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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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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30위 | 국내도서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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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533g | 150*210*30mm
ISBN13 9788956607726
ISBN10 895660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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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정유정 첫 에세이. 유쾌발랄 안나푸르나 종주기
“킬킬대고 웃다가 그만 가슴이 뭉클해진다”

《7년의 밤》《28》의 소설 아마존 정유정
용감무쌍 좌충우돌 안나푸르나 환상종주기

소설가로서의 고뇌, 과거와 현재가 녹아 있는 내면의 기록
생애 최초 해외여행은 네팔의 히말라야! 소설가 정유정의 유쾌발랄한 첫 에세이


장편소설《7년의 밤》과《28》로 한국문학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정유정의 첫 에세이. 다시 세상에 맞설 용기를 얻기 위해 생애 처음 떠나기로 한 여행지는 용감하게도, 자신의 소설《내 심장을 쏴라》의 주인공 승민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워하던 신들의 땅 히말라야다. 그곳에서 펼쳐질 별들의 바다를 보기 위해 든든한 파트너 김혜나 작가와 함께 떠난 안나푸르나 환상종주 17일간의 기록을 담았다.

폭주하는 기관차 같았던,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진짜 이야기꾼으로 불리길 바랐던 작가 정유정은 단 한 편의 단편소설도 발표한 적 없이 오직 4권의 장편소설만으로 독자를 상대하며 질주하듯이 달려왔다. 그러나 지난해 《28》을 탈고한 뒤, 내부 에너지가 극심하게 고갈되어 무기력해진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생의 목적지로 돌진하던 싸움꾼이 사라진 것이다. 해결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안나푸르나가 떠올랐다. 자신이 쓴 소설의 주인공이 속박된 자신을 스스로 해방시켜 날아가기를 염원했던 곳이었다.

… 욕망이라는 엔진이 꺼져버렸다. 이야기 속 세계, 나의 세상, 생의 목적지로 돌진하던 싸움꾼이 사라진 것이었다.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그에 대한 대비가 있을 리 만무했다. 그저 혼란스러웠다. 책상 위에 쌓아둔 다음 소설 자료와 책, 새 노트가 신기루처럼 비현실적이었다. 덮쳐오는 허망함에 당혹을 넘어 공포를 느꼈다. 누군가 내 상태를 알아차릴까 봐. 다시는 글을 쓰지 못하게 될까 봐. 고작 소설 몇 편 쓰고 무너지는구나, 싶어서. 나는 강아지처럼 낑낑대다가 끝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나 안나푸르나 갈 거야.”
선택사항이 아니야. 생존의 문제라고.
-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_ 10
1 Day:9월 5일 베시사하르 - 불불레 - 나디 - 바훈단다 _ 37
2 Day:9월 6일 바훈단다 - 게르무 - 자갓 - 참제 - 탈 _ 55
3 Day:9월 7일 탈-카르테 - 다라파니-바가르차프-다나큐 _ 69
4 Day:9월 8일 다나큐 - 티망 - 탄촉 - 고토 - 차메 _ 85
5 Day:9월 9일 차메 - 탈레쿠 - 브라탕 - 두크레포카리 - 로워피상 _ 98
6 day:9월 10일 로워피상 - 훔데-브라카 - 마낭 _ 114
7 Day:9월 11일 마낭 _ 128
8 day:9월 12일 마낭 - 구상 - 야크카르카 _ 138
9 Day:9월 13일 야크카르카 - 레다르 - 쏘롱페디 _ 156
10 Day:9월 14일 쏘롱페디-하이캠프 - 쏘롱라패스 - 차바르부 - 묵티나트 _ 166
11 Day:9월 15일 묵티나트 - 자르콧 - 킹가 - 에클레바티 - 좀솜-마르파 _ 193
12 Day:9월 16일 마르파 - 툭체 - 코방 - 라르중 - 칼라파니 _ 212
13 Day:9월 17일 칼라파니-가사 - 다나-타토파니 _ 225
14 day:9월 18일 타토파니 - 가라 - 시카 _ 238
15 Day:9월 19일 시카 - 시트레-고레파니 _ 250
16 day:9월 20일 고레파니-반탄티-타다파니 - 간두룽 _ 262
17 day:9월 21일 간두룽 - 샤울리바자르 - 비레탄티-나야풀 _ 275
에필로그 _ 285
작가의 말 _ 304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정유정식 ‘힐링’ 방법으로 선택된 안나푸르나 환상종주(Annapurna Circuit)는 네팔 히말라야 산맥 중부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영봉을 끼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한 바퀴 도는 만만치 않은 트레킹 코스다. 안나푸르나의 아름다운 산과 고개를 두루 볼 수 있으며, 동부 마낭 지역과 서부 무스탕 지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천혜의 여정으로, 해발 5416미터의 쏘롱라패스(Thorung La Pass)를 통과해야 하는 미션이 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도 다녀올 수 있는 트레킹 코스지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없이는 쉽게 도전할 수 없고 지대가 높아 고산병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그는 주변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환상종주에 도전하기로 한다.

