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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

: Eleven Kinds of Loneliness

[ 양장 ]
리뷰 총점8.7 리뷰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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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6월 1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452g | 125*188*26mm
ISBN13 9791195145416
ISBN10 11951454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정제된 언어로 깊고 묵직한 울림을 주는 열한 가지 고독 컬렉션.
고독은 삶의 고통이 아니라 낭만일 것이다.

리처드 예이츠는 국내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작가들이 사랑한 영미권 작가로 손꼽힌다. 그의 작품들은 생전에 대중들을 사로잡지 못하여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렸지만, 작가가 세상을 떠난 후 새롭게 조명을 받아 헤밍웨이와 나란히 논의 되기 시작했다. 그 중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은 열한 편의 고독한 이야기를 엮어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갈채를 받은 작품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잭 오 랜턴 박사
가장 좋은 일
조디는 주사위를 던졌다
아프지 않아
처벌광
상어와 씨름하는 남자
B. A. R. 맨
정말 좋은 재즈 피아노
옛날이여 가라
건설자들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예이츠Richard Yates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 후 ‘불안의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리처드 예이츠는 오랜 시간 동안 잊혀져 있던 작가이지만 헤밍웨이와 함께 현대 미국작가에게 영향력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들은 다수의 상을 받았는데, 첫 번째 데뷔 소설인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1962년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일반 독자들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서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렸다.

1992년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작품은 깊이 있는 리얼리즘과 작가적 냉정성이 재평가 되어, 리처드 예이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의 모든 작품들이 다시 발행되고 있다. 그 중 한국어판 출간작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주연,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었고, 《부활절 퍼레이드》,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리처드 예이츠는 《레볼루셔너리 로드Revolutionary Road》, 《좋은 학교A Good School》, 《부활절 퍼레이드The Easter Parade》, 《특별한 섭리 A Special Providence》, 《평화의 위협Disturbing the Peace》, 《차가운 봄날의 항구Cold Spring Harbor》, 단편소설집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Eleven Kinds of Loneliness》과 《거짓말쟁이 연인들Liars in Love》을 포함한 여덟 권의 작품을 발표했다.
역자 : 윤미성
서강대에서 영어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역서로는 《사람들이 신을 믿는 50가지 이유》, 《양철 병사 토마스》, 《엠마 진 나무에서 떨어지다》, 《레모네이드 전쟁》, 《불길 속에서》, 《열두 살 적 엄마에게로》들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열한 가지의 고독한 상황에 처한 뉴요커들의 다채로운 이야기.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은 열한 가지의 고독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엮어간다. 서툴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들과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열한 가지의 고독이 예리하면서도 정제된 예이츠의 언어로 묘사되어 가슴에 서서히 스며드는 단편소설이다.

세련된 통찰력의 깊이로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그려내는
‘작가들의 작가’ 리처드 예이츠의 대표 단편작!

가난한 사춘기 고아 빈센트 사벨라, 결혼을 앞둔 중산층 직장인 그레이스와 랠프, 존경과 애정 사이에서 번민하는 리스 중사와 소년병들, 장기 입원 중인 남자의 아내 미라, 실직한 가장 월터 헨더슨, 사회 정의와 지성인을 꿈꾸는 노동자 리언 소벨, 무미건조한 초등학교 교사 미스 스넬과 삼학년 학생들, 현실에 좌절하는 전직 군인 존 팰런,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한 아이비리그 출신의 부유한 독신 남성 켄 플랫과 카슨 와일러, 가장 역할을 못하는 폐결핵 환자 매킨타이어, 작가 지망생 밥 프렌티스와 이상을 좇는 택시 운전사 버나드 실버.

