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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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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40g | 148*210*20mm
ISBN13 9788965132875
ISBN10 896513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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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아사노 아츠코 외
아사노 아츠코 -일본 내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노마아동문예상을 수상한 청소년 성장소설 『배터리』의 작가이다.
시오미 토시유키 - 일본 교육학계 최고 권위자로 시라우메학원대학교 학장이자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스가와라 마스미 - 발달심리학을 전공한 오차노미즈여자대학교 대학원 교수이다.
칸노 쥰 - 사춘기 심리 전문가이자 와세다대학교 인간과학학술원 교수이다.
스가하라 유코 - ‘마음 대 마음’ 의사소통 기법을 만든 하트풀 커뮤니케이션 대표이다.
야마다 마사히로 - 가족사회학 전문가이자 주오대학교 교수이다.
사오토메 토모코 - ‘성과 건강을 생각하는 여성 전문가 모임’의 부회장이자 산부인과 전문의이다.
사사키 마사미 - 아동정신과 전문의이자 가와사키의료복지대학 특임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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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지금까지는 귀가 시간은 물론, 해도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의 기본을 모두 어른들이 정해줬고, 아이들은 별생각 없이 그대로 따라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정신연령이 성장하면서 ‘내 행동을 왜 엄마 아빠가 규제하는 거지?’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내 행동 규범은 내가 정하겠어!’라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바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상대적인 관점에서 사물과 현상을 보려고 하는 욕구가 생기는 거지요. 때로는 순간적으로 ‘가게에 있는 저 많은 물건 중 하나 정도는 그냥 가져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가게 주인한테 걸리면 혼날 테고, 마음도 찜찜하니까 하지 말자. 역시 나쁜 일이야’라고 생각을 바꿉니다. 이 과정을 거쳐 아이의 도덕성은 한층 성장하게 되는 거고요. 지금까지는 그저 ‘남의 물건을 그냥 가져가는 것은 나쁜 일이다’라고 어른들에게 들어왔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던 일들에 대해 ‘정말 그렇구나.’ 하고 스스로 깨달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아이의 마음과 정신은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부모가 옛날과 똑같은 어린애 취급을 하면 당연히 반발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반발심은 ‘알았어, 잔소리 좀 그만해! 그냥 좀 내버려둬!’ 하는 식의 불만으로 표현됩니다. 이런 내부 성장과 외부 반응의 격차를 우리는 보통 ‘부모에게 반발하는 시기’ 즉 ‘반항기’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반항이라고 부르는 행동은 부모가 하는 말이나 사회의 규칙에 대해 하나하나 ‘왜? 어째서?’라는 토를 달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인간’인 자립한 인간이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항기는 아이의 ‘정신적 자립’에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_ [엄마도 성장이 필요하다] 중


Q.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으면서도 피 말리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부모가 착한 아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아이는 더 어긋나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몇 년씩 마음고생을 심하게 시키는 아이도 있는 반면 잠깐 그러다가 온순해지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지금까지의 관계와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 등이 있습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엄마에게 있어 육아는 매우 행복하고 보람된 일입니다. 늘 엄마를 따르고 좋아하는 아이, 엄마 품 안에서 쑥쑥 자라는 아이를 보면서 엄마들은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지요. 그런 아이가 언제부터인가 엄마에게 곁을 내주지도 않고 험한 말을 내뱉는다면, 그 충격이란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그럴 때 ‘사춘기 애들이 다 그렇지 뭐.’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의외로 큰 탈 없이 지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면 문제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가 ‘착하디 착한 내 아이가 갑자기 왜!’를 고집하면서 반항하는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아이는 더 심하게 반항하게 됩니다. 부모의 그 ‘환상’을 깨주어야 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집착할수록 아이는 더욱 난폭해지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매달리고 졸라대는 엄마와 도망가는 아이. 애증으로 얽히고설킨 드라마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불필요한 반항을 하지 않도록 부모는 ‘나와 아이는 다른 사람이다. 아이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라고 인정해주는 ‘어른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_[엄마의 변화는 아이를 크게 한다] 중


요즘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하기가 힘들고, 취직을 해도 버티는 게 쉽지 않은 때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미국인들처럼 부모와 자식이 ‘하겠다’와 ‘아직 안 된다’를 잘 조율해나가면서 반항기를 보낸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별문제 없이 사회생활을 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집안에서부터 협상하는 기술을 잘 터득해두면 취직은 물론 다른 사회 활동에도 매우 유리할 것입니다. 자식이 하는 말에 무조건 오냐오냐하는 부모나 무턱대고 안 된다고만 하는 부모는 둘 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부모입니다. 적당히 밀고 당기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처세술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와의 협상은 부모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 생각은 정말로 어떤가?’ ‘어디까지 허락해야 하나?’ 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곰곰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귀찮아하지 말고 나에게도 ‘내 가치관’을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긍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협상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편하게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밀고 당기기, 즉 ‘밀당’을 아이와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_[사춘기는 홀로서기 위한 과정일 뿐] 중


아들이 심한 폭언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며, 어떻게 해야 멈출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만약 내 아이가 이런 태도를 보인다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마음을 받아주고 인정해주어야 할 시기에 제대로 받아주지 못해서 이런 폭력적인 성향이 생긴 거구나’라고 말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는 것도 문제이지만, 아이에게 부모의 생각을 지나치게 강요하는 것도 옳은 자세는 아닙니다. 아이의 말을 경청하는 데 전념하고 힘을 쏟아야 아이가 자립성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충분히 들어주지 않은 것에 대한 반발심이 폭언과 폭행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니까요.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었다면 아이가 거칠고 난폭하게 반항하는 일은 없습니다. (…)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이런 행동에 대한 자각이 없습니다. ‘내가 왜 반항을 하는 거지?’라고 냉정하게 생각을 정리하면서 반항하는 아이는 없으니까요. 그저 필사적으로 반항할 뿐입니다. 반항은 아이가 자기 자신의 인격을 형성해가고 있는 과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즉, 아이들에게 반항은 나름대로 목숨을 건 전쟁인 것이지요.
이런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는 각 가정의 부모가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식사를 챙기고 목욕물을 받아주는 그런 소소한 관심도 필요하겠지요. ‘나를 기다리는 엄마 아빠가 있으니 얼른 집에 가야지.’ 하고 아이들이 자각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매일 조금씩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꾸리는 수밖에 다른 방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만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다면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부모에게 조언을 해주는 기관이나 단체들도 많으니까요. _[반항기를 안 겪게 할 수는 없을까?] 중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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