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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 EPUB ]
리뷰 총점8.8 리뷰 34건 | 판매지수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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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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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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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6.22MB ?
ISBN13 9788950956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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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 도서 소개

당신이 알고 있던 그것은 행복이 아니다
생존과 번식, 행복은 진화의 산물일 뿐
열렬히 사랑한 두 사람이 있었다. 둘은 결국 헤어졌고, 남은 것은 실연의 아픔이었다. 울며 지새는 밤이 얼마나 흘러야 가슴속 상처가 아물 수 있을까. 이별에는 ‘시간이 약’이라지만 그보다 빠른 약이 있다. ‘타이레놀’이다. 돌팔이 처방 같겠지만, 과학적 근거가 있는 얘기다. 진통제로 마음의 아픔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 최근 발표됐다. 심리학자 네이든 드왈은 심적 고통을 겪는 62명을 대상으로 21일간 실험을 했다. 한 그룹에게는 매일 타이레놀을 2알씩 복용하도록 했고, 또 한 그룹에게는 아무 약효가 없는 약을 처방했다(물론 양쪽의 약 성분은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타이레놀 그룹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아픔을 느끼는 정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다.

인간은 왜 행복을 느끼는가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우리 뇌는 심리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을 똑같이 받아들인다. 몸과 마음의 고통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생존, 그리고 번식. 모든 생명체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이다. 인간 역시 이 명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단지 생존하기 위해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다. 이별의 고통을 알지만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아픔을 감수하고서라도 얻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인생은 계속된다.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결국 행복을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행복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삶의 최종 목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인간은 정말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이 확고한 신념이 만약 허상에 불과하다면?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 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둘 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간단히 말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서문 발췌)


행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기존의 통념을 전복시키는, 행복의 진실에 대한 역설이자 반기다. 저자가 그 근거로 삼은 것은 다윈의 진화론이다.

행복 분야의 권위자 에드 디너 교수(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이다. 저자 역시 ‘인간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고차원적인 존재’라는 철학적 관점에서 20년을 연구해왔다. 그런 그의 머리 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이다.
깊은 고민과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 인간은 지능이 높을 뿐 타조나 숭어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100% 동물이라는 것. 이 새로운 시각은 행복에 대한 근본적 생각을 뒤흔들어놓는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에 사로잡힌다. ‘인간도 동물인데, 이 동물은 왜 행복을 느끼는 것일까?’ 『행복의 기원』은 이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결론이다.

행복은 생존을 위한 수단
왜 인간은 행복을 느끼는가? 저자는 난데없이 개 한 마리를 등장시킨다.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 인간은 야생의 개를 집안으로 들이면서 교육과 훈련을 시키기 시작한다.



개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무척 이기적이다. 눈썰매를 끌라 하고, 마약 탐지를 시키고, 집 지키는 것도 모자라 온갖 쓸데없는 개인기까지 보여달라고 조른다. 캘리포니아 해변에 사는 주인을 만나면 서핑을 강요당할지도 모른다. 이건 뭐, 끝이 없다.
하지만 이 철없는 개 주인의 입장은 이렇다. 공놀이도 하루 이틀이고, 뭔가 기막힌 재주를 가르치고 싶다. 미개척 분야인 서핑을 택한다. 문제는, 어떻게?
서핑은커녕 바다에 들어가는 것조차 꺼리는 개를 어떻게 서퍼로 만들 수 있을까? 다행히 주인은 자기 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 특이하게도 그것은 새우깡이다. 갑자기 희망이 생긴다.
(본문 65~67쪽)

자, 이제부터는 조련이 시작된다. 개가 물가로 오면 새우깡을 하나 준다. 그리고 물에 발을 담그면, 서핑보드에 한 발짝 올라오면, 또 새우깡을 준다. 한 단계씩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상을 주는 것이다. 결국 개는 서핑을 하게 된다. 서핑을 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지만, 자기도 모르게 서핑을 하고 있다. 개는 단지 새우깡이 먹고 싶었을 뿐이다.
저자는 개가 서핑에 성공한 이유가 ‘새우깡을 먹을 때 뇌에서 유발되는 쾌감’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 쾌감을 계속 느끼기 위해 개는 새우깡을 자꾸 먹으려 했던 것이며, 그 결과가 서핑의 성공이라고 말이다.