열한 개의 단편에 등장하는 이들은 미국식 자본주의가 가져온 정신적 공허함을 체험하고, 휘황찬란한 도시의 한복판에서 사회와 가족과 이웃에게 소외감을 느끼며 전쟁의 후유증을 온몸으로 앓고 있다. 그래서 여린 가슴에는 고독과 두려움과 좌절이 너울거린다. 저마다의 상실과 고독, 서투른 인생을 부둥켜 안고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와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고독을 서서히 받아들여가는 이들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탁월한 작법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렇다면 창문들은 어디에 있는가? 빛은 어디에서 들어오는가?
당신은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정말로 고독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고, 더욱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 고독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 그 고독이 당신을 성장시키고 지켜줄 것이다. 그러니 견딜 수 있을 만큼 즐겨내야 한다. ‘강자란 보다 훌륭하게 고독을 견디어 낸 사람’(Johann Shiller, 독일 시인)이기 때문이다.


리처드 예이츠의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자전적인 요소가 강한데 이 책에서는 특히 맨 마지막의 〈건설자들〉이 그러해서 울림이 크다. 작품의 화자인 ‘나’는 세 가지의 역할-가장으로서 의무감에 시달리는 이십 대 초반의 남성, 헤밍웨이처럼 낭만적으로 살며 걸출한 작가가 되고 싶지만 실상은 택시 운전사의 대필 작가로서도 갈팡질팡하는 작가 지망생, 지난 시절을 회고하며 소설 작법의 기본을 설명해주는 삼십 대 중반의 작가이자 교수-을 하고 있다. 화자는 무지하고 오만했던 이십 대의 자신이 상처를 준 이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동시에 자신도 그들의 부족함을 기꺼이 감싸 안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며,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고독한 참회의 시간을 견딘 인물이 바로 자신이라고 고백하는 것 같아서 읽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다중적인 여운을 남기는 작품은 흔하지 않다. 정제된 언어가 빚어낸 이미지의 잔상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하고 진한 향기를 뿜어내는 작품은 더욱 드물다. 리처드 예이츠의 글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해서 읽을수록 새로운 의미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묘한 특징이 있다.
서성이고 흔들리는 우리 삶의 단층을 독창적이고 품격 있게 그려냄으로써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가려진 것들의 소중하고 깊은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해준 작가에게 경의와 고마움을 전한다.
- 옮긴이 윤미성



추 천 사
◆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작가!
- 《더 타임스》

◆ 강렬하면서도 설득력이 있다!
당신의 가슴을 아프게 하면서도 냉담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예이츠.
- 《하퍼스》

◆ 예이츠의 이야기들은 예리하면서도 아름다운 표현력으로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의 문집은 마땅히 명작이라 할 수 있다.
- 앤 베티 《불타는 집》의 저자, 미국 소설가

◆ 예이츠는 제임스 조이스가 〈더블린 사람들〉 에서 보여 준 더블린처럼,
이 작품을 통해 뉴욕의 거의 모든 면을 보여 주고 있다.
- 《뉴욕 타임스》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보*비 | 2016.0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수많은 책소개의 글들을 읽다보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읽고 싶을 책들을 리스트에 담아두는가 하면, 책 소개글을 읽는 순간 당장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들이 있어요. 그런 책들은 '도서관'에서 검색해보고(당장 구입하면 더 좋았을 테지만...^^;;), 도서관에 책이 있다면 대출해서 읽어본답니다.    '맨해튼'은 후자의 책으로 독서관에서 책을 검색해보니;
리뷰제목
수많은 책소개의 글들을 읽다보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읽고 싶을 책들을 리스트에 담아두는가 하면, 책 소개글을 읽는 순간 당장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들이 있어요. 그런 책들은 '도서관'에서 검색해보고(당장 구입하면 더 좋았을 테지만...^^;;), 도서관에 책이 있다면 대출해서 읽어본답니다.

