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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 김훈 장편소설

[ 양장 ] [ 포함 문학 도서 2만5천원↑ '문장 유리컵' 증정(포인트 차감) ] 동인문학상-32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16건 | 판매지수 2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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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80g | 128*188*30mm
ISBN13 9788954623360
ISBN10 89546233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김훈은 공식적인 평가와는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 역사적 인물들을 고아한 문체로 복원해낸다.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과 같이 역사적 순간들을 살아갔던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둔 그의 주요작품들은 ""비역사성을 품은 역사소설""이라 회자되며, 새로운 형태의 역사소설이 가능함을 평단과 독자들에 알렸다.
""무장 이순신의 실존적 고뇌""라는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그려낸 『칼의 노래』는 ""한국문학에 벼락처럼 쏟아진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01년 동인문학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 작품은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가 20세기 이후 가장 뛰어난 문학작품만을 선정 출판하는 ""전세계 문학총서""로 번역 소개되었다. 한국문학작품 중에서 이 시리즈에 선정 출판된 것은 현재까지 이 작품이 유일하다. "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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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14
김훈 장편소설 칼의 노래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김훈은 공식적인 평가와는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 역사적 인물들을 고아한 문체로 복원해낸다.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과 같이 역사적 순간들을 살아갔던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둔 그의 주요작품들은 ‘비역사성을 품은 역사소설’이라 회자되며, 새로운 형태의 역사소설이 가능함을 평단과 독자들에 알렸다.

『칼의 노래』(2007)는 이순신이 임금의 명을 거부했다는 죄로 옥고를 치르다가 전세가 기울자 풀려나 삼도수군통제사를 맡게 된 정유년부터, 노량해전에서 적탄을 맞아 영면하기까지 겪은 사건들을 담고 있다. 김훈은 전쟁터에서 명예롭게 죽고자 하는 무인 이순신이 정작 전쟁 외의 상황 때문에 겪었을 인간적인 고뇌를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선조의 실정(失政)에 의한 불안, 강대국인 명의 비위를 맞추며 나라를 지켜내야 하는 약소국의 한(恨), 한 사람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구하지 못한 그의 슬픔 등이 전쟁의 경과보다 더욱 세세하게 밝혀진다. 『칼의 노래』는 그간 이순신을 그려낼 때 빠지지 않았던 진부한 전쟁서사를 버리고, 아군이란 없었던 한계상황에서 무너지려는 자신을 끝없이 일으켜세워야만 했던 이순신의 고독하고 불안한 내면을 김훈 특유의 남성적인 문체로 예리하게 묘파한 수작이다.

“무장 이순신의 실존적 고뇌”라는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그려낸 『칼의 노래』는 “한국문학에 벼락처럼 쏟아진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01년 동인문학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 작품은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가 20세기 이후 가장 뛰어난 문학작품만을 선정 출판하는 ‘전세계 문학총서’로 번역 소개되었다. 한국문학작품 중에서 이 시리즈에 선정 출판된 것은 현재까지 이 작품이 유일하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칼의 노래』의 각 장은 이순신의 자기 서사라는 구조 안에서 서로 연속되는 동시에 현저한 독립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 자체로 단아한 소품 고백록처럼 읽힌다. 서로 다른 제목이 달린 장마다 이순신은 그의 생애의 서로 다른 시간과 연결된 그의 지각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반성적인 자기의식이 수정水晶처럼 응결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그의 서술 문체는 간결성, 직핍함, 통렬함 쪽에 기울어 있다. 그가 서술된 이야기 속에서 좀처럼 울지 않듯이 그가 하는 이야기 서술은 감정 표현을 절제한다. 그의 마음속에서 격랑을 이루고 있을 근심과 회한과 분노를 표출하는 대신에 그는 그의 몸으로 느낀 세계의 인상을 기록한다.
- 황종연(문학평론가, 동국대 국문과 교수)

『칼의 노래』는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한반도의 역사 전체 혹은 호모사피엔스의 역사 전체를 재구성하고 재배열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우리가 아주 오래전부터 생명체로서의 개별적인 몸짓과 목소리, 그리고 언어 등을 원초적으로 억압당하고 장치들의 지배를 일방적으로 받는 순종하는 신체들로 살아왔다는 점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바로 이 지점이 21세기를 자신의 세기로 만든, 그리고 한국문학 전체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바라보았던 김훈 소설의 출발점이다.
류보선(문학평론가, 군산대 국문과 교수)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칼의 노래를 읽고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BK | 2018.01.0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원래 '칼의 노래'같은 책을 즐겨 보지는 않는다.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요즘 한창 화제의 인물이었던 이국종 교수의 책상에 있고, 여러번 읽은 듯손때 묻은 책이라고 하여 읽어보기로 결심하여 읽었다.작가가 책 서두에 밝혔듯이 '이 책이 소설로서 읽혀지기를 바란다'라는 문구가 이 책을 다 읽고덮을 때 다시 한번 내 머리 속에 떠올랐다.이 책은 작가가 여러 사서를 바탕으로 상상
리뷰제목

나는 원래 '칼의 노래'같은 책을 즐겨 보지는 않는다.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요즘 한창 화제의 인물이었던 이국종 교수의 책상에 있고, 여러번 읽은 듯

손때 묻은 책이라고 하여 읽어보기로 결심하여 읽었다.


작가가 책 서두에 밝혔듯이 '이 책이 소설로서 읽혀지기를 바란다'라는 문구가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 다시 한번 내 머리 속에 떠올랐다.


이 책은 작가가 여러 사서를 바탕으로 상상하여 쓴 이순신 장군의 고뇌이다.

그렇다. 착각하거나 햇갈려서는 안된다.