자연은 기막힌 설계를 했다. 내 생각에, 개에게 사용된 새우깡 같은 유인책이 인간의 경우 행복감(쾌감)이다. 개가 새우깡을 얻기 위해 서핑을 배우듯, 인간도 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쉽게 생각해보자.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데이트를 할 때, 얼어붙은 손을 녹일 때 ‘아 좋아, 행복해’라는 느낌을 경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또다시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본문 68~69쪽)

먹고 자고 사랑할 때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이유. 결국은 생존을 위해서다. 행복, 즉 쾌감을 느껴야만, 혹은 쾌감을 느끼기 위해 인간은 먹고 자고 사랑하는 데 몰두한다. 이 관점으로 보자면 행복은 삶의 최종 이유도 목적도 아니다. 생존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따라서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하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행복을 추구한다. 그래서? 그게 우리의 현실과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어쨌든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대학 간판을 위해, 연봉을 위해, 집 평수를 위해 분투한다. 아마 많은 이들의 소원이 ‘로또 1등’일 것이다. 그러나 조사 결과, 실제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1년 뒤 느끼는 행복감이 보통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인간의 감정은 어떤 자극이나 변화에도 ‘적응’을 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한 번의 커다란 기쁨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Happiness is the frequency, not the intensity, of positive affect)’. 저자의 유학 시절, 지도 교수가 쓴 논문의 한 구절이다. 저자는 이것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진리를 담은 문장이라고 강조한다.
살아가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고민이 ‘어떻게?’에 그치는 삶과 ‘왜?’를 고민하는 삶은 분명 다를 것이다. 이 책에 대해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쓴 추천의 말이 그 의미를 요약한다. “이 책으로 우리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왜 행복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다.”

※ 저자소개
이름 : 서은국
약력 :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현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행복 분야 권위자인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의 지도를 받고,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후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고, 4년 뒤 이 대학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았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특히 행복과 문화 차가 전문 분야다. 그의 논문들은 OECD 행복 측정 보고서에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되어 『세상의 모든 행복World Book of Happiness』에 기고했다.
모교인 연세대학교로 돌아와 느끼는 큰 보람은 바로 강의다. ‘행복의 과학’이라는 저자의 강의는 “이 수업을 들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강 대기자가 700명을 넘는다. 최근에는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 CEO 강연 등을 통해 행복에 대한 ‘차가운’ 사실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chapter 1. 행복은 생각인가
chapter 2. 인간은 100% 동물이다
chapter 3.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chapter 4. 동전탐지기로 찾는 행복
chapter 5. 결국은 사람이다
chapter 6.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chapter 7. ‘사람쟁이’ 성격
chapter 8. 한국인의 행복
chapter 9.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참고문헌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당신이 알고 있던 그것은 행복이 아니다!
행복은 ‘생존과 번식’을 위한 진화의 산물

열렬히 사랑한 두 사람이 있었다. 둘은 결국 헤어졌고, 남은 것은 실연의 아픔이었다. 울며 지새는 밤이 얼마나 흘러야 가슴속 상처가 아물 수 있을까. 이별에는 ‘시간이 약’이라지만 그보다 빠른 약이 있다. ‘타이레놀’이다. 돌팔이 처방 같겠지만, 과학적 근거가 있는 얘기다.
진통제로 마음의 아픔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 최근 발표됐다. 심리학자 네이든 드왈은 심적 고통을 겪는 62명을 대상으로 21일간 실험을 했다. 한 그룹에게는 매일 타이레놀을 2알씩 복용하도록 했고, 또 한 그룹에게는 아무 약효가 없는 약을 처방했다(물론 양쪽의 약 성분은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타이레놀 그룹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아픔을 느끼는 정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다.

인간은 왜 행복을 느끼는가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우리 뇌는 심리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을 똑같이 받아들인다. 몸과 마음의 고통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생존, 그리고 번식. 모든 생명체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이다. 인간 역시 이 명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단지 생존하기 위해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다. 이별의 고통을 알지만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아픔을 감수하고서라도 얻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인생은 계속된다.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결국 행복을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행복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삶의 최종 목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인간은 정말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이 확고한 신념이 만약 허상에 불과하다면?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 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둘 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간단히 말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서문 발췌)

행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기존의 통념을 전복시키는, 행복의 진실에 대한 역설이자 반기다. 저자가 그 근거로 삼은 것은 다윈의 진화론이다.
행복 분야의 권위자 에드 디너 교수(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이다. 저자 역시 ‘인간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고차원적인 존재’라는 철학적 관점에서 20년을 연구해왔다. 그런 그의 머리 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이다.
깊은 고민과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 인간은 지능이 높을 뿐 타조나 숭어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100% 동물이라는 것. 이 새로운 시각은 행복에 대한 근본적 생각을 뒤흔들어놓았다. 그리고 저자는 한 가지 의문에 사로잡힌다. ‘인간도 동물인데, 이 동물은 왜 행복을 느끼는 것일까?’ 『행복의 기원』은 이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결론이다.

행복은 생존을 위한 수단
왜 인간은 행복을 느끼는가? 저자는 난데없이 개 한 마리를 등장시킨다.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 인간은 야생의 개를 집안으로 들이면서 교육과 훈련을 시키기 시작한다.