 

 '맨해튼'은 후자의 책으로 독서관에서 책을 검색해보니 마침 책배달 가능 지역 도서관에 구비가 되어있어 책배달 신청하고 대출한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을 연초에 봤더라면, 어쩜 이 책은 언젠가 읽을 책 목록에 담아두었을지도 몰라요.  연말에는 고독해도 괜찮을것 같지만, 연초에는 고독한것은 왠지 참을수 없는 느낌이 들어서인가봐요. 그래서 연말에 대출했는데, 막상 시간에 쫒기다보니 연말보다는 연초에 이 책을 다 읽게 되었어요.

 

 평소였더라면, 금방 읽을수 있는 책이었는데, 새로운것을 시작해야하는 새해에 어울리지 않아서인지, 단편인데도 며칠을 나눠 읽으며 오래 이 책을 붙잡고 있었어요. 중간 중간 그만 읽을까?하는 유혹을 뿌리치고 끝까지 읽을수 있었던것은 책속의 열한가지 고독보다 이 책이 느꼈을 또 다른 고독 때문이었답니다.

 

 처음 책을 읽으려고 펼치는 순간, 이 책은 도서관에서 누구도 읽어주지 않고 잠자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책이 너무 깨끗해서 그렇지 않을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느낌이 확신이 된것은 바로 책속의 책끈탓이었습니다. 책 사이에 책끈이 처음 나왔을때 모양대로 그대로 눌리다 못해, 종이에 찰싹 달라붙어있어서, 책끈을 떼어보니 종이에 책끈 자국이 살짝 눌려서 남아있더군요.  즉 제가 이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라는것이지요.

 

 언제 이 책이 도서관에 구비되었을지 알수없지만, 출간일이 2013년인것을 보아 대략 2년간 누구도 이 책을 읽은 사람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책이 느꼈을 고독에 대한 의리로 끝까지 읽었습니다.  하지만 책의 분위기를 견뎌내기 힘들었을뿐이지, 책이 재미없어서 읽기 힘들었던것은 아니었어요.

 

 한편 한편 읽다보면 서늘한 바람이 마음을 관통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들이 고독한것은 아무도 자기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 책은 정말 유쾌한 책은 아니었어요. 고독도 전염이 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이 책은 도서관의 고독 속으로 밀어두고 싶은 마음이 아주 조금 들었습니다... -.-;;

 

`부활절 퍼레이드`를 연주하고 있을때, 갑자기 랠프가 그레이스를 움직이고 어려울만큼 자기 품에 꼭끌어 안더니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대고서 아주 작게 속삭이는 태너의 목소리르 노래를 불러주었다.

                                                                                             p.52 (가장 좋은일)

 

 

-> 굉장히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순간의 낭만으로 어떠한 결과를 얻게 되는지 알게 된다면....  낭만에 발등을 콕 찍어주고 싶군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두 부류에 속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자신이 상아든지, 아니면 게으르게 드러누워서 상어가 자기를 산 채로 잡아먹도록 기다리든지. 이게 바로 세상이야. 헌데 난 말이지. 자발적으로 밖으로 나가서 상어와 씨름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란 말이야. 왜냐고? 나도 그 이유는 모르겠어. 미친건가? 그렇담, 뭐 그러라지.˝

                                                                                   p.162 (상어와 씨름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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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이**키 | 2014.07.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뉴욕의 맨해튼은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대표한다. 뉴욕 맨해튼의 인증샷에 반드시 등장하는 번화가 타임스스퀘어, 세계 금융 중심지 월스트리트, 패션의 거리 소호, 도심 속 공원 센트럴파크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가 바로 맨해튼이다. 그리고 커피 한잔 손에 쥐고 빌딩 숲을 바삐 움직이는 뉴요커, 거리;
리뷰제목

 

 

 

뉴욕의 맨해튼은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대표한다. 뉴욕 맨해튼의 인증샷에 반드시 등장하는 번화가 타임스스퀘어, 세계 금융 중심지 월스트리트, 패션의 거리 소호, 도심 속 공원 센트럴파크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가 바로 맨해튼이다. 그리고 커피 한잔 손에 쥐고 빌딩 숲을 바삐 움직이는 뉴요커, 거리 어디에서나 젊은 예술가들을 발견할 수 있는 자유로운 도시가 맨해튼이다. 이상은 바로 내가 책을 통해 알게 된 맨해튼의 이미지다.