이 책은 소설이다. 소설이 아닌, 이순신 장군에 대해 알고 싶은 경우 다른 책을 보기를 추천한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칼의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서선생 | 2018.01.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역시 명불허전의 작품이다. 김훈작가의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작품이 유명해진 계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인해서 유명해졌다. 최근 이국종 교수로 인해서 다시한번 주목을 받아 구매하게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의 시대적 배경 및 사실위주의 묘사는 내가 그 시대로 돌아가서 앞에서 보고 있는 듯 하다. 이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 정치인들이 읽고
리뷰제목

역시 명불허전의 작품이다. 김훈작가의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작품이 유명해진 계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인해서 유명해졌다. 최근 이국종 교수로 인해서 다시한번 주목을 받아 구매하게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의 시대적 배경 및 사실위주의 묘사는 내가 그 시대로 돌아가서 앞에서 보고 있는 듯 하다. 이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 정치인들이 읽고 깨달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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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웅은 이제 그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바위솔 | 2017.11.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순신은 한양에서 백의종군하기 위해 다시 싸움터로 내려가는 중이었다. 한 번도 질 수 없어, 23전 23승을 이룬 이순신. 그의 싸움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결코 질 수 없었다. 이기는 싸움을 했어야 했다. 그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질 가능성이 있는 싸움은 결코 나설 수 없었다. 싸우지 않았다 하여 임금은 한양에서 전장에 있는 장수를 전쟁 중에 불러 고문했
리뷰제목

이순신은 한양에서 백의종군하기 위해 다시 싸움터로 내려가는 중이었다. 한 번도 질 수 없어, 23전 23승을 이룬 이순신. 그의 싸움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결코 질 수 없었다. 이기는 싸움을 했어야 했다. 그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질 가능성이 있는 싸움은 결코 나설 수 없었다. 싸우지 않았다 하여 임금은 한양에서 전장에 있는 장수를 전쟁 중에 불러 고문했다.

임금은 바쁘게 도망쳤다. 의주로 향했고 죽더라도 명나라 땅에서 죽고 싶어 압록강을 건너려 했다. 어려운 일은 아들 광해에게 맡겼고 명나라에 읍소했다. 명의 군대가 도착하고 임금은 더디게 불에 탄 궁궐로 돌아왔다. 돌아온 임금이 내린 첫 번째 명령은 난리 중에 부모 형제가 죽었을 터인데 상복을 입지 않는 백성을 가르치라는 지시였다. 임금은 머리 속에서 홀로 싸웠다. 의병들을 의심하고 이순신을 의심했다. 의병들은 임금에게 죽거나 의심을 피해 사라졌다. 이순신은 흰 옷을 입고 면사첩을 받들고 죽을 장소를 찾았다.

군사들은 죽음이 무서워 도망치다 죽었고, 피난민들은 다만 얼굴 가운데 코가 있기 때문에 죽었다. 적과 내통한 향리와 접장들, 어렵게 구한 군량미를 빼돌린 색리들은 이순신의 손에 죽었다. 백성은 적의 포로가 되어, 적의 배를 젓는 격군이 되어 죽었다. 화살받이가 되어 죽었고 그보다 더 많은 백성들이 굶어 죽었다. 적의 머리와 아군의 머리가 구분되지 않아 수급은 돌고 돌았다.


임준영은 척후병이다. 짚신 몇 켤래와 주먹밥을 들고 적진 깊숙히 들어갔다 나오길 반복한다. 그는 빠른 걸음과 정확한 정보를 이순신에게 준다. 시체를 건져내고 적의 군량 500석을 노획한다. 김수철은 이순신의 부하이자 친구처럼 보인다. 온전히 이순신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어 다행이다 싶다. 명량에서, 노량에서 배를 젓는 격군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 처참한 전쟁 통에도 자연은 아름다워,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쌓아둔 시체 더미를 옆에 두고 국밥 집에서 곡기 없는 국밥이 끓고 시장이 열렸다.

작가의 문장은 짧지만 급히 읽히지 않는다. 글귀마다 슬픔이, 아픔이 새겨져 있다. 이순신의 아픔이, 고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백성들의 고통이 온몸으로 다가오고, 임금의 불안과 찌질함도 멀리서 느껴진다.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작가의 문장이 생경했다. 한자어가 짧은 문장에 적확하게 쓰여 졌지만 많이 쓰여졌다고 느꼈다. 이번엔 세 번째 읽었고, 처음으로 독후감을 쓴다. 이번엔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느꼈다. 작가가 우리 말을 참으로 아름답게 쓰고 있었다. 한자어와 우리말은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언젠가 또 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다. 또 읽어야지 이런 생각이 아니라 계속해서 내 앞에 책이 나타날 것 같은 책.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 읽지 않은 사람들과 다시 읽게 되는 책. 이런 책을 고전이라 불릴 것이다. ‘칼의 노래’를 출간 당시에 읽었고, 3년 전에 읽은 듯 하고, 또 읽었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읽을 때마다 이순신이 안타깝다.

영웅이 필요 없는 시대가 좋은 세상이라고 한다. 영웅이 필요하여 영웅이 나타났다면 그 영웅은 마땅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 후대가 알아봐 주는 게 무슨 소용이람. 자기를 닮은 혼인하지 않은 스물한 살의 아들이 죽임을 당해야 하는 영웅, 나라를 위해목숨 바쳐 싸웠는데 나라의 주인인 임금의 의심에 목숨이 위태로운 영웅, 사랑의 도피를 한 청년을 죽어야 하는 영웅의 삶은 처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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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6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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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읽겠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Tkznfkqk | 2018.09.19
구매 평점5점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예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baptnqls0712 | 2018.07.06
구매 평점5점
너무 좋아 소장용으로 구매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체육소녀 |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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