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4년 01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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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52쪽 | 593g | 148*210*30mm |
ISBN13 | 9788962606317 |
ISBN10 | 8962606313 |
발행일 | 2014년 01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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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52쪽 | 593g | 148*210*30mm |
ISBN13 | 9788962606317 |
ISBN10 | 8962606313 |
추천사_삶의 의미는 어떻게 얻어지는가 서문_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해보시오, 그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소 햇빛과 달빛에서 떠올린 영감 위스턴 휴 오든_정직한 예술가는 밤에 일하지 않는다 귄터 그라스_글을 쓰려면 햇빛이 있어야 한다 조너선 에드워즈_그리스도께서 이른 새벽에 일어나신 것처럼 펠럼 그렌빌 우드하우스_체조로 시작하는 매일의 아침 발튀스_그림의 세계로 빠져드는 관찰의 시간 루이즈 부르주아_불면증의 지배를 받은 삶 조르주 상드_한밤의 낭만적 사색가 마크 트웨인_방해받지 않는 작업 시간과 일요일의 휴식 시간 크누트 함순_어둠 속에서 써내려간 글들 빌럼 데 쿠닝_맨해튼 밤거리의 화가 메릴린 로빈슨_잠이 깬 밤은 훔친 시간과 같다 윌라 캐더_돈으로 살 수 없는 글쓰기의 즐거움 르코르뷔지에_엄격한 오전과 종잡을 수 없는 오후 절제된 일상에서 얻은 상상력 토마스 만_속도가 느려도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가기 어니스트 헤밍웨이_단어의 수로 자만심을 죽이다 무라카미 하루키_똑같은 일과의 반복은 일종의 최면 토니 모리슨_책상 앞에 앉아 모든 걱정거리를 잊다 이마누엘 칸트_일정한 규칙성을 도덕적 원칙으로 승화하다 리처드 라이트_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열다섯 시간의 글쓰기 플래너리 오코너_생존의 조건: 습관처럼 반복되는 행위 잉마르 베리만_쉬지 않고 일하지 않았다면 미치광이가 됐을 것이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_예술을 위해 식음을 포기하다 찰스 디킨스_침묵과 질서의 무아지경 너새니얼 호손_독서와 몽상, 고독의 시간 카를 융_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은 바보다 벤저민 프랭클린_한 주에 하나의 덕목을 충실히 지켜라 빅터 소든 프리쳇_글을 쓰기 위한 규칙적인 삶 볼테르_나는 수도원의 독방을 사랑한다 귀스타브 플로베르_단조로운 일상과 투쟁했던 크루아세의 은둔자 벤저민 브리튼_나는 정확한 시간표에 따라 일하는 걸 좋아합니다 버러스 프레더릭 스키너_기계처럼 짜여진 24시간의 일과 니콜라 테슬라_저녁 식사조차 짜여진 각본처럼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_미신처럼 지킨 두 시간의 산책 헨리 밀러_창조적 리듬을 만들기 위한 규칙적인 시간 즉흥적이고 규칙 없는 삶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_누구도 그가 작업하는 것을 볼 수 없다 존 밀턴_묵상과 산책의 시간 프레데리크 쇼팽_ 즉흥적 선율을 완벽하게 떠올리기 위한 고통의 시간 애거서 크리스티_내게 필요한 것은 튼튼한 탁자와 타이프라이터뿐 아서 밀러_나도 규칙적으로 글을 쓸 수 있다면 존 애덤스_지나친 무계획의 자유 니컬슨 베이커_일상에서 새롭게 느껴지는 걸 하나만 찾아내라 그레이엄 그린_아침에는 스릴러를, 오후에는 멜로를 움베르토 에코_나에게 정해진 시간표는 없다 필립 로스_언제라도 환자를 상대할 수 있는 응급실 의사처럼 저지 코진스키_때로는 신교도처럼, 때로는 유럽인처럼 앤 라이스_글쓰기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포기하라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_굳은 결심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할 때 톰 스토파드_마감 시간이 닥치기 전까지 일하지 않는다 윌리엄 제임스_가장 절실하게 필요했던 습관조차 없던 사람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_규칙적인 시간표 그리고 알코올과의 줄타기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 프랜시스 베이컨_쾌적한 환경은 창조력을 질식시킨다 앤 비티_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은 