 

 

그런데 적고 나서 보니 뉴욕에도 홈리스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언뜻 떠올랐다. 어느 도시건 사람이 사는 장소에는 아름다움과 추함이 공존하는 법이니 말이다. 뜨거움과 차가움, 기쁨과 슬픔 등의 명암을 발견할 수 없는 도시가 과연 있을까마는, 이상하게도 맨해튼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인 듯 느껴진다.

 

 

리처드 예이츠의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2014.06.13.오퍼스프레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화려하고 세련된 맨해튼의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 특별할 것 없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너무나도 평범해서 살짝 당황했을 정도다. 이야기 속 어떤 인물의 고독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고 또 어떤 인물의 감정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은 열한 가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평범한 인물들이 제각각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특징에 걸맞게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하다’는 의미를 지닌 고독의 빛깔도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열한 개의 단편 중에서 첫 번째 이야기 ‘잭 오 랜턴 박사’가 가장 인상 깊었다. 내 머릿속에 깊이 새겨진 맨해튼의 화려한 이미지와 가장 반대되는 이야기가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경험하는 ‘빈센트 사벨라’의 고독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고독’의 의미와 가장 유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을 읽으며 줄곧 내가 원했던 맨해튼이란 도시 이름에 걸맞은 특별한 고독이란 건 대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그리고 마침내는 맨해튼이란 화려한 도시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고 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고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생각이 모아졌다.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통한 자기성찰이 가능한 단편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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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오*****사 | 2014.07.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리처드 예이츠 20세기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작가이자 헤밍웨이의 뒤를 잇는 작가면서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리얼리즘의 대라라는 화려한 수식어 만큼이나 그의 단편작도 너무 기대가 된다. 리처드 예이츠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특히나 단편집은 많이 접해보진 않아 더 궁금해진다. 검은색 바탕의 화려한 뉴욕의 맨해튼을 배경으로 한 세련된 표지가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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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예이츠 20세기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작가이자 헤밍웨이의 뒤를 잇는

작가면서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리얼리즘의 대라라는 화려한 수식어 만큼이나

그의 단편작도 너무 기대가 된다.

리처드 예이츠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특히나 단편집은 많이 접해보진 않아

더 궁금해진다. 검은색 바탕의 화려한 뉴욕의 맨해튼을 배경으로 한 세련된 표지가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하면서 고독과 외로움이란 주제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책은 1962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열한 가지의 고독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화려

한 맨해튼의 모습뒤에 숨겨진 뉴욕커들의 평범한 일상을 다채롭게 만나보면서 우리

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고독과 외로움.

누구나 혼자있을때 더 가까이에서 맞게 되는 고독은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삶의 한 부분이라 깊은 우울감에 빠져들게도 할 수 있지만 스스로 고독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도 있을것 같다.

 

첫번째 이야기는 보조금을 받는 양부모와 함께 사는 가나난 고아소년 빈센트 사벨라

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오게 되고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혼자 외로운 시간을 감당

해 나가는데 프라이스 선생님은 멀리에서 빈센트의 모습을 지켜보다 한발 다가서며

대화를 나누고 빈센트가 학교생활을 적응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지만 빈센트의 행동

으로 인해 친구들에게도 외면당하고 선생님에 대한 분노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마지

막 대목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이외에도 결혼을 앞둔 랠프와 그레이스, 교사인 미스 스넬과 삼학년 아이들의 이야

기를 담고있는 낯선이와 지내기등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친근함과 동시에

고독한 삶의 모습들이 섬세하면서도 통찰력있게 그려냈다.

비록 긴장감이나 생동감 넘치는 장면보다는 각 작품마다 여운을 느끼게 해주며 고독

한 상황을 함께 즐기면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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