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매일 | 2014년 07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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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무게/크기 | 110g | 크기확인중 |
KC인증 |
발매일 | 2014년 07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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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무게/크기 | 110g | 크기확인중 |
KC인증 |
'원스'의 감독의 로맨틱 멜로~디! 영화 '비긴 어게인' 사운드 트랙 [Begin Again Music From And Inspired By The Original Motion Picture]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그리고 마룬 파이브의 보컬 아담 리바인 출연! 그래미 상을 수상한 송라이터 그렉 알렉산더, '원스'의 주인공 글랜 핸사드 등 작곡 참여! 길 잃은 별들을 위한 아담 리바인의 세레나데 ‘Lost Stars’, 사랑의 상처를 떠나 보내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포함 삶의 아픔을 치유하는 로맨틱 사운드 1CD 총 15곡 수록 |
눈만큼 귀까지도 내내 즐거웠던 <비긴 어게인>은 입소문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영화라, 굳이 감동적이었다느니 음악이 좋았다느니 등등을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없겠다. 그러나 음반에 관해서라면 이야기를 하고 싶다.
여자 주인공 키이라 나이틀리가 카디건이 아니라 제대로 가다듬은 편안한 스타일로 차려입고 노래 부르는 모습, 그들이 거리에서 각종 소음에 뒤섞여 자유롭게 연주하는 모습,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배가 시켜주는 뉴욕의 풍경 등등이 눈앞에 꿈처럼 펼쳐지면서 귀를 가득 채워주는 음악과 오로지 음악만 듣는 것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더라. 영화 분위기를 다시 회상하면서 감성에 젖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거라 예상했건만, 막상 들어보니 앨범 전체가 비슷한 리듬과 분위기가 반복되어 마치 한 곡을 길게 아주 길게 듣고 있는 느낌인데, 가장 큰 요인을 꼽으라면 같은 곡을 여러 번(다른 버전이긴 하지만) 우려먹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아무리 각각 다른 가수가 부른다고 하더라도 ‘Lost Stars(3번)’과 ‘Tell Me If You Wanna Go Home(2번)’은 앨범 전체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듣는 사람들에겐 아주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건 상업적 수단으로밖에 안보이는..... 차라리 수록곡을 줄이는 게 낫다.
물론 이 영화는 첨부터 OST를 겨냥하고 만들었겠지만, 특히나 마룬 파이브의 보컬 아담 리바인의 주가를 더 높여주는, 그렇지만 이렇게 같은 곡을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수록하는 건 앨범 전체의 수준을 빈약하게만 만들 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일요일
영화를 본뒤에도 계속되는 여운 덕분에 OST 를 즐겨 찾아 듣고 있다.
친구는 당일 바로 음반을 구매했고, 나는 조금 고민해 보고 살거라며 ,,,
그런데 매일매일 생각나는 멜로디..
'Lost stars'
키이라나이틀리 버전도, 아담 리바인 버전도 둘다 좋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조근조근 내 뱉는듯한 목소리도 뭔가 영국의 특징이 묻어있는 스타카토 발음도 좋고,,
참,,
이게 영화의 묘미겠지만 음악을 들을 때마다 영화의 한 장면, 한장면이 떠오르면서 매일 매일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
또 다른 지인과 함께 다시 영화보러 가야겠다.
영화 분위기를 매우 잘살린 !! 이쯤 되면 9월의 대박 영화겠다!!~~