개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무척 이기적이다. 눈썰매를 끌라 하고, 마약 탐지를 시키고, 집 지키는 것도 모자라 온갖 쓸데없는 개인기까지 보여달라고 조른다. 캘리포니아 해변에 사는 주인을 만나면 서핑을 강요당할지도 모른다. 이건 뭐, 끝이 없다.
하지만 이 철없는 개 주인의 입장은 이렇다. 공놀이도 하루 이틀이고, 뭔가 기막힌 재주를 가르치고 싶다. 미개척 분야인 서핑을 택한다. 문제는, 어떻게?
서핑은커녕 바다에 들어가는 것조차 꺼리는 개를 어떻게 서퍼로 만들 수 있을까? 다행히 주인은 자기 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 특이하게도 그것은 새우깡이다. 갑자기 희망이 생긴다.
(본문 65~67쪽)

자, 이제부터는 조련이 시작된다. 개가 물가로 오면 새우깡을 하나 준다. 그리고 물에 발을 담그면, 서핑보드에 한 발짝 올라오면, 또 새우깡을 준다. 한 단계씩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상을 주는 것이다. 결국 개는 서핑을 하게 된다. 서핑을 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지만, 자기도 모르게 서핑을 하고 있다. 개는 단지 새우깡이 먹고 싶었을 뿐이다.
저자는 개가 서핑에 성공한 이유가 ‘새우깡을 먹을 때 뇌에서 유발되는 쾌감’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 쾌감을 계속 느끼기 위해 개는 새우깡을 자꾸 먹으려 했던 것이며, 그 결과가 서핑의 성공이라고 말이다.

자연은 기막힌 설계를 했다. 내 생각에, 개에게 사용된 새우깡 같은 유인책이 인간의 경우 행복감(쾌감)이다. 개가 새우깡을 얻기 위해 서핑을 배우듯, 인간도 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쉽게 생각해보자.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데이트를 할 때, 얼어붙은 손을 녹일 때 ‘아 좋아, 행복해’라는 느낌을 경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또다시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본문 68~69쪽)

먹고 자고 사랑할 때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이유. 결국은 생존을 위해서다. 행복, 즉 쾌감을 느껴야만, 혹은 쾌감을 느끼기 위해 인간은 먹고 자고 사랑하는 데 몰두한다. 이 관점으로 보자면 행복은 삶의 최종 이유도 목적도 아니다. 생존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따라서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하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행복을 추구한다. 그래서? 그게 우리의 현실과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어쨌든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대학 간판을 위해, 연봉을 위해, 집 평수를 위해 분투한다. 아마 많은 이들의 소원이 ‘로또 1등’일 것이다. 그러나 조사 결과, 실제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1년 뒤 느끼는 행복감이 보통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인간의 감정은 어떤 자극이나 변화에도 ‘적응’을 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한 번의 커다란 기쁨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Happiness is the frequency, not the intensity, of positive affect)’. 저자의 유학 시절, 지도 교수가 쓴 논문의 한 구절이다. 저자는 이것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진리를 담은 문장이라고 강조한다.
살아가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고민이 ‘어떻게?’에 그치는 삶과 ‘왜?’를 고민하는 삶은 분명 다를 것이다. 이 책에 대해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쓴 추천의 말이 그 의미를 요약한다. “이 책으로 우리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왜 행복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시대 최고의 행복심리학자가 다윈을 만났다. 결국 그의 위험한 생각에 세례를 받았고, 급기야 행복 연구의 방향을 180도 틀었다. 이 변곡점에서 저자는 외친다. ‘행복이 목적’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는 틀렸고, ‘모든 것은 생존과 번식의 수단’이라는 다윈이 옳았다고.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고 생존하기 위해 행복한 거라고. 이 책은 온갖 행복 테크닉에 중독된 우리 사회를 향한 광야의 외침이다. 하지만 행복에 대한 위험한 진실을 말하는 저자의 방식은 세례 요한의 비장함보다는 우디 앨런의 지적 익살에 가깝다. 학자의 지적 성실함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심지어 너무 재밌다. 이제 행복에 대해서도 ‘왜?’를 물을 때!
장대익(진화학자, 서울대 교수, 『다윈의 식탁』저자)

