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4년 06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6쪽 | 218g | 153*224*10mm |
ISBN13 | 9788992371254 |
ISBN10 | 899237125X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출간일 | 2014년 06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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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쪽 | 218g | 153*224*10mm |
ISBN13 | 9788992371254 |
ISBN10 | 899237125X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세상의 모든 폭력과 비폭력에 관한 이야기! 그림책 『두들겨패줄 거야!』는 사람이 행사하는 다양한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섯 살짜리가 화가 난다고 동생을 때리는 것도 폭력이고 전쟁이나 환경오염 같은 거대한 문제 또한 폭력이다. 타인이 겪는 폭력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내가 당하는 폭력은 분노와 화를 불러일으킨다. 무심코 내뱉는 말 또한 폭력이다. 최근 들어 이유 없는 폭력도 급격히 늘었다. 우리는 내 안에 숨은 폭력성을 얼마나 잘 다루고 다독일 수 있을까? 아이들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폭력이 멋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폭력의 폐해를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주먹을 날리거나 쓰러뜨릴 만큼 때릴 수도 있다. 폭력의 피해자 역시 폭력성에 대해 폭력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그림책은 세 살배기부터 팔순 노인까지의 예를 들며 가정과 이웃, 사회와 국가 간의 폭력에 이르기까지 조목조목 세세하게 다룬다. 폭력에 제대로 맞서려면 폭력의 반대가 무엇인지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작은 솜뭉치나 부드러운 깃털이 될 수도 있고 예쁘게 포장한 초콜릿 상자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현을 통해 아이들도 자기 안의 부드러운 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끄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
숲노래 그림책 2022.1.19.
그림책시렁 826
《두들겨패 줄 거야!》
페르닐라 스탈펠트
이미옥 옮김
시금치
2014.6.5.
아끼는 마음이 없기에 다투거나 싸웁니다. 아끼는 마음이 있기에 돌보거나 보살핍니다. 아끼는 마음은 남만 아낄 수 없어요. 스스로 아낄 줄 알기에 포근하면서 아늑한 숨결을 이웃하고 스스럼없이 나눕니다. 스스로 아낄 줄 모르기에 사납거나 차가운 줄 잊은 채 이웃한테 마구 달려들어요. 《두들겨패 줄 거야!》는 왜 싸우고 왜 다투며 왜 죽이려 하는가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모든 물방울하고 바람이 온누리를 가만히 돌듯이, 모든 사랑이 온누리를 찬찬히 돌고, 모든 밉질·막질·주먹질·손가락질도 온누리를 휘돕니다. 우리 손끝에서 퍼져나온 기운은 먼저 우리 스스로 휘감고서 휙 날아올라서 이 별을 한 바퀴 돌고서 우리한테 와요. 우리가 사랑씨앗을 심든 미움씨앗을 뿌리든 매한가지입니다. 그래서 예부터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했습니다. “미운 아이”라고 금을 그어버렸기에 “떡을 더 주어”요. 너는 이렇고 나는 저렇다고 금을 긋지 않았다면 고르게 나눌 테지요. 미움씨앗 아닌 사랑씨앗으로 나아가야 비로소 스스로 포근하면서 아늑합니다. 저놈을 족칠 생각을 말아요. 저놈을 족친들 고스란히 우리한테 돌아옵니다. 놈팡이가 아니라 님을 그리고, 마음을 달래어, 스스로 사랑으로 나아가려는 생각을 심을 뿐입니다.
ㅅㄴㄹ
처음철학 그림책(폭력)
페르닐라 스탈펠트 글 그림의
"두들겨 패 줄거야!" 입니다~~~~!!!
제목이 참 인상적이였어요~
여느 아이들의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책을 보고는 또한번 슬쩍 웃었네요~~
책 표지 그림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책이 얇아서 좀 그랬는데
표지를 넘기자 마자~~~^^
어느 한부분 비어있는 곳이 없네요~~
폭력이란...사람, 동식물, 물건들을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무기 따위의 도구를 써서
사납고 거칠게 대하는 힘과 말로 욕하는것.
뭐든지 시작은 정의지요~
주변에서 많이 쓰는 말이고
요즘 아니 예전부터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던 말이지만
이렇게 정의를 생각해 본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 말하곤 했던것 같아요~
때려주고 싶다거나 죽여버리고 싶다고...
듣기만 해도 무서워서 그런 말은 절대 쓰면 안됀다고만 말했었는데...
그게 전부는 아니였던것 같아요~
우리가 살면서 많은 상황을 만나게 되고
누구나 똑같이 누군가를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럴때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서로에게 아픔을 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아이들의 속마음을 속 시원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림도 재미나고 말이지요~
어떻게 보면 아이들은 폭력이 멋지다고 또는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시원한 방법이라고 생각할수 있지요~
그렇지만 폭력이 결국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지요~
많은 아이들이 요 책보고
폭력에 대해 바른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어른들도 말이죠~~~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