슬럼프에 빠지다 데이비드 린치_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시몬 드 보부아르_작업을 위해 신중하게 짜여진 단순한 삶 프랜신 프로즈_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컴퓨터로 작업한다 카를 마르크스_나는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하지 않을 것이다 파블로 피카소_의무적인 우정을 해결하는 ‘초대의 날’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_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일중독 에드워드 애비_게으름과 우울함은 일을 하면 사라진다 카슨 매컬러스_1년씩 부부의 역할 바꾸기 진 스태퍼드_블라인드로 가린 세상 도널드 바셀미_예민한 전업 작가로서의 삶 조너선 프랜즌_가난한 예술가 부부의 삶 윌리엄 스타이런_안정감을 주는 중상층의 삶 찰스 슐츠_규칙적 작업이 만성 불안감을 해소하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_완벽한 고립 속에서의 작업 서머싯 몸_글쓰기에 중독된 작가의 삶 치명적 중독에서 만난 길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_밤의 예술가, 알코올로 색을 창조하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_60개의 커피 빈, 유별난 목욕 습관 쇠렌 키르케고르_뇌까지 전해지는 달콤하고 진한 커피의 노예 마르셀 프루스트_고통은 위대한 예술 작품의 뿌리 오노레 드 발자크_잔혹한 시간표에 묶인 커피 애호가 장 폴 사르트르_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한 광적인 철학자 실비아 플라스_창작을 위한 고뇌의 4개월 루이 암스트롱_최고의 연주, 금지된 약물 에르되시 팔_절망적 독신자, 광적인 일중독자, 수학계의 수도자 아인 랜드_초인적인 하루 일과 그리고 조울증과 약물 복용 제임스 T. 패럴_약물 중독을 극복하게 해준 동반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_광기로 치닫는 에너지를 술로 다스리다 제임스 조이스_2만 시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대작 프란츠 리스트_세상을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다 에드먼드 윌슨_음주의 영향을 받지 않은 유일한 애주가 잭슨 폴록_금주와 안전한 벗 토머스 울프_남성적 감성에서 창조적 에너지가 샘솟는다 존 치버_알코올과 오르가슴에 대한 끝없는 열망 조르주 심농_여자는 평생 탐구해야 할 대상 킹즐리 에이미스_창조적 영감도 흘려보낸 일상 직업의 시간과 작업의 시간 프란츠 카프카_안정된 근무 시간과 끝없이 이야기하는 밤 찰스 다윈_학문과 가정, 이중의 삶 조지 오웰_독신자를 위한 오후의 자유 시간 제인 오스틴_사생활을 빼앗긴 여자 셰익스피어 지그문트 프로이트_일하지 않는 삶이 정말로 편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_일자리는 하늘이 준 선물 헨리 그린_내가 소설을 쓴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다 조지프 코넬_월급쟁이로 일하는 것도, 일하지 않는 것도 싫다 월리스 스티븐스_직장을 가진 것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 필립 라킨_난 하루 종일 일하고, 밤에는 반쯤 취한다 루이스 칸_저녁마다 시작되는 새로운 하루 제임스 디키_악마의 공장 같은 기업에서 해방되다 앨리스 먼로_가사와 양육의 틈바구니에서 아이작 아시모프_장시간의 노동이 주는 행복감 윌리엄 개스_매일 더럽고 썩은 곳의 사진을 찍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_할 일이 너무 많아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창작의 고통을 줄여주는 소소한 행복 조지아 오키프_아침의 햇살과 저녁의 드라이브 구스타프 말러_작곡하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한 삶 토머스 홉스_생산적이고 평화로운 삶 그리고 편안한 죽음 마이라 칼만_밤은 혼란과 무질서가 보이지 않을 뿐 모턴 펠드먼_좋은 펜, 편안한 의자만 있다면 허먼 멜빌_밭에서 보내는 하루 뉴웰 컨버스 와이어스_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 라이먼 프랭크 바움_글을 쓰고 꽃을 가꾸는 하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_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는 것도 나의 의무 호안 미로_우울증 재발이 두려워 시작한 격렬한 운동 알베르트 아인슈타인_특별할 것 없던 위대한 물리학자의 하루 트와일라 타프_무용가의 삶은 반복의 연속이다 스티븐 킹_작업실은 꿈을 꾸러 가는 공간 게으름과 나태함이 주는 기쁨 페데리코 펠리니_나는 