안나푸르나의 품에서 삶에 다시 질문을 던질 용기를 얻다
정유정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남도의 섬, 저수지 아래로 잠든 마을, 무궁한 속을 알 수 없는 해저, 개썰매를 타고 달리는 알래스카 등 언제나 낯선 세상을 여행 중이다. 소설만 봐선 세계여행 전문가일 것 같은 그는 사실 여행을 결심하기 전까지는 여권도 없었던, 자타공인 골방 체질에 타고난 길치였다. 오직 소설 쓰는 일밖에 몰랐다. 막상 히말라야로 떠날 결심을 하자, 여행사 알아보는 일부터 막막했다. 결국 주변의 도움을 얻어 채비를 꾸리는 과정에서 후배 소설가 김혜나와 의기투합하여 여정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세상에 다시 맞설 용기를 얻기 위해 나선 여행인데, 자꾸 사고가 일어난다. 날씨는 좋지 않고 말 못할 속병까지 생긴다. 게다가 왠지 지금 앓는 감기가 고산병이 아닐까 의심이 들고, 고산병 예방을 위해 챙겨먹은 약은 웃지 못할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를 끼고 도는 ‘환상종주’는 어느새 갈 길을 잃고 빙빙 도는 ‘환상방황(環狀彷徨)’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술술 풀어놓는 정유정의 입담은 때로는 마음 아프거나, 때로는 킬킬 웃게 만드는 묘한 힘을 발휘한다. 여행에 서툰 그가 저지른 실수에 미소 짓다가도, 육체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함에 감탄하게 된다. 울고 웃으며 행군을 이어간 그가 따뜻하고 든든한 동료들의 도움으로 최고 난관인 쏘롱라패스를 무사히 넘었을 때, 전해지는 감동은 그의 소설 못지않다.
더불어 지금의 정유정을 만든 과거의 이야기가 마치 소설처럼 톡톡한 재미를 안겨주며 현재의 여정과 엮여 펼쳐진다. 작가의 과거와 현재 모습, 앞으로 걸어갈 길이 궁금한 독자라면, 처음으로 내적 고민을 고스란히 털어놓은 이 에세이가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길 위에서 정유정은 계속 질문한다. 여행이 끝나면, 다시 돌아가면 이제는 세상에 맞설 수 있겠는지. 힘이 소진되어버린 자신을 다시 링 위에 올라선 선수로 바꿀 수 있겠는지. 마침내 오르고야 말았던 안나푸르나의 품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 일어설 힘을 달라고 염원하기도 했다. 그는 여정을 마친 후 전혀 쓸 생각이 없었던 여행에 관한 에세이를 쓰게 되면서 비로소 안나푸르나의 대답을 얻는다.

안나푸르나를 향해 묻던 내 목소리를 생각했다.
나는 세상으로 돌아가 다시 나 자신과 싸울 수 있을까.
그때 답해왔던 목소리가 똑같은 답을 들려주었다.
죽는 날까지.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63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각자의 여행기, 탐험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허* | 2021.08.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선물로 읽게 되었다. "히말라야 환상 방황" 제목부터 내용을 예상하기가 어렵다 히말라야와 환상과 방황이란 단어의 조합으로 히말라야에서 환상을 체험했고 방황도 체험했다는 말인가? 궁금했다. 작가는 아마추어로서 고산병을 감수하고 올라야 하는 히말라야 산행에서 겪어야 했던 육체적 고난을 빌러, 과거의 잊지 못할 경험들과 연결짓고 있다. 어머니의 죽음, 5.;
리뷰제목

이 책은 선물로 읽게 되었다. "히말라야 환상 방황" 제목부터 내용을 예상하기가 어렵다 히말라야와 환상과 방황이란 단어의 조합으로 히말라야에서 환상을 체험했고 방황도 체험했다는 말인가? 궁금했다.

작가는 아마추어로서 고산병을 감수하고 올라야 하는 히말라야 산행에서 겪어야 했던 육체적 고난을 빌러, 과거의 잊지 못할 경험들과 연결짓고 있다. 어머니의 죽음, 5.18 민주항쟁기의 간호사로서의 겪었던 직장 에피소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던 동생과 작가의 눈에는 수술실에 나타났다고 생각하고 있는 돌아가신 어머니 모습 등. 그렇다 여행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다. 작가는 산행을 이끌고 가는 현지 가이드와의 언어는 잘 안통하지만 그들과의 관계, 그리고 때론 동료로 때로는 라이벌로 생각되는 다른 여성 동반자와의 은밀한 갈등, 시샘도 소설에 녹아내고 있다. 그일은 쉽지않았을 일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여튼 이 글은 탐험기, 수필, 에세이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된 책이다. 풀어내는 글 솜씨가 대단하다. 작가는 역시 작가란 생각이 들었다.  

