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두더지의 머리위에 똥을 쌌을까요?
어두운 땅속깊이 굴을 파고 살아서 눈이 나쁜 두더지는 해가 떳나 안떳나 궁금해서 머리를
땅위로 내민 순간 질척하고 미끈하고 기분 나쁜 무언가가 '툭'하고 머리 위에 떨어졌지요~~
그건 똥이었지요^^
화가 난 두더지는 열심히 동물들을 찾아다니며 누구의 똥인지 알아내기위해 씩씩 거린답니다.
동물들이 누는 똥은 제각각의 모양과 냄새, 질척이는 정도까지 작가는 세세하고 재미있게
알려주지요. 똥, 방귀 라면 아이들은 유독 좋아합니다.
이 책도 표지만 보고도 흑하며 똥이다~~~라고 연신 외쳐대더군요~~
똥주인을 찾아낸 두더지의 소심한 복수가 너무도 재미있는 아이들의 베스트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