작가가 되기에는 너무 게으르다 새뮤얼 존슨_도시의 방해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시간 제임스 보즈웰_침대에서 뒹구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 헨리 루이스 멩켄_게으르기에 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다 조지프 헬러_나는 무척 느리게 글을 쓴다 이디스 시트웰_일주일에 하루는 침대에서 뒹굴며 지내야 한다 르네 데카르트_늦은 아침의 성찰 시간 요한 볼프강 폰 괴테_억지로 뭔가를 하지 마라 프란츠 슈베르트_파이프 담배와 블랙커피 심신의 평화를 주는 독특한 취향 에리크 사티_매일 같은 장소를 왕복한 발걸음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_머릿속에서 완벽하게 그린 악보 우디 앨런_찰나의 시간까지 활용한 강박적 사고 마야 안젤루_깔끔한 환경에서는 정신을 집중할 수 없다 앨 허시펠드_꿈속에도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 트루먼 커포티_온갖 미신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다 체스터 하임스_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프리드리히 실러_썩어가는 사과 냄새 속에서 글을 쓰다 빅토르 위고_커피와 편지, 목욕과 손님, 대화와 공책 빈센트 반 고흐_피로감도 잊은 광기 블라디미르 나보코프_내 습관은 단순하고, 내 취향은 진부하다 앤디 워홀_모든 기록을 담은 상자 솔 벨로_물구나무와 집중력 글렌 굴드_삶과 연주는 하나다 버크민스터 풀러_목적을 위한 의도적 수면 윌리엄 포크너_영혼이 나를 감동시킬 때 나는 글을 쓴다 사뮈엘 베케트_글을 써야 한다는 정신병적 강박관념 앙리 마티스_일요일에도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 영감이라는 지름길과의 작별 조이스 캐럴 오츠_한 페이지씩 쌓이는 것이 중요하다 척 클로스_영감은 아마추어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스티브 라이시_영감을 위한 법칙은 없다 게오르게 발란친_다리미질하면서 대부분의 일을 해낸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_격리된 서재에서의 글쓰기 존 업다이크_글을 쓰지 않는 즐거움으로부터의 도피 스티븐 제이 굴드_내가 해야 할 것, 내가 좋아하는 것 게르하르트 리히터_습관 자체를 의식하지 않는다 조지 거슈윈_권투 선수처럼 끊임없이 훈련할 뿐 앤서니 트롤럽_하루 세 시간의 글쓰기 습관 거트루드 스타인_하루도 빠짐없이 30분씩 써보라 마거릿 미드_일하지 않는 것의 따분함 헨리 제임스_소설의 소재는 어디에나 있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_악마에게 내준 재능 마틴 에이미스_글쓰기는 시간제 일자리와 같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_내겐 늘 작곡할 시간이 부족하다 올리버 색스_40년간의 수면-각성 사이클 버나드 맬러머드_자신의 작업 습관을 경계한 습관의 동물 감사의 글 후주 찾아보기 |
메이슨 커리 저 <리추얼>입니다. 인류사 지난 400년 동안에 위대한 창작가로 거론될 수 있는 161명의 창작생활 루틴, 그리고 창작 전의 개인적인 의식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관심 있는 창작가가 있다면 그가 일에 몰입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생활했는지를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단순하고 평범하게 생활하는 창작가가 있는가 하면, 아주 특이한 창작가도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려 애썼지만, "그런 무모한 계획은 전혀 효과가 없다"는 걸 깨닫고 4시 30분으로 바꾸었다. 몸의 생활 리듬을 찾아야 한다. 마음이 드는 시간에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가야 한다. 내 몸에 맞는 글쓰기 전략을 짜야 한다. 보통 4시나 4시 30분에 일어나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장교 회관에서 토요일에는 저녁 10시부터 자정까지, 일요일에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글 쓰는 데 몰두했다. 작업은 몰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1849년 정치적 망명자로 런던에 도착한 마르크스는 길어봐야 몇 개월만 런던에 머물 작정이었는데, 1883년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34년간 런던을 떠나지 못했다. 초기에는 지독한 가난에 찌들어 살면서, 개인적인 불행도 겪어야 했다. 그의 가족은 지저분한 환경에서 살아야 했고, 1855년까지 여섯 자녀 중 셋을 차례로 잃었다.