세상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행복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 방법들을 외워도, 이해해도, 따라 해도 전혀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 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뻔한 교훈들로 채워진 행복에 대한 오해와 착각들을 한 방에 날려버릴, 행복에 대한 가슴 아픈 진실이다. 이 책으로 우리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왜 행복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다. 행복이라는 전설의 용을 멋지게 그린 동화를 원하는 어린이가 아니라, 행복이라는 동물을 조각조각 해부한 과학적 보고서가 필요한 지성인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책이다.
허태균(사회심리학자, 고려대 교수, 『가끔은 제정신』저자)

eBook 회원리뷰 (34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리뷰등록/eBOOK/서은국/행복의 기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김*영 | 2021.10.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행복은 나한테 항상 어려우면서도 늘 가까이에서 이야기하는 단어이고, 존재이다. 내가 처음으로 '남'과 행복에 대해 갑론을박했던 것은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이었다. 당시에 나랑 정말 안맞는 친구랑 카페에서 너의 행복은 정말 행복이 아닐 수 있어라며, 그 어린 나이에도 꽤 심오한 대화를 했었다. 나는 소소한 것들에 대한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고 생각했고, 그 친구는 원대;
리뷰제목

행복은 나한테 항상 어려우면서도 늘 가까이에서 이야기하는 단어이고, 존재이다.

내가 처음으로 '남'과 행복에 대해 갑론을박했던 것은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이었다. 당시에 나랑 정말 안맞는 친구랑 카페에서 너의 행복은 정말 행복이 아닐 수 있어라며, 그 어린 나이에도 꽤 심오한 대화를 했었다. 나는 소소한 것들에 대한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고 생각했고, 그 친구는 원대한 꿈을 이루는 것을 진짜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본인의 주관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당신의 감정이 진짜다, 가짜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최근 같이 일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팀장이 설문조사 회의 중에 '행복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우울하고 불행해진다. 상대에게 행복하냐고 묻는 것은 또다른 방식의 폭력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때 많은 충격을 받았다. 난 항상 아무한테나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행복한 상태인지 물어봤는데 이게 폭력이라니. 

그 후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이 책은 지금까지의 일련의 사건들과, 동시에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나에게 정말 유혹적인 단어의 조합이었다. 행복의 기원. 

다행히도(?) 행복의 기원에는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구절들이 많았다. 인간은 결국 찰스 다윈의 위대한 이론, 진화론을 따라 발전하고 있고, 지금까지도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택한 수단 중 하나가 '행복'이라는 것이다. 쾌락이나 즐거움, 본인의 과시욕마저도.

회사에서 만난 불행하다는 사람들은 보통, '돈이 없음', '집이 없음', '차가 없음' 등을 읊으며 본인의 불행요소들을 설명한다. 본인의 빈틈을 보며 이게 없으니 슬프다고 하기보단, 그래도 이정도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책이다. 

책의 결론은 결국 20대 초반의 내가 하던 생각이 좀 더 원초적인 행복을 가져갈 수 있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내 쾌락과 내 즐거움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고, 장황하게 보여줄 필요도 없다. 행복을 생각하면 난 왜 행복하지 않은지 불행해지고 우울해진다면, 본인이 가진 것에 대한 만족감과 그것을 좋아하고 누리는 정도가 얼마인지 다시 돌아볼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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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겨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h | 2020.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는 기본적으로 진화론적 시각으로 인간의 행복을 분석하고 있어요. 인간도 100% 동물이라 생존과 번식을 위해 진화하는 거래요. 생존과 번식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행복감이 생겨난 거래요.저자는 행복의 강도가 아닌 빈도를 높이래요. 어떤 행복한 상황이 발생해도 대개 그 지속기간은 약 3개월이래요.그리고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는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
리뷰제목
저자는 기본적으로 진화론적 시각으로 인간의 행복을 분석하고 있어요. 인간도 100% 동물이라 생존과 번식을 위해 진화하는 거래요. 생존과 번식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행복감이 생겨난 거래요.
저자는 행복의 강도가 아닌 빈도를 높이래요. 어떤 행복한 상황이 발생해도 대개 그 지속기간은 약 3개월이래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는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해요. 가진 것에서 최대한 만족감을 느껴야 하겠네요.

http://m.blog.naver.com/happyojh/22215040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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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행복의 기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콩* | 2020.06.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용이 길지않아서 술술 잘 읽었습니다. 항상 행복이란 뭘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궁금증이 조금은 풀린 것 같습니다. 행복도 쾌락의 한 종류라는 견해가 인상깊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을 추상적인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쾌락이라고 하니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닌,  사소하지만 경험을 통해 얻었던 기쁨과 즐거움이 쾌락이고 곧 행복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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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길지않아서 술술 잘 읽었습니다. 항상 행복이란 뭘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궁금증이 조금은 풀린 것 같습니다. 행복도 쾌락의 한 종류라는 견해가 인상깊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을 추상적인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쾌락이라고 하니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닌,  사소하지만 경험을 통해 얻었던 기쁨과 즐거움이 쾌락이고 곧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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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3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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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good life와 happy life의 차이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된 훌륭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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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r*****a | 2022.02.18
평점4점
행복은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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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 2022.02.14
구매 평점5점
행복은 구체적인 경험이고 가장 행복한 경험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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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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