P.S. 환상은 착각이나 착시로 잘못 보이는 것을 뜻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트레킹 코스가 동그라미 처럼 빙 둘러가는 코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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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마지막 장을 덮으면 동네 뒷산이라도 당장 오르게 하는 책, 히말라야 환상방황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a | 2021.07.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저자 정유정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4.04.23.     아직 끝내지는 못했지만 큰 일을 얼추 마무리한 주말. 슬럼프에 빠질까 걱정되는 마음이 있던 내가 펼쳐든 책은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이었다. 친구와 책나눔을 위해서였지만, 지금 나에게 딱이었던 책. 내가 숨쉬고 발딛고있는 이 곳을 내려놓고 큰 작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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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저자 정유정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4.04.23.
 
 

아직 끝내지는 못했지만 큰 일을 얼추 마무리한 주말.

슬럼프에 빠질까 걱정되는 마음이 있던 내가 펼쳐든 책은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이었다.

친구와 책나눔을 위해서였지만, 지금 나에게 딱이었던 책.

내가 숨쉬고 발딛고있는 이 곳을 내려놓고 큰 작가와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산행한 토요일.

좋다.

지리산에서 보냈던 두번의 밤도 생각나고,

언젠가 떠나려다가 못떠났던 라다크지방의 "레" 지역 여행도 새삼스럽게 아쉽고

나중을 기약해둔 산티아고 행도 생각나고

이 곳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엉덩이가 들썩였다.

수목한계선을 넘나들며 다른 나를 만나는 기분은 어떨까.

얼마나 멋질까.

별이 수둑룩히 박혀있을 하늘과 온통 초록과 하늘뿐일 주변풍경이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었다.

고산병과 변비, 식사, 화장실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적은 부분에서는 그 뛰던 심장이 조금 느려졌지만..

정유정 책은 진이지니밖에 읽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서운 장면들이 잔상으로 남아 잠못들까봐 읽지 못하고 있는 정유정의 소설들이 더 땡긴다.

읽어,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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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히말라야 환상방황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e | 2018.11.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히말라야 산맥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두가지 경우이다.첫번째, 아는 형이 네팔에서 히말라야 트래킹을 다녀온적이 있다고 했다.그때의 느낌은 어땠는지 자세히는 묻지 못했지만,고생한만큼 절경은 죽인다고.두번째는 티베트, 히말라야 관련 다큐를 보고나서였다.세계에서 제일 높은산 , 신과 제일 가깝게 닿아있는 산.그 산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 문화가 담긴 영상을 보니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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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히말라야 산맥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두가지 경우이다.


첫번째, 아는 형이 네팔에서 히말라야 트래킹을 다녀온적이 있다고 했다.


그때의 느낌은 어땠는지 자세히는 묻지 못했지만,


고생한만큼 절경은 죽인다고.


두번째는 티베트, 히말라야 관련 다큐를 보고나서였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산 , 신과 제일 가깝게 닿아있는 산.


그 산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 문화가 담긴 영상을 보니


나도 언젠가는 저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유정 작가님께서도 안나푸르나를 고른 이유가


예전에 소설을 쓰시면서 꼭 가보고 싶어했던 장소가 히말라야라고 하셨다.



작가님을 괴롭힌 것은 체력이 아니였다.


음식에 들어가있는 향신료인 마살라, 변비, 그리고 고산병이였지만


어려운 고난들을 극복해내고 결국은 완주를 하셨다.


정유정 작가님은 소설을 자주 쓰시니까 여행기는 처음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꽤 유쾌하게 쓰여져있어서 읽는동안 상당히 재밌었다.


에필로그에서, 히말라야에 다녀온 사람들이 고산병만큼 앓는 병이 있단다.


바로 향수병. 한번 방문한 사람들은 다른 루트를 통해 다시한번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게 된다고.


작가님도 언젠가는 또한번 가시게 되지 않을까?


그나저나 나는 언제 저 산을 올라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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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0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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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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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키 | 2020.09.05
평점5점
나는 세상으로 돌아가 다시 내인생을 상대할 수 있을까 어떤 목소리가 답해왔다 죽는날까지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k*****0 | 2020.04.11
구매 평점5점
엄두는 못 내도 글로 하는 여행은 완전 즐거움!! 술술 잘 읽히고 여정이 눈에 보이는듯~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c****a | 20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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