이집트인들에게 피라미드는 무덤으로뿐만 아니라 신화 속 여명기에 바다 밖으로 출현한 최초의 언덕을 표현하는 기념비적 건물입니다. 나일 강의 범람으로 모든 대지가 물에 잠길 때 강 위로 피라미드가 선 모습은 재탄생의 상징이고, 다시 물이 빠지면서 시작될 풍요의 증표는 아니었을까요? 피라미드를 이루는 돌이 하나하나 왜 크고 무거운지 비로소 이해가 갑니다. 자신은 물론 모래마저도 나일 강에 쓸려가지 않게 묶어두어야 했으니 그렇게 크고 묵직하게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 --- p.29

룩소르 신전에서도 2개의 오벨리스크가 세상으로 나가 빛을 발했습니다. 정문에 마주 선 두 개의 오벨리스크 중 우측에 받침대만 남기고 사라진 오벨리스크는 지금 파리의 콩코드 광장에서 파라오의 존재를 밝히고 있습니다. 사라진 다른 하나는 로마의 생장 드 라트랑 광장에 있다고 합니다. 세계를 지배한 민족은 이집트로 달려와 파라오에게 무슨 내락(內諾)을 받으려 한 건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지구촌을 대표하는 곳에 왜 오벨리스크를 그렇게 열심히 가져가 세웠는지 아이러니하기만 합니다. --- p.80

흔히 부족주의를 유럽이 준 폭탄이라고 합니다. 지난 시절 유럽은 아프리카를 잘 몰랐고 그들이 하늘같이 믿는 합리주의 정신으로 아프리카를 분류하고 갈라놓기만 했지, 서로 소통하는 정신과 문화의 뿌리는 보존하지 못했습니다. 유럽이 그은 분계선이 그대로 정착되고 부족·계층 간 관계가 적대적으로 굳어지면서, 아프리카는 지금도 헤어나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 p.140

에티오피아는 여러 면에서 기독교 종주국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신이 인간에게 약속한 증표인 언약궤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약궤는 기원전 13세기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신으로부터 약속받은 두 개의 돌판으로, 이스라엘이 바빌로니아에 멸망한 기원전 6세기에 사라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메넬리크 1세에 의해 에티오피아로 전해져 현재 악숨의 성 메리 교회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무도 보지 못했지만,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믿고 있고 그 외는 아무도 믿지 않는 진실 같은 거짓입니다. --- p.162

유대 사회의 확장은 지배층의 반감을 사고, 반(反) 유대 정서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습니다.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 도저히 갚을 한계를 넘었을 때 국왕과 영주들은 반 유대 정서를 이용해 그들을 자국 영내에서 쫓아내기 시작합니다. 이를 ‘제2의 디아스포라’라고 합니다. 마지막 디아스포라는 히틀러의 홀로코스트를 피해 미국으로 대거 이주한 20세기까지 이어지니, 이를 로마 시대부터 연계하여 ‘2천여 년의 유랑’이라고 합니다. --- p.201

아프리카의 평화로운 민족 이동은 ‘반투족’의 대이동이라 부릅니다. 이들의 이동은 타 대륙에서와 같이 변화의 촉진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문화의 이전과 확대를 가져왔습니다. 유라시아 대륙과 다른 점이라면 장기간이고 소규모이며 평화적이라는 점입니다. 반투족의 이동은 기원전 10세기부터 기원후 800년까지 무려 1,700년간이나 이어집니다. 반투족의 이동은 가족 단위, 씨족 단위로 이어진 소규모 이동입니다. 그렇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그 동네 사람들과 다투지 않고 공존하고, 다시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는 아주 독특한 민족 이동입니다. --- p.279

희망봉은 의미 없이 보면 바닷가에 아무렇게나 남겨진 작은 암봉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바다는 대서양과 인도양이 합수하여 용트림합니다. 여기를 돌아 유럽은 세상을 열었습니다. 유럽이 희망봉을 돌아 어디로 가려 했을까요? 정말 그들은 프레스터 존을 찾아 나선 걸까요? 유럽이 원한 건 향료가 아니었을까요?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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