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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국지 1

오국지 1

: 고구려, 60년 전쟁의 서막

[ 양장 ]
정수인 | 새움 | 2014년 06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7 리뷰 6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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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555g | 129*187*27mm
ISBN13 9788993964783
ISBN10 899396478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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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수인
해양대학 졸업 후 외항선원이 되어 세계 곳곳을 둘러보다가 고구려를 만났다. 삼국을 축소 통일한 신라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우리 민족의 삼국시대를 그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십수 년을 천착했다. 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고대사를 연구하기 위해 아예 중국 연변으로 이주해 5년간 연변대학에서 고구려 관련 중국 자료를 읽고 수집했다. 1998년 고대사 공부와 소설 준비를 마치고 귀국해 옥천 가산사 산방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2001년 초고 탈고 후 다시 숱한 퇴고를 거쳐 원고지 7천 매가 넘는 대하역사소설 『오국지』(전5권)를 완성했다.
연변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소설 『모택동 vs 구새통』, 소설집 『탈북 여대생』 등을 쓰기도 했다.

“세 나라 가운데 가장 힘이 약했던 신라가 백제를 치고 고구려를 망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는 늘 이긴 자의 붓끝으로 기록되었다. (……) 청사에 빛나는 살수대첩이나 안시성 싸움도 고구려군의 군사력이 강하고 전략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적장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 때문이었거나 우연한 행운이었던 것처럼 엉터리로 조작해놓았다. 여기에 어느 한 부분이나마 서토(중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억지로 꾸며놓은 역사를 바로 밝히고, 크고 어진 겨레의 얼을 바르게 적는다. 이 소설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우리의 당당한 역사를 알고 이해하고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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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솟은 지 오래인데 고구려는 아직도 꿈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이(東夷)가 하늘백성으로서 조선을 세우고 구이(九夷)의 우두머리가 되어 온 누리를 다스린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까마득한 옛날의 일일 뿐이다. 하늘을 대신하여 천하를 다스린다고 으스대지만 서토에서 춘추전국의 난장판이 벌어져도 저들은 모르는 척 눈을 감고 있었고, 진시황이 땅을 넓히며 포악을 떨던 시절에는 오히려 조선이 망하고 부여가 일어나지 않았느냐? 부여 밑에서 일어난 고구려도 한나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간섭하지 못하다가 한나라가 망한 뒤에야 비로소 슬그머니 손을 뻗쳤고 작고 힘없는 나라들에 대해 다물 운운했을 뿐이다. 서토는 이제 우리 수나라 하나로 뭉쳐졌다. 더는 조선이니 뭐니 할 필요가 없다. 더구나 고구려의 다물이라니? 개수작 말라고 해라! 나는 아직도 잠꼬대를 하고 있는 태왕을 쳐서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똑똑히 가르쳐주겠다.”
양견의 의지는 분명했다. 하늘에는 두 개의 해가 없는 법! 건곤일척, 오직 운명을 건 사투뿐이다! (19쪽)

“좋은 칼을 가지면 그 날카로움을 시험해보고 싶고 좋은 갑주를 걸치면 싸움터에 나가고 싶기 마련이다. 안주총관, 그대는 그 병장기들로 그대의 용맹을 빛내고 다시는 고구려와 싸우자는 소리는 하지 말라. 고구려를 다시 입에 올리는 자는 우리 수나라를 말아먹을 역적이다. 그 누구든 그 자리에서 목을 베어버려라. 역적의 목을 자른 자에게 상을 내릴 것이다.”
양견은 전란 속에서 날을 지새우며 서토를 평정한 뛰어난 병법가였다. 여동에 가서 고구려군의 무서운 위력을 실제로 겪은 뒤에는 그 대처방법을 정확하게 알아차린 셈이었다. (56쪽)

“어떤 귀한 집 자식이건, 얼마나 호강하며 살았건, 여기서는 모두 잊어라. 너희는 이제부터 조선나라 고구려의 선배로 태어나야 한다. 젖먹이 응석받이가 아니라 어디서고 당당한 사나이로 거듭나는 것이며, 무뢰한이 아니라 고결한 선배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수련이 힘들거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언제든지 집으로 돌아가라. 그러나 한 번 떠난 자는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124쪽)

“진왕께서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이를 뒷받침할 신하가 없으면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아무리 사람을 얻으려 해도 이쪽의 힘이 크지 않으면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등을 돌리려 할 것이니 먼저 힘센 장수를 얻어야 합니다. 군사를 몰아 싸우는 것이라면 우중문도 좋을 것이나 황태자가 되는 것은 들에서 싸우는 싸움이 아닙니다. 멧돼지 같은 우중문보다는 모든 벼슬아치가 믿어마지않는 안주총관 우문술이 필요합니다.” (156쪽)

“그러나 정작 큰 문제는 따로 있다!”
고구려 군사와 싸우고 싶어도 싸울 수가 없는 것이다. 왕은 신하들끼리도 고구려를 입에 올리지 못하게 금했다. 평소에는 너그럽고 부하들의 말도 귀담아듣지만 고구려에 관해서는 칼날처럼 날카롭고 창끝처럼 매섭다. 고구려는 왕의 역린(逆鱗)이다. 섣불리 입에 올렸다가는 정말 목이 달아날 것이다.
용은 사나운 영물이지만 아무나 올라타는 사람이 주인이다. 누구나 등에 올라타기만 하면 마음대로 부릴 수가 있다. 그런데 용의 목에는 거꾸로 달린 비늘이 하나 있다. 이 비늘을 건드리는 자는 누구든 곧바로 물어 죽인다. 제 등에 올라타 저를 부리는 주인일지라도 용서하지 않는다. (166쪽)
---본문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천하의 흥망이 걸린 세계 대전의 시작!
을지문덕, 그의 진노 앞에 살아남을 자 과연 누구인가?

많은 나라들이 강력한 하늘백성의 나라로 추앙하며 스스로 예를 갖춰 다물국을 자청했던 나라, 다물제국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적극적인 영토 확장으로 동북아시아의 주도권을 장악했던 고구려는 이후 200여 년이 지나도록 동쪽 하늘의 지배자로서 군림하고 있었다. 그릇이 크고 문무를 겸비한 장수였던 을지문덕은 태왕의 천명을 받들어 하루아침에 유성을 되찾았다.
한편 백 년 동안 분열되었던 대륙은 수나라 양광에 의해 평정되었다. 고구려 도전을 미끼로 수나라 최고의 장수 우문술을 꾀어낸 양광은 마침내 13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하기에 이른다. 하늘에는 두 개의 해가 없는 법, 오직 운명을 건 사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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