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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디자인 100년 후 미래를 그리다

오토 디자인 100년 후 미래를 그리다

: 임범석의 자동차 디자인 이야기

임범석 저 / 김우성 | 소란 | 2014년 03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7건 | 판매지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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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592g | 180*235*20mm
ISBN13 9788964200605
ISBN10 8964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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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범석
고등학교를 마친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세계 최고의 디자인 명문 아트센터 디자인대학(ACCD: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을 졸업했다. 졸업 후 혼다의 미래 콘셉트카를 디자인하는 어드밴스드 스튜디오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모교인 ACCD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거나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기량을 업그레이드하려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의 하버드, 아트센터의 한국인 최초 정교수로,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걸출한 학생들 어울려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에도 세계를 오가며 여러 자동차 회사들의 신차 개발 및 디자인 관련 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월간 《톱기어 코리아》에 6년째 프런트 칼럼을 쓰고 있으며, 《GQ 매거진》《아레나》 《루엘》등 여러 남성잡지에도 자동차 칼럼을
역자 : 김우성
김우성은 《BBC 톱기어》 한국판 편집주간이다. 대학 졸업 후 2년간의 짧은 신문기자생활을 거쳐 만 14년째 자동차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각종 기업체 및 대학에서 자동차 문화 관련 강연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 서킷을 달리고 나면 스포츠카에 마음을 빼앗기고, 오프로드를 며칠간 헤집고 나면 금세 SUV 사랑에 푹 빠지고 마는 ‘줏대 없는 자동차 마니아’이기도 한 옮긴이는 자동차에 대한 글을 읽고 쓰고 번역할 때가 가장 즐겁다. 지은 책으로 《두근두근 자동차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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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거라고는 좋아하는 자동차를 향한 고집스런 열정, 그리고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 하려는 의지뿐이었습니다. 아무리 불태워도 사라지지 않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힘든 과정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다 그 열정 덕분입니다. 힘겨웠던 유학 시절은 내 안에 가득한 열정을 끄집어내는 과정이었고, 자동차 디자인은 그때 내가 찾은 해답이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p.5)

어린 남자 아이들이 미니카에 마음을 빼앗기는 건 시간문제다. 길이 10센티미터가 될까 말까 한 조그만 차체 안에 오밀조밀 들어앉은 디테일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른들도 가슴이 벌렁거릴 지경이니 아이들은 오죽할까. 미니카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다. 헤드램프와 범퍼, 윈도, 심지어 정교한 스티어링 휠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실제 자동차의 '미니미Mini Me'다. 적어도 어린 내게 미니카는 실제 차 이상으로 멋져 보였다.
('자동차는 모든 소년의 꿈이다' 중에서/ p.13)

어찌 보면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당시 도로에서 유럽에서 온 최신 대형 세단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현대 포니와 기아 브리사 택시의 물결 속에서 레코드나 푸조 604 같은 차를 찾아내는 건 보물찾기보다 재밌는 놀이였다. 거기에 피아트 124, 영국산 포드 코티나, 일본에서 들여온 토요타 크라운과 마쓰다 파밀리아, 그리고 한국차인 포니까지...... 매일매일 도로 위의 모터쇼를 구경하는 듯 짜릿함을 느꼈다.
('자동차 키드의 눈에 비친 옛 서울 풍경' 중에서/ pp.33~34)

마침내 최신형(당시로서는) 페라리 테스타로사와 마주치는 행운이 찾아왔다. 슈퍼카 중의 슈퍼카라 불린 테스타로사는 넋이 빠질 정도로 멋있었다. 이전까지 그렇게 낮고 뒷면이 넓은 차를 본 적이 없다. 테스타로사는 당시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던 다른 어떤 차와도 확연히 다른 프로포션을 자랑했다. 특히 뒷부분이 프런트에 비해 한참 넓었다. 차체 옆면에 마치 얇은 면도날처럼 켜켜이 자리한 흡기구는 충격적일정도로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이 부분은 테스타로사의 상징이기도 하다.)
('자동차의 땅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에서/ p.90)

디자인? 자동차를 디자인한단 말이야?'그 기사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잡지는 그토록 애타게 찾아 헤매던 나의 미래를 눈앞에 펼쳐 보여 주는 듯했다. 이전까지 자동차 스케치라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는 그저 엔지니어들이 만드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자동차가 디자이너들의 도면에서 태어난다는 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다.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있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았다. 그 동안 정말로 원하는 게 뭔지,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모른 채 지냈다.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미치도록 좋아했지만 엔지니어나 미캐닉이 되기를 꿈꿨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생각해 보면 관심은 오직디자인에만 집중돼 있었다. 내 눈을 사로잡은 건 언제나 자동차의 형태, 스타일링이었다. 나만의 자동차를 상상하며 만들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제야 자동차 디자인이야말로 나의 운명이라는 걸 직감했다.
('중고 피아트 스파이더 길들이기' 중에서/ p.103)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에서 차체가 둥글둥글하고 특히 뒷부분이 정말 부드러운 선으로 에워싸인 우주선처럼 생긴 차를 보았다. 각진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게다가 부드럽게 뻗은 보닛에 드러누운 듯 자리한 헤드램프라니....... 헤드라이트를 켜는 순간 스르르 일어서기까지 하는 게 아닌가! 개구리눈처럼 튀어나온 램프를 보며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충격에 빠졌다. 이전까지 한 번도 본 적 없고 상상해본 적도 없는 정말 놀라운 디자인이었다. 그 차의 이름은 포르쉐 928. 바로 그때 깨달았다. '그래, 앞으로 뭘 하든 절대 자동차를 벗어날 수는 없을 것 같다.'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의 역할' 중에서/ p.184)

자동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동차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뭔가를 디자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까지 꿈은 오로지 자동차만을 향해 달려왔으니 스스로도 놀라웠다. 그토록 꿈꿨던 자동 차 디자이너로서 일하고 있지 않은가. 더욱이 미래 콘셉트카를 그리는 게 나의 직업이다. 언젠가 세상에 나타날 수도 있는 미래의 자동차를 하루 종일 상상하고 스케치하며 실제 모델 로 만들어 보는 꿈같은 일 말이다.
('디자인 인생, 2막을 열다' 중에서/ p.194)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려면 자동차 회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쏟아질 혹평마저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은 오직 건설적인 비평을 통해서 발전하고 오로지 끊임없는 수정과 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디자이너라면 절대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아트센터에서 가장 지독한 교수 한 명으로 낙인찍혔다. 물론 절대 의도한 건 아니고 단지 예전에 나를 가르쳤던 교수들처럼 학생들에게 전문가다운 태도를 심어 주려 했을 뿐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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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저자의 열정이 느껴지는 인상적인 책이다. 디자인과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일반 대중들에게도 자동차 디자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해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석근 / 전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센터장

1980년대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용감하게 뛰어든 한인 자동차 디자이너 1세대 임범석 교수. 그가 개척한 전인미답의 길을 뒤따라 많은 감각 있는 한인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서 활약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자동차 디자이너의 열정을 가득 담은 [오토 디자인, 100년 후 미래를 그리다]는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의 꿈을 그와 함께 꿀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켄 오쿠야마(Ken Okuyama) / 전 피닌파리나 수석디자이너(엔초 페라리 디자이너)

자동차 산업 여명기, 순수하고 열정적이던 우리 자동차 문화의 풍경과 그 이후 눈부신 발전을 지속해온 자동차 문화의 역동적 궤적을 저자의 삶을 통해 본다. 지금, 세상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 열정과 꿈은 우리에게 또 다른 미래를 보게 한다.
이상엽 / 벤틀리 외장-선행 디자인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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