마르크스의 하루 일과를 보면 대영 박물관 열람실을 찾아가 아침 9시부터 박물관이 문을 닫는 7시까지 머문 후에, 밤에도 끝없이 담배를 피워대며 작업했다. 마르크스는 1858년에 이미 《자본론》을 몇 년째 집필하고 있었다. 《자본론》은 그가 평생 동안 매달린 정치경제학의 대작이었다. 마르크스는 번듯한 직업을 가진 적이 없었다. 그 때문인지 1859년 "나는 어떤 고난이 있어도 내 목표를 추구한다. 부르주아 사회의 어떤 압박에도 나는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썼다. 결국 마르크스는 20년이란 세월이 지난 뒤에야 《자본론》 1권을 완성할 수 있었고, 2권과 3권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세상을 뜨고 말았다. 1849년 이후에는 런던에서 빈곤과 싸우며 《자본론》 집필에 몰두했다. 그 밖에도 《헤겔 법철학 비판》 《철학의 빈곤》 등을 썼다.
베토벤은 새벽에 일어나 잠깐의 시간도 낭비하지 않고 작업에 몰입했다. 아침 식사는 직접 정성스레 준비한 커피였다. 베토벤의 기준에 따르면 한 컵에는 60개의 커피 빈이 있어야 했다. 베토벤은 용량을 맞추려고 커피 빈을 하나씩 세기도 했다. 커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끝내면 곧바로 책상에 앉아 2시나 3시까지 작업하면서, 간혹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집 밖을 잠깐 산책하며 창작력을 북돋웠다. 그는 악상이 떠오르면 기록해두려고 항상 펜과 오선지 두 장을 주머니에 넣고 산책에 나섰다.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르의 하루는 글쓰기와 산책으로 집약된다. 대체로 키르케고르는 아침에 글을 썼고, 정오부터는 코펜하겐 곳곳을 오랫동안 산책하고 돌아와서 늦은 오후와 저녁에 다시 글쓰기에 몰두했다. 산책하는 도중에 기막힌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을 잊지 않으려고 서둘러 돌아와서는 모자도 벗지 않고 지팡이나 우산을 쥔 채 책상 앞에 서서 써 내려가기도 했다.
반 고흐는 오늘도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배를 채우려고 한두 걸음 떼었을 뿐, 꼼짝 않고 작업에 열중했다. 피로감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오늘 밤에 다른 작품을 그릴 생각이고 반드시 끝낼 작정이다. 영감이 떠오르면 반 고흐는 잠깐 배를 채우기 위해 휴실할 뿐, 쉬지 않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광기에 사로잡혀" 그림을 그렸다.
앤서니 트롤럽은 중앙 우체국의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트롤럽은 1834년에 우체국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33년 뒤에 퇴직했다. 그때 그는 12편이 넘는 소설을 발표한 뒤였다. 그는 기계처럼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책상 앞에 앉았다. 그 자신에게 엄격한 것도 그의 습관이었다. 문학인으로 사는 사람, 즉 문학 노동자로 매일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하루 세 시간의 글쓰기로 많은 작품을 써낼 수 있다. 그 세 시간 동안 끊임없이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몸 닦달돼 있어야 한다. 달리 말하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단어를 찾아낼 때까지 멍하니 앉아 펜을 물어뜯고 눈앞의 벽을 쳐다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신 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 어머니 프랜시스 트롤럽은 쉰세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것도 여섯 자녀와 병든 남편을 부양하느라 돈이 절실해서 시작한 것이었다. 가족을 부양하려는 가장으로 생활하면서도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시간을 어떻게든 짜내기 위해, 트롤법 부인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책상 앞에 앉았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전까지 글을 쓰는 데 열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